‘더 나은 베니핏’, 전국 50개주 분석 결과 매사추세츠주 1위, 뉴저지주는 전국 6위 열악한 주엔 앨라배마·아칸소·델라웨어
전국 50개주 가운데 뉴욕주의 헬스케어 시스템이 세 번째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전국에서 6번째로 좋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더 힐(The Hill)이 소셜연금·메디케어·은퇴 정보 등을 제공하는 ‘더 나은 베니핏’ 분석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전국에서 최고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춘 주로는 매사추세츠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뉴욕주가 3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은 ‘더 나은 베니핏’이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주민 100만명당 병원 수, 주민 1만명당 의사 수, 각 주정부의 헬스케어 관련 예산지출 등을 집계한 결과다.
매사추세츠주에는 의료진이 많이 포진해 있어 전국 50개주 가운데 환자 한 명당 의사 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총 의사 수를 집계해 보면, 1차 진료를 담당할 의사는 환자 969명 당 1명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주정부가 1인당 헬스케어 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하는 주였다. 주민 1인당 연간 헬스케어 관련 지출액은 평균 9800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헬스케어 시스템이 세 번째로 우수한 것으로 꼽힌 뉴욕주에는 병원 187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뉴욕주엔 병원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일부 병원들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었다. 1인당 헬스케어 비용 지출은 캘리포니아주엔 조금 못 미쳤다.
전국 헬스케어 시스템 4위와 5위에는 각각 오리건주와 콜로라도주가 꼽혔다. 뉴저지주의 경우 6위를 차지했다.
한편 헬스케어 시스템이 가장 열악한 주로는 앨라배마주, 아칸소주, 델라웨어주, 테네시주 등이 꼽혔다. 앨라배마주의 경우 1인당 헬스케어 관련 지출액이 연간 평균 6452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국에서 헬스케어 지출액이 가장 낮았다.
아칸소주의 경우 300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병원 수는 52개 뿐이었다. 거주자 1인당 헬스케어 관련 지출액도 약 6800달러 수준이었다. 델라웨어주의 병원은 단 8곳이었고, 1차 진료를 담당할 의사는 환자 1334명 당 1명 뿐이었다. 치과의사는 환자 2041명당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