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4세 아동 대상 보육 프로그램인 ‘프리K(Pre-K)’에 무상 좌석을 대폭 확대한다. 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전역 402개 학군에 프리K 무상 좌석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 전체 학군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수천 개의 좌석이 추가되며, 향후 수년간 수만 개가 더 공급될 예정이다. 뉴욕주는 이를 위해 2026~2027학년도 예산에 연간 5억6300만 달러를 추가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다음 회계연도 보육 프로그램 전체 투자액은 17억 달러에 달한다. 주정부는 2028~2029학년도부터 주 전역의 모든 4세 아동이 무상 프리K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련 연간 예산은 2021년 이후 70%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롱아일랜드에서 84개 학군이 신규 좌석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어 웨스턴뉴욕 58개 학군, 미드허드슨 53개, 캐피탈지역 45개, 핑거레이크스 42개 학군 순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무상 무상 좌석 무상 프리k 뉴욕주 전역
2026.09.03. 21:28
뉴욕주 주민 4명 가운데 1명은 해외 출생 이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들은 간호·보육 등 필수 인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연간 748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는 등 뉴욕주 경제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뉴욕주하원 산하 '뉴아메리칸 태스크포스(Task Force on New Americans)'가 발표한 2026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에 거주하는 이민자는 462만1382명으로, 전체 인구의 23.3%를 차지했다. 지역별 이민자 비율은 뉴욕시가 36.6%로 가장 높았고 롱아일랜드 19.9%, 허드슨밸리 19.3% 등 순이었다. 출신 국가별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 46만95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출신이 44만9915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자메이카 23만2221명, 멕시코 22만4181명, 에콰도르 21만5261명, 인도 15만5853명 순으로 집계됐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운데서는 스페인어가 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어 15.1%, 이디시어·펜실베이니아 더치 등 서게르만계 언어 5.7%, 러시아어 4.9%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주 이민자의 72%는 노동연령대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간호사 가운데 이민자 비율은 30.6%였으며, 뉴욕시 일대 보육 종사자의 47.4%도 이민자로 조사됐다. 해외 출생 이민자 사업가는 약 31만6500명, 최근 주택 구매자 중 이민자 비율은 23.2%였다. 다만 5세 이상 외국 출생 주민의 47%는 영어 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출생 이민자의 빈곤율은 15.4%였고, 대학 교육을 받은 이민자 근로자의 32.7%는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직종에서 일했다.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납부한 주·지방세는 연간 313억 달러, 연방세는 435억 달러에 달했다. 메디케어 기여액은 57억 달러, 이민자 소유 사업체의 소득은 8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민자 가구가 한 해 납부하는 렌트도 239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뉴욕주 내 이민법원 계류 사건은 31만393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이민자 법률서비스 예산을 전년보다 1000만 달러 늘린 7420만 달러로 확대했다. 난민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는 700만 달러, 언어 접근성 확대에는 260만 달러 등이 배정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이민자 뉴욕주 뉴욕주 이민자 뉴욕주 주민 이민자 비율
2026.09.03. 21:23
뉴욕주 통합법원 시스템은 연말까지 가상 법정 플랫폼(New York Virtual Court Appearance Platform, NY-VCAP)을 주 전역 500개 법정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NY-VCAP는 850건 이상의 심리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이 플랫폼은 변호사와 판사가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이나 변호인-의뢰인 전용 비밀 회의실을 구현해 실제 법정의 기능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주택법원 등에서는 단순 서류 제출이나 합의 과정 등을 화상으로 전환해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플랫폼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가정법원 등 일부 법정에서는 어떤 절차를 가상으로 진행하고 대면으로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관된 지침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또 형사재판에서는 민감한 사안에서 화상 재판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변호사들은 대면 변호의 기회가 줄어들면 의뢰인과의 신뢰 구축이 어려워지고, 비언어적 신호 파악이나 피고인의 태도를 직접 관찰하는 중요한 인간적 요소가 상실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뉴욕주 법원현대화행동위원회(Court Modernization Action Committee, CMAC)는 현장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장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호상 기자뉴욕주 시스템 가상 플랫폼 뉴욕주 법원현대화행동위원회 가상 법정
2026.08.27. 18:11
뉴욕주에서 학교 내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민주당의 앤드류 구나르데스 주상원의원은 ‘교실 내 전자기기 화면 사용 최적화 촉진법(Fostering Optimal Classroom Use of Screens Act, FOCUS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는 학생들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전자기기 없이 주로 종이와 연필을 활용한 수업이 이뤄지며, 중학생은 개인별 컴퓨터 사용 대신 특정 수업 시 이동식 컴퓨터나 컴퓨터실을 이용하는 것이다. 고등학생은 부모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개인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가 지급한 기기에 소셜미디어와 챗봇, 생성형 인공지능, 다이렉트 메시지, 게임과 컴퓨터 카메라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뉴욕주는 교실 내 전자기기 화면 사용을 규제하는 조치를 이미 취했다.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개인 스마트폰 및 기타 인터넷 연결 기기를 수업 시작부터 종료까지 사용 금지하는 법은 2025년 가을부터 시행됐다. 다만 이는 학생 개인 기기에만 적용된 것이며, 학교 지급 교육용 기기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 FOCUS 법안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FOCUS 법안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 단체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브루클린 캐롤스쿨의 캐서린 델로스트리토 교장은 “FOCUS 법안과 같은 규제가 디지털 웰빙과 문해력을 가르칠 것이다”라고 밝혔고, 미디어중독반대어머니회(MAMA)의 설립자 줄리 스켈프는 “해당 법안이 노트북, 태블릿, AI 챗봇을 포함한 기술 사용에 강력하고 안전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상 기자전자기기 뉴욕주 전자기기 사용 전자기기 화면 focus 법안
2026.08.24. 18:24
토네이도 뉴욕주 토네이도 발생
2026.08.23. 16:32
20일 올바니의 뉴욕주 의사당에 테러 공격을 모의한 여성이 체포됐다. 이날 올바니의 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방수사국(FBI) 크레이그 트레마롤리 특별 수사관이 35세 여성 제시카 보위가 ISIS에 충성을 맹세하고 의사당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뉴욕주 의사당 뉴욕주 의사당 기도 여성 의사당 공격
2026.08.20. 21:37
법무부는 뉴욕주가 불법 이민자들에게 제공하는 대학 학비 감면 및 재정 지원을 중단하도록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뉴욕주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저렴한 거주민 학비를 제공하여, 타 주 출신 미국인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10일 커네티컷주와 버몬트주를 상대로 제기된 유사 소송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들 주를 상대로 법무부는 "1996년 제정된 불법 이민 개혁 및 이민자 책임법에는 주 정부가 거주 자격을 이유로 불법 이민자에게 고등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그리고 "커네티컷과 버몬트 주정부가 미국 헌법의 최고 조항을 직접적으로 위반해 불법 이민을 조장하고 있다"고 소송의 이유를 강조했다. 또한 법무부의 관련 소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에 발표한 두 가지 행정명령, '납세자 부담의 국경 개방 지원 종료'와 '외국인 범죄자로부터 미국 지역사회 보호'에 근거한다. 이들 행정명령은 주 정부가 불법 이민자에게 주 내 거주자 학비 혜택을 제공하지만, 타 주 주민에게 제공하지 않는 것을 연방 기관이 막도록 지시한 내용이다. 소송에 직면한 뉴욕주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사회 안전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주 법에서 모든 빈곤층 주민 지원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소송과 관련해 스탠리 우드워드 법무부 차관보는 대통령 행정명령과 법적인 근거 외에도, "의회가 이전부터 주 정부가 자국민보다 불법 체류자를 우선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하면서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다. 최호상 기자법무부 뉴욕주 법무부 뉴욕주 중단 소송 대학 학비
2026.08.11. 21:46
뉴욕주에서 5일부터 의료조력사법이 발효됐다. 이는 말기 환자가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약물 투여로 생의 마지막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뉴욕주는 안락사를 합법화한 주에 포함됐다. 이 법은 18세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판단 능력이 있고, 의학적으로 회복이 어려운 말기 질환으로 남은 생존 기간이 6개월 이하로 예상되는 환자가 대상이다. 그리고 환자는 약물을 스스로 복용할 수 있어야 하며, 두 명의 의사가 진단,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가 환자의 판단 능력을 평가해야 하고, 가족이나 의료진 등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은 신청 증인이 될 수 없다. 해당 법안은 장애인 인권단체, 가톨릭 교회를 포함한 종교단체 반대로 인해 의회 통과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다. 작년 6월 주의회가 이 법안을 통과시킨 후에도 수개월간 심의 끝에 캐시 호컬 주지사가 지난 2월 법안에 서명하며 발효에 이른 것이다. 여전히 가톨릭 교회와 장애인단체 등에서는 의료조력사에 대한 반발이 크다. 이 법의 발효 전 뉴욕주 가톨릭계 단체는 지난 7월 주정부의 의료조력사법 발효를 막기 위해 2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최호상 기자의료조력사 뉴욕주 의료조력사법 발효 뉴욕주 의료조력사 뉴욕주 가톨릭계
2026.08.05. 21:00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뉴욕주 법률에 대해 연방법원이 시행 금지 가처분명령을 내렸다. 뉴욕북부 연방지방법원의 메이 다고스티노 판사는 뉴욕주의 “마스크와 신분 확인 관련 법률이 연방 공무원을 직접적으로 규제해 헌법에 위배된다”며 시행을 중지시켰다. 아울러 “이민법 집행의 근간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는 주체는 주 정부가 아닌 연방 정부”임을 강조했다. 다만 다고스티노 판사는 뉴욕주가 오는 25일부터 지역 경찰과 연방 당국 간 단속 관련 공식적 협력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는 허용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뉴욕주가 자체 예산과 행정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결정할 권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적시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레티샤 제임스 주 검찰총장은 판결 후 성명서에서 협력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원의 마스크 착용 금지 조치 시행 중단을 두고서는 모든 법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ICE 요원들의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한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이 반영된 결과로, 이전 캘리포니아에서도 유사한 조항이 연방 공무원을 부당하게 차별한다는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오는 11월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호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고 있는데, 향후 관련 내용을 두고 항소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호상 기자뉴욕주 금지법 마스크 금지법 뉴욕주 ice 시행 중단
2026.08.04. 21:15
뉴욕주정부가 대형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를 불법 도박 운영 혐의로 제소했다. 칼시를 연방정부가 감독하는 금융거래소로 볼 것인지, 각 주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도박업체로 규정할 것인지를 둘러싼 관할권 다툼도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칼시가 뉴욕주 게임위원회의 허가 없이 스포츠 경기와 선거 등 각종 사건의 결과에 돈을 거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 도박법을 위반하고 관련 세금도 회피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칼시가 18∼20세 이용자의 거래까지 허용한 점도 문제 삼았다. 뉴욕주의 합법적인 모바일 스포츠 베팅 참여 연령은 21세 이상인데, 칼시가 이보다 어린 청년들을 재정적 위험에 노출했다는 주장이다. 주정부는 법원에 칼시의 영업을 금지하고 이용자들에게 손실액을 전액 배상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불법 수익 몰수와 규정 위반으로 얻은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민사 벌금도 요구했다. 제임스 총장은 “예측시장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명백한 도박 플랫폼”이라며 “법을 무시한 불법 영업으로 뉴욕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어떤 기업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칼시는 이번 소송을 “정치적 연극”이라고 비판하며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거래소를 주정부가 폐쇄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칼시는 연방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거래소이므로 주 도박 규제보다 연방 상품거래법이 우선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법정 다툼은 지난해 10월 뉴욕주 게임위원회가 칼시에 무허가 영업 중단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칼시는 뉴욕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뉴욕 남부연방법원은 지난 8일 영업 중단 조치를 막아달라는 예비금지명령 신청을 기각했다. 제2연방항소법원도 29일 칼시의 긴급 구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CFTC는 칼시를 지원하고 나섰다. 뉴욕주의 제소 직전인 30일 밤 연방법원에 주정부의 법 적용과 단속을 막아달라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하고, 연방 규제를 받는 플랫폼에 주법을 적용하면 전국 시장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측시장은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일부 여론조사보다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이후 스포츠·정치·경제로 거래 영역이 넓어지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의 감독권 충돌도 확산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플랫폼 뉴욕주 게임위원회 제임스 뉴욕주 대형 예측시장
2026.08.02. 17:52
뉴욕주가 연방정부의 총기 규제 완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책을 추진한다. 연초 알코올·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은 30개 이상의 총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관련 법 집행과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입법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각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뉴욕주 경찰은 범죄에 연루된 총기판매상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 정부는 불법 총기 단속을 위한 주간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하고, 연방 차원의 법률 변경에도 뉴욕주의 총기 관련 법률이 여전히 유효함을 총기 판매상들에 상기시키는 교육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컬 주지사는 총기 구매 관련 신원 조회 강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총기 판매업자는 총기 판매 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호컬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총기 밀매 증가와 총기 소지 무자격자 손에 총기가 들어가는 길을 열어주겠지만, 뉴욕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총기 규제법을 강화하고 안전을 위해 적극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지사는 이어 “취임 이후 타인에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이들의 총기 소지를 막기 위해 뉴욕주의 관련 법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최호상 기자연방정부 뉴욕주 총기 규제법 뉴욕주 연방정부 대응책 추진
2026.07.30. 21:22
뉴욕주가 오는 9~10월 납세자 800만 명 이상에게 최대 200달러의 에너지 비용 환급 체크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 채택된 2770억 달러 규모의 뉴욕주 예산에 포함된 총 10억 달러 규모의 리베이트 프로그램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뉴욕주에 거주한 납세자 가운데 부부 합산소득 30만 달러 미만, 개인소득 15만 달러 미만인 주민이 지급 대상이다.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으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부부 합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인 경우 200달러를, 15만~30만 달러 사이인 경우 150달러를 받게 된다. 개인의 경우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인 경우 100달러를 받게 된다. 전국은퇴자협회(AARP) 뉴욕이 지난 3월 발표한 조사에서 50세 이상 응답자의 84%가 지난해보다 월 유틸리티요금이 올랐다고 답했다. 56%는 비용 부담 때문에 '집 안을 불편한 온도로 유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화당은 11월 본선거를 앞두고 "선거 직전 수표를 발송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담긴 임시방편"이라고 비판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에너지 뉴욕주 에너지 에너지 비용 뉴욕주 예산
2026.07.29. 21:28
가톨릭 수도회 4곳과 가톨릭 의료기관들이 말기 환자의 의사조력자살을 허용하는 뉴욕주의 새 법률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되는 '임종 의료 지원법'은 뉴욕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의사 2명이 말기 질환 진단을 내리고 생존 가능성이 6개월 이하일 때 의사조력자살을 허용한다. 종교 자유 전문 법률단체인 베켓이 지난 17일 제기한 소송에서 노인·병약자 돌봄 카르멜 수녀회와 호손 도미니코 수녀회, 성 베네딕트 선교수녀회, 빈자의 작은 자매회는 새 법이 자신들의 신앙에 반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죽음을 돕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인·병약자 돌봄 카르멜 수녀회 원장인 메리 로즈 히어리 수녀는 20일 성명에서 “우리 시설에서는 모든 배경과 삶의 여정을 가진 뉴욕의 노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어리 수녀는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자비를 전하며 어떤 입소자도 홀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법은 우리의 소명 자체를 정면으로 흔드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의사조력자살을 지지하는 측은 이 제도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은 고통받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호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 측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질병이나 임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강요나 압박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을 제5계명인 '살인하지 말라'를 위반하는 행위이자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베켓 대표이며 이번 사건을 맡은 마크 리엔지 수석 변호사는 20일 성명을 통해 “뉴욕주는 중병을 앓거나 임종을 앞둔 이들에게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생애 가장 힘든 순간에 자살을 고려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더 심각한 것은 이들을 돌보는 수녀들에게 자살 행위에 협력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양심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고 헌법에도 어긋난다. 연방법원이 이를 중단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리엔지 변호사는 조만간 해당 법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유회 객원기자의사조력자살 뉴욕주 뉴욕주 의사조력자살 가톨릭 반발 가톨릭교회 교리
2026.07.27. 18:03
뉴욕주가 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 중인 지방 법집행기관 12곳에 파트너십 종료를 명령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ICE와 '287(g) 협약'을 맺은 지방경찰·셰리프국에 오는 8월 25일까지 협약을 해지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287(g)는 ICE가 지방경찰에 이민단속 권한을 위임해 체류신분 확인과 이민자 구금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뉴욕주는 지난 5월 제정된 '로컬 캅스, 로컬 크라임스(Local Cops, Local Crimes)'법에 따라 지방경찰의 민사 이민단속 참여를 금지했다. 기존 287(g) 협약도 8월 25일부터 무효가 된다. 대상에는 나소카운티 경찰국과 셰리프국, 렌셀러·매디슨·나이아가라·브룸카운티 셰리프국 등이 포함됐다. 렌셀러카운티 측은 해당 법이 위헌이라며 협약을 유지하고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다. 뉴욕주는 "지방경찰의 인력과 예산은 연방 이민단속이 아닌 지역 범죄 대응에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지방경찰 뉴욕주 뉴욕주 지방경찰 ice 협력 제임스 뉴욕주
2026.07.26. 16:39
뉴욕주 이타카의 20대 한인 여성이 유리병으로 상대의 머리를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이타카 경찰국은 25일 클로이 조(21)씨를 2급 폭행 혐의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2급 폭행은 뉴욕주법상 D급 중범죄에 해당한다. 경찰 측은 이날 오전 0시 4분쯤 400 칼리지 애비뉴에서 가정 내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는 조씨가 유리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가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피해자는 폭행 직후 한때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조씨를 체포 및 입건했다. 조씨는 이후 법원 출석명령서를 받고 석방됐다. 김경준 기자온라인용 뉴욕주 폭행 혐의 한인 여성 폭행 직후 한인 여성 폭행 체포 한국계
2026.07.26. 13:25
뉴욕주의 개인 건강보험료가 내년 두 자릿수로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입자들의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에 따르면, 주내 건강보험사들은 최근 2027년 개인 건강보험료를 평균 21.1% 인상해달라고 요청했다. 직원 100명 이하 사업체가 가입하는 소규모 그룹 보험의 평균 인상 요청률도 25%를 웃돌았다. 보험사별 개인보험 인상 요청률을 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C)가 5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피델리스가 28.4%, 엠블럼이 26.8%, 오스카와 하이마크가 각각 23.8%의 인상을 요구했다. 엑셀러스와 메트로플러스도 각각 17.2%와 17.0%, 헬스퍼스트는 14.9%를 요청했다. 다만 보험사들이 신청한 인상률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DFS는 보험사들이 제출한 의료비 지출과 보험금 청구 실적, 운영비 등의 자료를 검토한 뒤 인상 폭을 승인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실제로 2026년 개인보험 시장에서 보험사들은 평균 13.5% 인상을 요청했지만, DFS가 최종 승인한 평균 인상률은 7.1%였다. 보험사들은 병원 진료비와 처방약 가격, 의료인력 인건비 상승 등을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의료서비스 이용량이 늘고 고가 의약품 사용이 확대되면서 보험금 지급 비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확대됐던 연방정부의 건강보험료 세액공제가 지난해 말 종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보조금이 줄어 보험료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건강한 가입자들이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시장을 이탈했고, 의료비 지출이 많은 가입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기간 도입된 ACA 확대 보조금은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춰 가입자를 늘리는 역할을 했으나, 지난해 종료되면서 많은 가입자들의 실질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 전국적으로도 내년 ACA 보험료의 두 자릿수 인상이 예상된다. 의료정책 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16개 주와 워싱턴DC의 보험사 77곳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들이 요청한 보험료 인상률 중간값은 14%였다. 이로써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건강보험료 뉴욕주 보험료 인상률 개인 건강보험료 건강보험료 세액공제
2026.07.23. 21:37
뉴욕주의 지출 증가 속도가 세입 증가세를 크게 앞지르면서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뉴욕주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통과된 2026~2027회계연도 뉴욕주 예산은 2770억 달러로, 전년도보다 181억 달러(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세입은 2698억 달러로 1.1%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앞으로도 매년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는 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뉴욕주 감사원에 따르면 예산 통과 당시 주정부가 발표한 예산 규모는 2685억 달러였으나, 이후 공개된 공식 재정계획상 전체 지출 전망치는 2770억 달러로 약 85억 달러 늘었다. 주 감사원은 향후 3년간 누적 재정적자가 3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예상치보다 늘어난 규모다. 적자 전망은 확대됐지만, 경기 침체나 긴급 상황에 대비한 주정부 비상준비금 규모는 동결됐다는 것이 감사원의 분석이다. 지출 증가를 주도한 분야는 메디케이드와 교육이다. 2025~2026회계연도 주정부의 메디케이드 관련 지출은 약 394억 달러로 주 운영기금 지출의 26.5%를 차지했다. 학교 지원금도 370억 달러를 넘어서 전체의 24.9%에 달했다. 보육 지원 확대와 연방정부의 의료·영양 지원 축소에 따른 주정부 부담 증가도 재정 압박을 키우고 있다. 토마스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의료와 교육, 보육 등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은 늘었지만 전체 준비금은 제자리걸음인 상태”라며 “연방정부 정책 변화나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필수 사업까지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현금지원(Cash Assistance) 규모가 급증했다. 폭스뉴스가 뉴욕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뉴욕시가 지급한 현금성 공적부조는 26억 달러를 넘어 2022년의 15억7000만 달러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금지원을 받은 뉴요커는 총 86만4999명으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대대적인 복지제도 개혁을 추진하기 전인 약 3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 주민들이 렌트와 유틸리티요금, 의류 등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복지 지출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조란 맘다니 행정부와 시의회가 합의한 약 1260억 달러 규모의 이번 회계연도 예산 가운데,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시 인적자원국(HRA) 예산은 14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6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증가 뉴욕주 지출 증가 세입 증가세 뉴욕주 감사원
2026.07.19. 17:26
내년부터 뉴욕주 푸드스탬프(SNAP) 카드에 칩이 내장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13일 푸드스탬프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2027년부터 보안이 강화된 칩 내장형 EBT 카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카드는 피델리티 정보 서비스에서 발급하며, 직불카드와 신용카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일한 칩 기반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보안성 강화로 카드 사기 장치를 이용한 범죄자들의 복지 혜택 탈취 행위가 어려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의회는 새 카드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2026~2027회계연도 주 예산에 포함했다. 주정부는 EBT 카드 소지자들에게 내년 초 새 카드가 발급되기 전 미리 통보할 것이며, 약 200만명에게 배포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푸드스탬프 뉴욕주 뉴욕주 푸드스탬프 푸드스탬프 부정 카드 소지자들
2026.07.15. 20:41
뉴욕주가 최근 10여년간 전국 내 백만장자 비중을 가장 많이 잃은 주로 나타나면서, 2022년 한 해에만 약 110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 손실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민예산위원회(CBC)가 최근 발표한 '뉴욕주 경쟁력 지표(Value Proposition 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전체 백만장자 가운데 뉴욕주 거주자의 비중은 2010년 12.7%에서 2022년 8.7%로 4%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 보고서는 뉴욕주가 2010년 수준의 백만장자 비중을 유지했다면 2022년 개인소득세 수입이 약 110억 달러 더 늘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보고서는 뉴욕의 백만장자 수 자체가 감소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2010년 이후 뉴욕주의 백만장자는 약 3만4000명 증가했으나, 플로리다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 부유층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전국 점유율이 크게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뉴욕 주민들의 대표적인 이주 목적지로 꼽혔다. 보고서는 최근 수년간 뉴욕주에서는 다른 주로 떠난 주민이 다른 주에서 유입된 주민보다 많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팬데믹 이후 뉴욕시 인구가 일부 회복된 것은 국내 인구 이동보다 국제 이민 증가의 영향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세금과 생활비, 기업 규제 등이 부유층과 기업의 타주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세정책 연구기관인 택스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의 재러드 월잭 부회장은 "뉴욕주는 상위 1% 고소득층이 개인소득세의 약 45%를 부담하는 구조"라며 "고소득 납세자가 다른 주로 이동할 경우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수 있다"고 전했다. CBC 역시 "뉴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금과 규제, 주택 공급, 생활비 등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선거 캠페인 당시부터 부유층 증세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고, 취임 이후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달부터 뉴욕시는 500만 달러 이상의 고가 세컨드홈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과세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세금 인상이 고소득층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면, 맘다니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인 뉴욕에서는 부유층이 조금 더 부담할 여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백만장자 뉴욕주 뉴욕주 경쟁력 이후 뉴욕주 가운데 뉴욕주
2026.07.14. 21:28
앞으로 최대 1년 동안 뉴욕주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이 중단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3일 전국 최초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호컬 주지사는 데이터센터의 환경 영향을 보다 면밀하게 조사하고, 새로운 규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인가 절차를 최대 1년간 중단시켰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수요를 불러왔고, 데이터센터는 컴퓨터 서버를 냉각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에너지와 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전국 지역사회의 반발을 일으켰는데, 그중 하나는 공공요금 인상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 전역의 수십 개 도시와 카운티에서 데이터센터 설치를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뉴욕주는 주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설치를 일시적으로 금지한 최초의 주가 됐다. 호컬 주지사는 “초대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전략 사용이 매우 큰 편이어서, 전력 용량을 심각하게 초과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관련 비용이 뉴욕 주민들에게 전가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주지사의 행정명령은 50메가와트 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한 대형 데이터센터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뉴욕주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이 에너지 공급량 증가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거나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혜택을 받기 바라며, 여기에는 지역 인프라 개선 자금 지원도 포함된다. 이번 호컬 주지사의 행정명령은 즉시 발효됐다. 최호상 기자데이터센터 뉴욕주 대규모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설치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
2026.07.1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