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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소아집중치료실 포화 상태 외

Chicago

2022.10.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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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노이 소아집중치료실 94% 사용 중
 
[로이터]

[로이터]

 
 
어린이들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RSV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인해 일리노이 주의 소아집중치료실(PICU)이 거의 꽉 찬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소아집중치료실(PICU) 사용률은 현재 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에는 모두 289곳의 PICU가 있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시카고에 소재한다.  
 
보건 당국은 "이전보다 빠른 시기에 RSV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녀들을 데리고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하는 RSV 감염증은 평균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고,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 IL 스프링필드서 야생 퓨마 목격 주의보  

 
퓨마 [로이터]

퓨마 [로이터]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서 야생 맹수 퓨마가 목격돼 이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리노이 주 천연자원국(INDR)에 따르면 최근 스프링필드 서부에서 퓨마가 확인됐다.
 
이 퓨마는 작년 네브라스카 주 공원국에서 GPS 추적 목걸이를 채웠는데 지난 26일 스프링필드 서부 지역을 배회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외딴 곳에서 잠을 잔 것으로 기록됐다.  
 
경찰은 네브라스카 주 생물학자들과 함께 퓨마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는데, 보호종인 퓨마가 사람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 이상 사살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접근하지 말고 피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퓨마와 마주하게 될 경우 최대한 몸집을 크게 부풀리고, 돌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눈을 퓨마로부터 떼지 않고 천천히 뒷걸음질 하면서 물러날 것을 권고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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