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연방정부, 일리노이 예산 10억불 지급 보류

연방 정부가 일리노이 주에 대한 10억 달러의 예산을 지급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리노이 주민 10만여명이 관련 지원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6일 일리노이 등 5개 주에 대한 100억 달러의 예산 지급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예산 지급 보류가 적용되는 곳은 일리노이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미네소타, 뉴욕 등이다. 모두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곳들이다.     보건복지부는 예산 지급을 보류하는 이유로 해당 지역에서의 예산 집행에 사기가 만연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해당 지원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동안 지급을 보류한다고 전했다.   해당 예산은 어린이 보육 관련 지원금이다.     보건복지부는 예산 보류와 관련 “해당 혜택은 미국 시민권자와 합법 거주자들에게 돌아가야 하지만 연방 법에 따라 해당되지 않는 주민들에게 지급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도 관련 예산이 집행됐기 때문에 관련 예산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구체적인 부정이나 사기 혐의가 있었는지 등과 관련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연방 정부의 예산 지급 보류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일리노이 주민은 모두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주정부는 집계했다. 해당 주민들은 Child Care and Development Fund, Social Services Block Grant Funds, Temporary Assistance for Needy Families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일리노이 주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민주당 주지사가 있는 지역만 골라 예산 집행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수천명의 부모와 어린이들이 관련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들은 연방 정부의 예산 집행 정지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는 잘못됐고 잔인한 것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어린이와 가정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연방정부 일리노이 예산 지급 예산 보류 일리노이 주민

2026.01.08. 13:52

썸네일

일리노이, 올 독감 시즌 첫 소아 사망 사례

일리노이 주에서 올 시즌 첫 소아 독감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내 독감 활동은 현재 다섯 단계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인 ‘매우 높음’으로 올라섰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IDPH)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며 최근 몇 주 사이 독감 환자가 급증, 응급실과 중환자실 입원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쿡 카운티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비율이 지난해 정점 수준을 넘어섰고 중환자실 입원은 작년 대비 두 배 수준인 것으로 기록됐다.     CDC에 따르면 이번 시즌 미국 전역에서 최소 1100만 건의 독감 관련 질환과 5000명의 사망이 보고됐다.     특히 이번 시즌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의 H3N2 아형에서 파생된 ‘서브클레이드 K’ 변종으로, 기존 독감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중증 예방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DPH는 지난해 독감으로 인한 소아 사망이 12건, RSV로 6건, 코로나19로 3건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전국적으로는 소아 독감 사망 사례가 9건 보고됐다.     독감 확산은 지난 12월 중순부터 시작돼 연말 모임과 학교 복귀로 최근 2주간 급격히 증가했다.     CDC는 현재 미국 45개 이상 주에서 독감 활동이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이라고 밝혔다.     독감 유사 증상으로 의료 기관을 찾는 비율은 약 8%로 지난 1997년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손씻기, 기침 시 팔꿈치로 가리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독감 독감 시즌 소아 독감 소아 사망

2026.01.07. 14:26

썸네일

일리노이 주민 60여만명 개인정보 유출

일리노이 주정부 전산망에서 6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 복지국(Department of Human Services)은 2일 복지국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개인 정보가 일반에 공개됐었다고 밝혔다.    기간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로 알려졌다. 2021년 4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는 복지국의 재활 서비스를 받은 3만2000명 주민들의 개인 정보가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 개인 정보에는 이름과 주소, 케이스 번호, 케이스 상태 등이 포함됐다. 또 67만명 이상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세이빙 프로그램 수혜 주민들의 주소와 케이스 번호, 인구 통계학 정보, 의료보험 종류 등이 2022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 복지국에 따르면 해당 전상망은 누가 어떤 정보를 봤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또 유출된 정보를 이용해 다른 용도로 사용됐는지 여부도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 복지국은 이와 같은 개인 정보 공개 사실을 지난 해 9월 22일 확인한 뒤 즉각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개인 정보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수 없도록 하고 승인된 복지국 직원된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인 정보 공개에 해당되는 일리노이 주민들은 주 복지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복지국에서 보낸 통지서에 나온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개인정보 개인정보 유출 일리노이 주민들 일리노이 주정부

2026.01.06. 13:34

썸네일

일리노이 중부 EF-2 토네이도 2개 확인

지난 주말 시속 약 120마일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EF-2 등급 토네이도가 일리노이 중부 지역서 2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지난 28일 오후 4시경 일리노이 주 크리스천 카운티 동부에서 발생해 디케이터 인근 롱크릭 타운십을 따라 이동하면서 최소 8채의 주택 지붕을 훼손했다. 또 큰 나무들이 쓰러지고 한 차고는 통째로 옆 블록으로 날아갔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약 30분간 지상에 머물렀으며 폭 약 250야드, 이동 거리 24마일에 이르렀다. 이후 토네이도는 피앗 카운티 인근에서 소멸했다.     기상청은 아이로퀴스 카운티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포드와 리빙스턴 카운티에서도 피해 조사가 예정돼 있지만 최소 30일이 지나야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 다른 토네이도는 에드거 카운티 레드몬 인근에서 발생해 다수의 건물에 피해를 입혔고 리빙스턴 카운티에서는 주택 다수와 한 중학교 체육관이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 시카고 일대는 최고 기온이 화씨 32도(섭씨 0도) 이하에 머무는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토네이도 일리노이 중부 이후 토네이도 리빙스턴 카운티

2025.12.31. 13:31

썸네일

일리노이 중부 폭풍 강타… 학교•주택 피해 속출

일리노이 주에 지난 28일 오후 늦게부터 29일 오전까지 눈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몰아쳐 학교와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는 리빙스턴 카운티를 비롯해 매콘, 타즈웰 카운티 등 일리노이 중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시카고 지역 항공편 운항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리빙스턴 카운티 포리스트에 위치한 프레리 센트럴 미들스쿨은 이번 폭풍으로 체육관 지붕 일부가 뜯겨 나가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학군 측은 교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인근 폰티액에서는 주택 여러 채와 아파트 단지 시설이 강풍으로 훼손돼 당국이 주민들에게 접근 자제를 요청했다. 28일 오후 9시 기준 해당 지역에서는 8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기록됐다.     디케이터 인근 매콘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가 두 개나 기록됐다. 또 마운트 자이언과 블루마운드, 롱크릭 일대에서는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들 지역에서는 24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폭풍과 시계 악화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는 28일 오전 지상 대기가 발령돼 출발 항공편이 평균 45분가량 지연됐다. 29일에도 일부 항공기의 연착이 이어졌다.       시카고 지역은 당분간 최고 기온이 화씨 32도를 밑돌고 최저 기온도 화씨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중부 일리노이 중부 주택 지붕 이번 폭풍

2025.12.30. 13:41

썸네일

연방 법무부-일리노이 선관위 소송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권자 정보와 관련, 일리노이 주 선관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리노이 주 선관위는 개인정보법 위반이라며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연방 법무부는 최근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소재 연방 법원에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가 요청한 유권자 정보를 제출하라는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 선관위가 일부 자료, 민감 개인 정보가 삭제된 채 제출된 유권자 정보를 제출하자 이를 연방 법원으로 가져간 것이다.     연방 법무부는 일리노이 주 외에도 위스콘신 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이미 조지아와 워싱턴 D.C. 등 22개 주에서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연방 법무무가 이처럼 전국적으로 유권자 정보를 확보하려고 하는 이유는 선거 부정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선거 부정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낙선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일리노이 주 선관위는 연방 법무부가 요청한 자료 요청에 주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리스트를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연방 법무부가 유권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운전면허 번호, 소셜시큐리티번호 마지막 네 자리 등의 개인 정보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소송은 스프링필드 연방 법원의 콜린 로우리스 판사에게 배당됐다. 로우리스 판사는 일리노이 주 선관위에 오는 1월 2일까지 입장을 표명하라고 지정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법무부 일리노이 선관위 최근 일리노이 관련 일리노이

2025.12.30. 13:36

썸네일

일리노이 중부 폭풍 강타… 학교•주택 피해 속출

일리노이 주에 지난 28일 오후 늦게부터 29일 오전까지 눈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몰아쳐 학교와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는 리빙스턴 카운티를 비롯해 매콘, 타즈웰 카운티 등 일리노이 중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시카고 지역 항공편 운항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리빙스턴 카운티 포리스트에 위치한 프레리 센트럴 미들스쿨은 이번 폭풍으로 체육관 지붕 일부가 뜯겨 나가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학군 측은 교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인근 폰티액에서는 주택 여러 채와 아파트 단지 시설이 강풍으로 훼손돼 당국이 주민들에게 접근 자제를 요청했다. 28일 오후 9시 기준 해당 지역에서는 8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기록됐다.     디케이터 인근 매콘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가 두 개나 기록됐다. 또 마운트 자이언과 블루마운드, 롱크릭 일대에서는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들 지역에서는 24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폭풍과 시계 악화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는 28일 오전 지상 대기가 발령돼 출발 항공편이 평균 45분가량 지연됐다. 29일에도 일부 항공기의 연착이 이어졌다.       시카고 지역은 당분간 최고 기온이 화씨 32도를 밑돌고 최저 기온도 화씨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중부 일리노이 중부 주택 지붕 이번 폭풍

2025.12.29. 14:27

썸네일

일리노이 청소년 20% 음주 경험

일리노이 주 고교생의 20% 이상은 최근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리노이 공중보건국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2021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 일리노이 주민들의 음주 성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는 매 2년마다 연방질병통제국이 실시하는 것으로 일리노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문조사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최근 한달 사이 음주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일리노이 주 학생은 약 23%였다. 또 12%는 한 두 시간 사이에 4잔이나 5잔을 마시는 폭음(binge drinking)을 했다고 응답했다.     청소년 중에서는 남자보다 여자 청소년의 음주 비율이 높았다. 또 백인 청소년들이 흑인이나 히스패닉 청소년보다 음주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인 청소년의 음주 비율은 27%였으나 흑인 청소년은 15.9%, 히스패닉 청소년은 22.5%로 드러났다.     이번 발표에서는 일리노이 성인들의 음주 비율도 확인됐다. 이는 2023년 기준으로 최근 30일새 음주를 했다고 응답한 일리노이 성인은 전체의 56%였다. 이 중 폭음을 했다고 밝힌 주민은 18%였다. 또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15잔 이상, 여의 경우 일주일에 8잔 이상을 마시는 과음을 했다고 응답한 주민은 5.3%였다.     음주 경향은 소득 수준과도 차이가 있었다. 연간 소득이 7만5000달러 이상인 일리노이 주민의 69%가 최근 술을 마셨다고 답했고 연간 소득이 3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 사이인 경우에는 49.2%로 확인됐다. 연 소득이 1만5000달러 미만의 경우는 35.1%였다.     알콜로 인한 사망자는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에서 2023년 사이 음주로 인한 간 질환 등으로 숨진 일리노이 주민은 2300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일리노이 보건국은 “일리노이 주민들의 음주 성향에 대해 종합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향후 대처 방향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청소년 일리노이 주민들 일리노이 청소년 일리노이 성인들

2025.12.29. 14:18

썸네일

일리노이서 수 십년 만에 첫 광견병 확진

시카고에서 사람을 문 뒤 관찰을 받던 개가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아 일리노이 주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 개의 광견병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해당 개는 지난 11일 한 사람을 물어 주법에 따라 격리•관찰 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문제의 개는 공격성과 불안 등 이상 행동이 심해지면서 지난 18일 안락사 조치됐다. 해당 개에 대해 실시한 검사 결과 광견병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일리노이 주에서 1994년 이후 처음 확인된 개의 광견병 감염 사례이며 쿡 카운티 기준으로는 최소 1964년 이후 처음이다.     보건 당국은 지역 공중보건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개는 올해 5월 플로리다의 한 구조단체를 통해 다른 개들과 함께 시카고로 옮겨온 뒤 입양됐으며 지난 6월 광견병 예방 접종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평소 공격성, 과도한 짖음, 불안 증세 등의 행동을 나타냈고 12월 들어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이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종 이전에 이미 광견병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개의 광견병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20~60일이지만 드물게는 노출 후 최대 1년 후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국은 해당 개와 접촉했던 개와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고 해당 개가 머물렀던 반려견 데이케어에서 접촉한 다른 개들 가운데 광견병 예방접종이 최근인 경우라도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45일간 격리를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박쥐가 유일하게 알려진 광견병 자연 숙주다. 스컹크는 1998년, 너구리는 1983년 이후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정기적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안절부절 하거나, 공격성 증가, 과도한 침 흘림, 무기력, 쇠약, 과민 반응, 물에 대한 공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수의사나 보건 당국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광견병 광견병 확진 광견병 양성 광견병 감염

2025.12.24. 13:35

썸네일

일리노이, 실종 신고 ‘대기 시간’ 전면금지

일리노이 주 전역에서 실종자 신고를 접수하기 전 일정 시간 기다리도록 하던 관행이 내년부터 전면 금지된다.     주의회를 통과한 상원 법안 SB24에 따라 모든 수사 기관은 실종 의심이 접수되는 즉시 신고를 접수해야 하며 대기 기간을 두는 내부 규정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 법안은 지난 8월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확정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전 지역의 경찰과 쉐리프가 적용 대상이며 가족이나 지인이 실종을 우려해 신고할 경우 시간 경과를 이유로 접수를 미루는 관행을 차단해 초기 수색의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법안에는 실종 60일이 경과할 경우 경찰이 연방 실종•미확인자 시스템인 '내셔널 미싱 앤 언아이덴티파이드 퍼슨스'(National Missing and Unidentified Persons) 시스템에 공식 보고서를 등록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때 사진, 지문, 치과 기록 등 신원 확인에 필요한 정보가 함께 제출돼야 하고 또한 가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 받은 DNA 샘플은 신고 후 90일 이내에 분석을 위해 제출하도록 의무화됐다.     쿡 카운티를 포함한 지역 사법 당국은 이번 조치가 실종 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가족들의 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종 사건 발생 시 더 빠른 공조와 전국 단위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수색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전면금지 일리노이 실종 실종자 신고 대기 시간

2025.12.22. 13:38

썸네일

북부 일리노이 교통청 ‘NITA’ 신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지난 16일 주 상원 법안 SB2111에 서명하면서 시카고권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새로운 지역 교통기구가 출범하게 됐다.     이 법안으로 기존 지역교통청(RTA)은 폐지되고 시카고 교통국(CTA)•메트라•페이스를 통합 관리하는 북부 일리노이 교통청(NITA)이 신설된다.     NITA 신설은 코로나19 팬데믹 연방 지원금 종료로 인한 대중교통 재정 공백을 막기 위한 것으로 2026년부터 예상되는 수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이번 개편이 시카고와 서버브를 포함한 북부 일리노이 전반의 교통 효율성과 재정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TA 운영을 위한 연간 15억 달러 재원은 여러 경로로 마련된다. 주 도로기금의 가스세 수입 중 8억6000만 달러가 전환되고 시카고 지역을 대상으로 한 판매세 0.25% 인상으로 4억7800만 달러가 추가 충당된다. 여기에 도로 및 주 건설 기금 이자 수입 증가분에서 2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법안에는 대중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쿡 카운티 셰리프국이 주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범죄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이용객이 실시간으로 안전 문제를 신고할 수 있는 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CTA•메트라•페이스 간 환승이 쉬워지도록 통합 요금제를 마련하고 노선 및 운행 일정 조정도 의무화된다.     공화당 측에서는 대중교통 투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새 기구가 시카고 중심으로 운영돼 서버브 지역의 목소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와 주정부는 이번 개편이 장기적인 재정 안정과 지역 경제에 필수적인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법안 서명 전 RTA는 2026년에만 약 2억3000만 달러의 재정 공백이 예상됐고 이후 적자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NITA 출범으로 시카고권 대중교통이 재정 절벽을 피하고 보다 통합된 체계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교통청 북부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정부 nita 신설

2025.12.22. 13:36

썸네일

일리노이 톨웨이 통행료 인상 추진

일리노이 주내 톨웨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통행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 전역 대중교통 재정 개편안을 담은 ‘북부 일리노이 교통청법’(Northern Illinois Transit Authority Act)이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톨웨이 요금 인상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은 연간 15억 달러 규모의 신규 대중교통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위해 승용차와 상업용 차량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톨웨이 통행료 수입은 기존처럼 시설 유지•운영과 개선에 사용되고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15억 달러 재원과는 별도로 관리된다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승용차 통행료는 45센트 오르는데 트라이-스테이트 톨웨이를 이용해 오헤어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요금은 기존 75센트에서 1달러 20센트로 인상된다. 상업용 차량의 경우 인상 폭이 더 커져 최대 30%까지 오를 수 있다.     또 법안에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2년마다 추가 인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다만 연간 인상률은 최대 4%로 제한된다.     주정부는 일리노이 톨웨이 요금이 여전히 전국 주요 톨웨이 시스템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안 지지 측은 이번 인상으로 톨웨이에서만 연간 최대 10억 달러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을 포함한 약 12개 카운티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도로 개선을 위해 사용돼야 할 자금이 시카고 지역 대중교통 지원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보수 성향의 일리노이 정책연구소는 이번 인상안이 시행될 경우 2027년부터 일반 통근자는 연간 최대 329달러, 트럭 운전자는 최대 1,264달러의 추가 통행료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톨웨이 통행료 인상은 일리노이 톨웨이 당국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통행료 요금 인상안 일리노이 주정부 북부 일리노이

2025.12.22. 13:34

썸네일

일리노이 의료보험 가입 기간 연장

일리노이 주가 의료보험 가입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월말까지 보험에 가입할 경우 1월 1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리노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인 Get Covered Illinois는 15일까지인 내년 의료보험 가입 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1일까지 의료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납부할 경우 내달 1일부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이 기간을 놓치게 되면 1월 15일까지 보험에 가입하면 되고 이 경우에는 2월 1일부터 보험 적용이 시작된다.   일리노이 정부가 가입 기간을 연장하는 이유는 연방 의회에서 보험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보조금 지급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바마케어라고 불리는 Affordable Care Act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경우 올해까지는 연방 정부가 보조금 지급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금을 납부하면 됐지만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소득 수준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폭적인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연방 의회에서는 이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별 소득 없이 연말을 지내게 됐다. 연방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측은 최근 내년 초 의료보험에 관련한 법안 처리를 시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일리노이 정부는 올해 연방 웹사이트인 healthcare.gov를 대신해 자체 웹사이트  getcovered.illinois.gov를 개설했다. 연방 웹사이트가 아니라 주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의료보험 가입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입 기간 연장과 같은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 오바마케어 뿐만 아니라 메디케어를 통해 보험 혜택을 받는 대상자 역시 내년 보험료가 인상된다.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연방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경우 내년부터 외래 진료시 필요한 파트 B 보험료가 9.7% 인상돼 월 202.90달러가 된다. 본인 부담금인 파트 B 디덕터블 역시 10.1%가 올라 283달러가 된다. 입원시 필요한 파트 A의 디덕터블 역시 3.6%가 올라 1736달러로 인상된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의료보험 일리노이 의료보험 의료보험 가입 내년 의료보험

2025.12.18. 14:04

썸네일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일리노이 전력 수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일리노이도 곧 전력 부족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문제는 일리노이 전력 부족 현상은 5년내 발생할 수 있는데 지금 바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전기 부족 현상이 머지않아 발생할 수 있다는 긴박감에서 기인한다. 새로운 전력 공급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5년에서 7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발표된 일리노이 전력 수요 예측 보고서는 일리노이 환경청과 일리노이 전력청, 일리노이 상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는 일리노이 주의회가 통과시킨 환경보호법에 따라 전력 수요 예측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토록 규정함에 따라 공동 보고서를 내놓게 된 것이다. 보고서는 주의회에 제출돼 향후 에너지 대책 마련에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의 내용에 따라 향후 일리노이 정부의 전력 수급에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향후 일리노이 전력 부족 현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첫 사례라는 점이다. 컴에드가 공급하고 있는 시카고 지역 뿐만 아니라 아마렌이 관할하는 주 남부지역 모두 전력 부족 사태는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주장이다.     북일리노이 지역의 경우 2030년까지 전력 수요가 2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남일리노이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은 북쪽과 달리 큰 공장이 많거나 인구 밀집지역은 아니지만 전력은 현재와 비교했을 때 11%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2035년부터는 전력 수요가 자체 발전 능력을 크게 벗어나 전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전력 공급이 부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혼란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자체적인 전력 부족뿐만 아니라 다른 주들 역시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력을 끌어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향후 10년 동안 이러한 전력 부족은 일리노이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PJM 전력망 전체로 따지만 총 28기가와트에 달한다. 즉 전체 전력 수요의 약 16%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PJM은 일리노이주 뿐만 아니라 뉴저지주까지 13개 주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는 거대한 망이다. 부족한 전력은 실로 엄청난 규모다. 원자력 발전소 28기에서 생산하는 전력량과 같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PJM이 추가 전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신규 데이터 센터 연결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되기도 했다.     또 일리노이주 남부와 미시시피주부터 노스다코타주까지 14개 주 등이 해당하는 중부 독립 시스템 운영자(MISO)의 전력망은 2035년까지 32기가와트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수 있다. 이는 약 21%의 부족분에 해당한 수치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정부가 예정한 화력발전소의 전면 폐쇄를 미루고 재생 에너지와 화석 연료를 사용한 발전 용량을 늘리는 것이 첫번째다. 전기 요금 인상 역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아울러 송전선 시설 확대와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 저장 기술의 개발, 에너지 절약 증진 등의 실행 계획 역시 절실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내용이다. 만약 이러한 내용들이 시행될 경우 일리노이는 지난 1997년 전력 시장 규제 완화에 이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두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획들이 원만하게 수행되기 위해서는 일리노이 에너지 계획도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하다. 일리노이 정부는 2030년까지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2045년부터는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원에서만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 등의 발전으로 인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긴 이때 전면적인 수정은 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 특히 내년에는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있어 3선에 도전하는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어떤 에너지 정책을 내놓을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화력발전소 폐쇄를 미룬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신속하게 대체 에너지의 용량을 늘릴 수 있고 신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의 비축과 공급을 원할하게 하며 소형원자로(SMR)를 적용한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도 매우 중요하다. 제때 에너지 수급이 마련된다 하더라도 전기료 인상은 예견된 일이다. 이미 지난 5월에 아마렌을 사용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은 한 차례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을 경험한 바 있다. 당초 여름철 평균 전기 요금 151달러에서 약 45달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인상폭은 이보다 훨씬 컸다. 많은 요인들 가운데 일리노이주 남부 지역의 여름 기온이 화씨 100도 이상을 넘는 날이 10일 이상 지속되며 전기 사용량이 크게 올라갔고 이로 인해 요금 인상 효과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현상이 앞으로는 더 자주 발생할 수 있고 그 폭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주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에너지 대책이 시급한 이유다.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일리노이 일리노이 전력청 북일리노이 지역 남일리노이 지역

2025.12.17. 13:10

썸네일

일리노이 주 ‘조력 존엄사법’ 통과

년부터 일리노이 주에서도 존엄사가 가능해졌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12일 주의회에서 승인된 조력 존엄사(medical aid in dying) 법에 서명했다.     내년 9월부터 발효되는 이 법안은 죽음을 앞둔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의사가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을 처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리노이가 관련법을 승인하면서 전국에서 13번째로 조력 존엄사를 인정하는 주가 됐다.     일리노이 주의 조력 존엄사법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로 하여금 두 명의 의사로부터 확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두 명의 의사들이 모두 향후 6개월내 사망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아야만 존엄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 생명을 중단하는 약물을 처방할 때에는 구두와 자필로 신청해야 한다고 만들었다. 해당 약물은 환자가 직접 수령해야 한다.     이밖에도 이 법에 해당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의 일리노이 주민이어야 하며 약물로 인해 목숨을 끊는 것 외에도 호스피스나 통증 완화와 같은 다른 대안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만 한다.     조력 존엄사 과정에 의사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모든 의사들이 조력 존엄사를 위한 약물을 처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조력 존엄사를 강요하거나 위조할 경우 중범의로 처벌할 수 있다. 조력 존엄사로 생을 마감할 경우 사망진단서에는 자살이 아닌 불치병으로 기록하도록 규정됐다.     법안 서명식을 별도로 열지 않고 성명서만 발표한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 법을 지지하는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개인적인 아픔 속에서도 자유와 마지막 삶을 선택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로 인해 이 법에 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존엄사법 조력 존엄사법 일리노이 주민들 일리노이 주지사

2025.12.16. 14:51

썸네일

일리노이, 내년 새 법안 124개 발효

일리노이 주의회에서 통과된 새로운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발효됐다. 총 436개 법안 중에서 124개 법안이 새해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효된 법안들은 지난 봄 회기에 일리노이 주의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이르면 내년 1월 혹은 7월부터 차례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효된 법안으로 일리노이주 도서관에는 오피오이드 응급 처치약을 구비해야 하고 경찰들은 새로운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주민들을 위한 상수원 보호를 위한 법안도 발효된다. 중부 일리노이 지역 주민들의 상수원인 마호멧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주의회에서는 일산화탄소 저장고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산화탄소 저장고의 경우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각광 받고 있으나 지난해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에서 저장고의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면서 규제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번에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된 법으로 상수원 가까운 곳에는 일산화탄소 저장고를 규제할 수 있게 됐다.     법안 HB1806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발효된다. 이 법안은 심리 치료 시 인공지능에 온전히 의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치료 시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치료사가 인공지능으로 하여금 독립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규제한다. 이 법안은 주의회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법안 SB212는 직장에서 직원이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에서는 출산 후 1년까지는 직원이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이 법은 직원이 자신의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31년부터는 일리노이 주내 새로 구입하는 스쿨버스는 안전벨트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학교나 스쿨버스 운전사가 안전벨트 착용을 강제하지는 않아도 된다.     이밖에 곧 발효될 법안으로는 주내 도서관이 오피오이드 치료 약물인 나록손, 나르칸 등을 의무적으로 비치하는 것을 담고 있는 법안 HB1910, 주경찰로 하여금 성폭행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는 법안 SB1195, 일리노이상업위원회로 하여금 불법 견인을 일삼는 견인업체를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SB2040, 요양원이 응급 환자가 아닌 경우에 앰뷸런스를 호출했을 경우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HB2336 등도 포함됐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내년 일리노이 내년 일리노이주 도서관 일리노이 주의회

2025.12.12. 12:43

썸네일

일리노이, 이민 단속 제한 ‘SALT 법’ 시행

일리노이 주가 연방 이민 단속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9일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 HB1312(Safety and Liberation Together Act•SALT)에 공식 서명했다.     주지사 서명과 함께 발효된 이 법은 특히 시카고를 포함한 대도시뿐 아니라 서버브 지역에서도 이민 단속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SALT 법은 일리노이 주 내 법원 건물 안팎에서의 민사 이민 단속 체포를 금지하고 불법 감금에 대한 처벌 조항을 명확히 했다. 단 형사 혐의에 따른 체포는 기존대로 허용된다.     또 연방 이민 단속 요원에 대한 책임성 규정이 새롭게 마련돼 불법적으로 구금된 주민은 최대 1만 달러까지의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 기관, 대학, 데이케어 센터 등도 SALT 법 적용 대상이다.     이번에 발효된 SALT 법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환자•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소속 직원들이 법적으로 요구되지 않는 한 이민 신분 정보를 공유하지 않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권리 알기(Know Your Rights)’ 자료를 비치해 두어야 한다.     일부 주 의원들은 SALT 법이 “정치적 쇼에 불과하며 지역 경찰을 더 어려운 위치에 놓이게 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기존 TRUST Act 수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SALT 법에 대한 일부의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일리노이 주민 보호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단속 일리노이 이민 이민 단속 일리노이 주지사

2025.12.11. 13:17

썸네일

공인 9단 한인 태권도 사범, 美 '명예의 전당' 오른다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오랜 기간 태권도를 지도해온 유석현 사범이 미국태권도고단자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전망이다.   유 사범은 국기원 공인 9단으로, 태권도의 최고단자에 오른 인물이다. 헌액 여부는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확정된다. 유 사범이 설립해 관장으로 있는 ‘마스터 S.H. 유 마셜 아츠’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유 사범은 1978년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뒤 태권도의 연구·지도·보존에 헌신하며 지역사회와 무술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가 수십 년간 펼쳐온 청소년 인성교육, 지역사회 봉사, 전통 태권도 가치 확산 등이 명예의 전당 추천 배경으로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사범은 현재도 매일 직접 수련하며 제자들을 지도하는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 사범은 “태권도의 수련, 발전, 보급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며 “제자들이 자신감 있는 리더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큰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유 사범이 운영하는 도장은 태권도 외에도 사회복지기관과 치료 전문가들과 협력해 멘토링 및 구조적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태권도고단자회는 국내에서 태권도 발전과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앞장서온 단체로,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 태권도인도 다수 포함돼 있다. 김경준 기자일리노이 태권도 태권도고단자회 명예 일리노이 태권도 사범 명예

2025.12.10. 20:38

썸네일

플레인필드, 일리노이 ‘최대 성장 도시’

최근 한 금융 전문 웹사이트가 각 주별 ‘최대 성장 도시(boomtown)’를 발표한 가운데 일리노이 주에서는 시카고 서 서버브 플레인필드 타운이 1위에 올랐다.   GOBankingRates는 인구 2만5천~50만 명 규모의 도시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인구 변화율과 1인당 소득 증가율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플레인필드는 지난 8년간 인구가 11.9% 증가하고 1인당 소득은 4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인필드는 켄달과 윌 카운티에 걸쳐 있는 남서 서버브 지역으로 2020년 기준 인구는 44,762명으로 기록됐다. 이후 2023년에는 인구가 45,705명으로 늘었고 1인당 소득은 53,675달러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최고 성장 도시는 텍사스 휴스턴 외곽의 풀셔였다. 풀셔는 지난 8년간 인구가 무려 736% 폭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외 중서부 지역에선 인디애나 주 웨스트필드(56.88%), 아이오와 주 워키(33.38%), 미시간 주 햄트랙(40.38%), 미네소타 주 레이크빌(51.23%), 오하이오 주 페리스버그(17.99%) 등이 높은 인구 성장률을 보인 타운으로 기록됐다. Kevin Rho 기자플레인필드 일리노이 플레인필드 일리노이 성장 도시 플레인필드 타운

2025.12.08. 14:16

썸네일

H마트, 일리노이 매장 확대…샴버그에 두 번째 지점 오픈

H마트가 일리노이주 샴버그 지역에 약 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두 번째 매장(420 E Golf Rd, Schaumburg, IL 60173)을 오픈한다.     H마트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 제공’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쇼핑과 식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샴버그 2호점 또한 다양한 문화의 식료품,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통 및 퓨전 푸드코트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마트 샴버그점의 새로운 확장 소식과 함께 계속해서 지역 주민분들께 아시아 음식 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H마트를 이용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더 좋은 쇼핑 경험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했다.   샴버그 2호점의 푸드코트에는 총 10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는데, 한국 브랜드로는 ▶한식 순두부 전문점 ‘초당’ ▶한식 국밥 전문점 ‘육대장’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분식 전문점 ‘상스키친’ ▶한국식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한국식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들어서며, 일식 브랜드로는 ▶라멘&돈까스 전문점 ‘쿠모’ ▶스시 전문점 ‘사쿠라’가 입점한다. 또 ▶핫도그 전문점 ‘오케이-도그’ ▶대만의 유명 밀크티 브랜드 ‘쿵푸티’ 등이 함께해 더욱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성한다.   박종원 기자일리노이 마트 h마트 일리노이 지점 오픈 H마트 매장 확대 샴버그

2025.11.26. 19:38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