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추첨에서 6자리 숫자를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0억 달러로 올랐다. 파워볼 복권 역사상 2번째로 가장 큰 금액이다.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에 따르면 당첨금 8억 2천 500만 달러가 걸렸던 29일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19.31.40.46.57 파워볼 번호는 23이었다.
이 중 다섯 자리를 맞힌 2등은 각각 캘리포니아 2명 미시건 2명 플로리다 메릴랜드 텍사스 주에서 판매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LA에 위치한 피코리베아의 한 리커 스토어와 알파인 카운티 한 카페에서 나왔다. 당첨금액은 각각 약 55만 달러로 밝혀졌다.
오늘(31일) 추첨에서 10억 달러가 당첨돼 일시불로 수령할 경우 세전 4억973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는 당첨금 전액을 향후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