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메이트 (대표이사 사장 이창욱)가 2023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부동산 시장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을 대비하여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그룹사 조직 간 효율적인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동력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는 경기침체 및 부동산시장의 경착륙 상황이 올해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 구성과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한다.
이창욱 총괄 사장 체제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마케팅부문과 전략사업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장은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부문장 산하의 본부장은 전략에 따른 실무의 실행에 집중하게 된다.
먼저, 마케팅부문은 자산관리 업무를 비롯, 임대와 임차, 리테일 업무를 총괄하는데, PM본부, 자산운영본부, LM본부, VA본부 및 리테일본부로 구성되었다. 특히, 마케팅부문은 PM본부의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발굴을 위해 기업부동산마케팅팀을 편성하여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자산관리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사업부문은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테크 기반의 프롭테크 사업도 계속 진행해 나가게 된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물류사업본부는 개발사업부를 신설하여 물류개발 사업을 포함 그룹사 내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프롭테크 개발을 담당하는 DT Lab은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부터 향후 미래 사업 모델 구현을 위한 IT 기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한편, 젠스타메이트와 에비슨영코리아에서 수행되고 있었던 매입매각 (Capital Market, CM) 사업은 에비슨영코리아의 CM BU (Business Unit)으로 일원화되어 올해도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기업형 임대주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GHP (지에이치 파트너즈) 역시 Housing BU (business Unit) 체제를 도입하여 그룹사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경기 전반에 걸친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변화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을 갖추게 되어 조직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책임 있는 기업 경영을 실천하여 상업용 부동산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ESG 경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