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CES(IT·가전 전시회, 1월 5~8일)에 성남 기업 약 40개가 참가했다. 첨단 기술 분야 벤처 기업의 애로 사항은 판로 개척인데, 시가 나서서 이 부분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 앞으로 관내 기업들이 풀러턴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도울 것이다. 성남의 IT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판매까지 담당할 전시관을 풀러턴에 마련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풀러턴엔 어떤 도움을 줄 예정인가.
“풀러턴 시는 성남의 기업들 유치에 관심이 많다. 이를 돕는 것이 ‘윈-윈’하는 길이다. 풀러턴엔 한국 식품업체(풀무원 USA, CJ푸드 아메리카)의 진출이 눈에 띈다. 성남에도 식품 관련 기업이 많다. 식품기업협회 회원사가 470곳이 넘는다. 이 외에도 여러 분야 기업의 풀러턴 진출을 도울 것이다.”
▶인적 교류 계획은.
“잠시 후 캘스테이트 풀러턴 총장을 만난다. 그 자리에서 가천대학교를 포함한 관내 대학들과 첨단기술 분야 학생들의 교류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이 밖에도 문화를 포함, 다양한 분야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