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전략적 미국 대학 진학 세미나'가 오는 3월 28일(토) 오전 10시 Mira Costa College 샌 엘리호(San Elijo)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다년간의 진학 컨설팅 경험과 독보적인 합격 데이터를 보유한 전략적 진학상담 전문기관인 'CAL Edu'가 주관하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미국의 대학입학 환경 속에서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로 나서는 정한나 CAL PREP 교장은 실제 합격사례와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미국 대학 입학의 오해와 진실'을 가감 없이 파헤치게 된다. 최근 미 대입은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정책의 변화와 전공 적합성 평가 강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인해 GPA 관리에 실패하거나 사립대 지원 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학부모가 놓치기 쉬운 전략적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짚어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Dual Enrollment(DE)'와 'Concurrent Enrollment(CE)'의 명암에 대해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 대학학점을 미리 이수하는 이 제도들은 학비절감과 조기졸업의 장점이 있지만 관리에 실패할 경우 대학지원 시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주립대와 사립대학교에 따른 과목 선택법과 대학성적으로 영구 기록되는 GPA 관리 리스크 및 전공 필수 과목의 중복에 대한 해법과 12학년 교육 환경의 실상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비싼 학비만큼의 교육 가치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냉철한 분석도 해주게 된다. 대형 강의 위주인 명문대 기초 교양과정의 맹점과 Honors Program이나 전략적 편입(Transfer) 을 통해 비용 대비 효율적인 학업 설계를 하는 방안도 소개된다. Columbia USC NYU 등 명문 전문대학원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대·치대·법대 진학 전략도 소개된다. GPA와 시험점수(MCAT·DAT·LSAT) 외에 리서치 섀도잉 리더십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 등도 다뤄진다. 본 세미나는 선착순 등록으로 진행된다. ▶일시: 3월 28일(토) 오전 10시 ~ 12시 ▶장소: Mira Costa College San Elijo Campus(3333 Manchester Ave Building SAN 1131 Cardiff CA 92007) ▶문의: (858) 800-9700 / (858) 573-1111 글·사진=김영민 기자미국 대입 전략적 진학상담 전략적 대학 전략적 편입
2026.03.05. 21:02
미주 중앙일보가 한인사회의 다양한 업소와 사람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 코너 ‘우리 동네, 지금’을 시작합니다. 한인 사회의 일상을 이루는 다양한 업종의 현장을 찾아 대표자와 업소의 이야기, 그리고 한인타운의 변화와 흐름을 함께 전하는 지역 스토리 프로젝트입니다. 한인사회 안에서 꾸준히 자리 잡고 싶은 업소, 자신의 철학과 스토리를 함께 알리고 싶은 광고주 여러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제품보다 사람을, 매출보다 이야기를 담겠습니다. ▶참여 문의: (213)368-2633 마케팅전략본부 ‘미국 첫 한국 딸기, 가주서 자란다.’ 2023년 1월3일자 본지 1면 톱기사의 제목이다. 미국서 재배되는 첫 한국 품종인 ‘금실 딸기’의 재배 도전기를 다룬 첫 기사였다. 그 후 꼭 3년만인 지난달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금실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고 한인 마켓에서 시식회를 연다고 했다. 갓 포장된 딸기를 들고 본사를 찾은 ‘베리테일’의 신연중(32) 매니저는 “이제 미국내 진정한 K-베리 시대를 여는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라면서 “중앙일보 기사를 접한 많은 한인들의 관심 덕분에 그간 금실이 쑥쑥 자랄 수 있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실은 ‘금지옥엽 귀한 자식 같은 딸기’라는 뜻이다. 그간 성장 과정이 험난했기에 더 금쪽같은 열매다. 지난 2020년 연방농무부(USDA)에서 한국산 딸기 최초로 종자 특허를 받기까지 꼬박 2년이 걸렸다. 줄기로 번식하는 특성상 모종이 유출되면 누구나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품종 보호가 필수였다. 이 특허 덕분에 금실은 향후 20년간 다른 농장이 무단 재배할 수 없다. 재배도 쉽지 않았다. 2020년 미국에 도착한 첫 금실은 모종이 아니라 ‘조직배양묘’였고, 그나마도 10주밖에 되지 않았다. 이 아기들을 옥스나드 농장에서 4000주로 키워내는데 꼬박 1년이 걸렸다. 이 지난한 과정은 금실의 첫 아빠 문종범 박사가 이끌었다. 그 이야기는 2023년 ‘서울대 박사, 미국 농부되다’라는 연중기획 시리즈로 42차례 연재했다. 신 매니저는 문 박사에게서 지난해 배턴을 이어받았다. 그는 대량 재배를 위해 그간의 전략을 과감히 수정했다. 품질 관리를 위해 선택했던 그린하우스 수경 재배(허리 높이 선반에서 키우는 방식)를 포기하고 밭에 뿌려 키우는 노지 재배를 시도했다. 또 재배 면적을 늘리기 위해 이웃 농장들과 협력했다. 그는 “생산량 증가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민한 판단이었다”면서 “밭에서 키워 당도가 낮아질까 걱정했지만 수확해 보니 12~13브릭스로 미국산 딸기보다 2배 이상 달았고 식감도 더 아삭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량은 더 놀랍다. 수경 재배로는 3만 파운드에 그쳤지만 노지 재배 첫해인 올해 그 10배가 넘는 40만 파운드를 달성했다. 30대 초반의 신 매니저가 미국 온 지 1년여 만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농부 경력’에 있다. 한국에서 농업고등학교와 농업대학을 졸업한 그는 딸기 농장주를 꿈꿨던 준비된 농부다. 그는 “대학 졸업후에는 포천과 논산 등 한국의 주요 딸기 재배지를 찾아다니면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면서 “또 한국 국책사업으로 베트남에 건너가 딸기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한 것이 가장 큰 경험이었다. 미국에서도 금실을 재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원천이 됐다”고 말했다. 금실 성공의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신 매니저는 “현재 마켓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딸기는 모두 수입산이다. 옥스나드에서 자란 금실은 긴 항공 운송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갓 수확한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실의 다음 목표는 품질 관리와 증산을 통한 미국 주류 시장 진출이다. 올해 40만 파운드인 수확량을 내년엔 2배 늘려 홀푸드, 에러혼 등 프리미엄 유통망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번 한인 마켓 판매는 그 도약을 앞두고, 한국 딸기의 진가를 가장 잘 아는 한인 소비자들에게 먼저 평가받는 중요한 전략적 진입 단계다. 그는 “올해는 이익 창출보다, 미국 시장에 프리미엄 K-베리 품질을 선보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이달부터 한인 마켓을 순회하며 시식회를 여는 이유”라고 말했다. 시식회는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7일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점과 노스리지 지점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H마트 부에나파크, 어바인 지점에서도 판매된다. 조원희 기자미국 딸기 한국산 딸기 금실 딸기 한국 딸기
2026.03.05. 20:52
환하고 탄탄한 눈가를 위한 프리미엄 케어 솔루션, 마지스레네 아이크림이 미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넬화장품의 코스메틱 브랜드 마지스레네(MAGIS LENE)의 대표 제품 '셀 프레씨유 리-어드밴스 아이 크림'이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300개점에 공식 입점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입점은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 채널에서의 완판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진 것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구매 수요가 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는 신규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기준과 판매 성과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마지스레네의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한 '셀 프레씨유 리-어드밴스 아이 크림'은 마지스레네의 집중 고영양 스킨케어 라인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쫀쫀하고 밀도 높은 고영양 텍스처가 눈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보습.탄력.주름 케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3 in 1 멀티 아이크림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보습을 넘어 눈가 피부 전반의 컨디션 개선을 돕는 토탈 케어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에는 플랑크톤, 비타민 열매, 프로방스 장미꽃수,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식물성 보습 및 미백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 조합을 통해 칙칙하고 생기를 잃은 눈가 피부를 한층 환하고 탄탄하게 가꿔주며, 외부 환경 자극과 건조함으로 쉽게 지치기 쉬운 눈가 피부에 풍부한 영양감을 전달한다. 원료적 특성에 기반한 미백 및 피부 톤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눈가 잔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 눈꺼풀, 입가, 목 부위의 리프팅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다크서클 밝기 개선 효과까지 입증했다. 고농축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는 실키한 텍스처로, 메이크업 전후 어느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직후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마무리감을 제공해 데일리 케어는 물론 집중 안티에이징 관리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민감한 눈가 피부를 고려한 안전성 역시 강점이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해 예민하고 얇은 눈가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포뮬러로,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마지스레네 관계자는 "입점이 까다로운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마지스레네는 프리미엄 아이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email protected] 핫딜 미국 마지스레네 마지스레네 아이크림 시장 공략
2026.03.05. 0:21
▶문= 부모가 집을 단독으로 보유하다가 아들을 공동명의로 추가하거나, 나중에 다시 제외하면 재산세 재평가가 발생하나? ▶답= 무조건 그렇지는 않다. 캘리포니아 재산세는 Proposition 13 체계에 따라 '소유권 변경'이 있을 때 재평가된다. 그러나 Joint Tenancy는 일반 지분 이전과 다른 별도의 판단 구조가 적용된다. 부모가 단독 소유하던 주택에 아들을 공동명의로 추가하는 경우, 기존 소유자인 부모가 그대로 공동소유자로 남아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곧바로 전면 재평가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실질적으로 제3자에게 전체 소유권이 완전히 이전된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름을 올리면 바로 재산세가 오른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 재평가의 핵심 시점은 최초 소유자의 지분이 언제 완전히 다른 사람에게 귀속되는가에 있다. 부모가 Original Transferor라면, 부모가 사망하는 순간 그 지분이 생존 공동소유자에게 완전히 이전되고, 그때가 소유권 변경으로 간주된다. 즉, 재평가의 법적 트리거는 추가 시점이 아니라 최초 소유자의 지분이 사망으로 소멸되는 시점이다. 부모 생존 중에 아들을 공동명의에서 제외하는 경우에도, 아들이 자신의 지분을 부모에게 다시 이전하고 부모가 다시 100%를 보유하는 구조라면 일반적으로 재평가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제3자가 개입하거나 지분 구조가 복잡해질 경우에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Proposition 19이다. 부모 사망 시 재평가가 발생하더라도, 부모의 주거용 주택을 자녀가 실제 거주지로 사용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기존 기준가를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투자용 부동산이거나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망 시점의 시가로 재평가된다. 결국 Joint Tenancy에서는 이름의 추가나 제거 자체보다, 최초 소유자의 지분이 언제 완전히 이전되는지가 재산세 판단의 핵심이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자녀를 공동명의에 추가하는 행위는 단순히 이름을 올리는 절차가 아니라 법적으로는 지분을 증여(Gift)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간 증여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Gift Tax Return 제출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문의: (714)523-9010 박하얀 변호사미국 공동명 재산세 재평가 캘리포니아 재산세 추가 시점
2026.03.05. 0:01
▶문= 만성적인 목과 어깨 통증, 수술이나 약물 없이 즉각적으로 완화할 방법이 있을까? ▶답= 첨단 바이오피드백 기술로 내 몸의 생체 신호를 스스로 조절하면 신경계 균형을 회복해 통증의 근본 원인을 즉석에서 해결할 수 있다.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마주하다 보면 의학적 이론을 넘어선 경이로운 치유의 순간과 마주하곤 한다. 오늘 내원한 환자는 목과 어깨, 허리까지 이어지는 만성 통증으로 일상의 의욕마저 잃은 상태였다. 겉보기에는 단순 근육통 같았지만, 그 내면에는 신경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필자는 즉시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검사를 시행했다. 이는 뇌파, 근전도, 심박변이도 등 보이지 않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모니터 속 수치는 환자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돼 있음을 가리켰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스스로 신체 반응을 인지하고 조절하는 훈련을 진행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수년간 환자를 괴롭히던 목의 통증이 그 자리에서 씻은 듯이 사라진 것이다. 스스로 생체 신호를 조절해 통증의 사슬을 끊어내는 바이오피드백의 힘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신비로움은 일상에서도 이어진다. 사랑스러운 손녀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거나 아프다고 투정을 부릴 때면 나는 주저 없이 바이오피드백을 활용한다. 아이들이 금세 생기를 되찾고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전문가인 나조차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할머니는 마법사 같아요"라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임상가로서 느끼는 보람과는 또 다른 깊은 행복을 선사한다. 통증은 결과일 뿐, 근본 원인은 몸과 마음의 불균형에 있다. 12cm의 거대 자궁근종이 수술 없이 축소되는 사례부터 즉각적인 통증 완화까지, 바이오피드백은 내 몸의 자생력을 깨우는 강력한 도구다. 의학은 차가운 데이터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과 과학적인 정밀 기술이 만날 때 진정한 치유가 일어난다. 필자는 오늘도 바이오피드백이라는 렌즈를 통해 환자들의 내면을 살핀다. 자생력을 회복해 통증 없는 세상을 선물하기 위한 이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문의: (213)386-2345 / www.wbqacu.com 김선겸 큐바이오 한방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어깨 통증 파동병원 원장 통증 완화
2026.03.04. 23:59
▶문= 미국 입국할 때마다 세컨더리로 가는데 왜 그런가? ▶답= 세컨더리(Secondary Inspection)는 1차 입국 심사 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별도 공간에서 진행되는 추가 심사 절차다. 이는 반드시 위반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동명이인 문제, 이름 철자 유사, 과거 출입국 기록 오류, 시스템상 보안 플래그, 과거 체류 기록, 비자 변경 이력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아무런 위반이 없음에도 데이터 오류나 오인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세컨더리에 회부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이름이 흔하거나 동일한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이 과거 문제 기록을 남긴 경우, 본인과 무관한 정보가 시스템에서 혼동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문=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답= 이러한 경우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DHS) 산하 Traveler Redress Inquiry Program(DHS TRIP), 즉 REDRESS 제도를 통해 공식적으로 기록 검토와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본인의 신원 정보와 입국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반복적으로 세컨더리에 회부된 사실을 설명한다. 내부 검토 후 오류나 오인이 확인되면 시스템이 정정되며 Redress Control Number가 부여된다. 이 번호는 향후 항공권 예약이나 입국 기록 확인 과정에서 본인 식별을 보다 정확하게 하는 데 활용된다. ▶문= Redress Control Number를 받으면 세컨더리에 가지 않게 되나? ▶답= 단순 동명이인이나 기록 오류로 인한 경우라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이민법 위반, 범죄 기록, 추방 또는 영주권 포기 이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REDRESS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며, 별도의 법률적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 따라서 반복적인 세컨더리 심사가 계속된다면 단순 불편으로 넘기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714)295-0700 / [email protected] / KLLAW이민법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세컨더리 입국 심사 출입국 기록 추가 심사
2026.03.04. 23:58
#. “아메리칸 드림은 옛말이다. 수억원을 들여 유학해도 취업 인터뷰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게 지금의 현실이다.” 뉴욕에서 석사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인 한인 A씨는 채용 공고가 뜰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은 대부분 회사에서 이미 취업비자가 있거나 영주권·시민권자만 뽑으려고 한다. 비자 받기가 워낙 까다로워지다 보니 회사 측에서도 안전한 선택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파슨스디자인스쿨 졸업 후 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한인 B씨는 지난해 말 비자 스탬프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가 “발이 완전히 묶였다”고 전했다. STEM 전공으로 3년 동안 3번의 전문직 취업비자(H-1B) 추첨 기회가 주어졌으나 모두 탈락했고, 결국 예술인 비자(O비자)를 준비해 지난해 이민서비스국(USCIS)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비자 승인 소식에 뛸 듯이 기뻐했던 것도 잠시, 스탬프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가자 대사관에서 “재심사가 필요하다”며 추가 서류를 요구받았다. 서명을 대조해봐야 한다는 이유로 O비자 준비 당시 추천서를 받은 추천인 8명에게 서명 샘플을 받아 보내야 했고,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만 26가지에 달했다. B씨는 “추가 서류를 제출한 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 계속 비행 날짜만 미루고 있는데, 결과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해 미칠 지경”이라며 “다행히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허용해줘 일은 하고 있지만, 주변에는 6개월 이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 해고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취업과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인들의 비자 발급 현실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USCIS에서 H-1B와 O비자를 승인받은 이들조차, 한국에서 비자 스탬프를 받으려다 대사관의 재심사 요구로 미국 입국이 지연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송주연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지금은 사실상 모든 비자를 취득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H-1B비자의 경우 추첨이 되더라도, 한국 대사관에서 인터뷰 시 SNS 조사 등 추가 검증이 도입돼 심사 기간이 길어졌다. O비자의 경우 현 시점에는 USCIS의 승인이 있더라도 대사관 인터뷰 과정에서 재심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송 변호사는 “그동안은 USCIS의 비자 승인 결정을 대사관이 따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떻게든 비자를 안 주려는 분위기다 보니 대사관이 신청자의 자격에 의심을 품으면 추천인 서명, 수상 경력 등 제출 자료의 신뢰성을 추가 검증한다. 대사관이 USCIS에 재심사를 요청하면 비자 발급이 크게 지연되거나 거부될 수 있다”며 “자격이 탄탄하다고 느끼는 신청자들조차 모두 재심사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H-1B비자 쿼터다. 송 변호사는 “유학생이 늘면서 H-1B 비자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연간 쿼터는 20년 전과 동일한 수준”이라며 “올해부터는 연봉 순으로 기회를 부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연봉 업종(교육 등)은 비자를 받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취업비자를 스폰서 받는 것부터 쉽지 않은데, 어렵게 기회를 얻었다 해도 비자 발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취업비자 외에 다른 비자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송 변호사에 따르면, 소액 투자비자로 알려진 E-2 비자 역시 발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소액 투자자는 대부분 연령대도 높고 가족도 있기 때문에, 미국에 이민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기 어렵다. 그러니 현 시점에는 비자 발급이 어려운 것”이라고 했다. 학생비자인 F-1 비자 역시, 단순 영어 학습이나 계획이 불분명한 유학 목적은 거절 사례가 많다. 송 변호사는 “영어 공부를 위해 유학을 가려고 한다고 하면, 영사에게 ‘한국에서 영어 공부하지 그러냐’는 답이 돌아온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경력을 쌓고 미국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는 경우도 비자 받기가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송 변호사는 “전반적으로 대사관 분위기가 ‘어떻게든 미국에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쪽으로 바뀌었다”며 “유학과 취업 계획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전문직 취업비자 한국 대사관 재심사 요구
2026.03.04. 21:20
최근 미국과 유럽 정계가 ‘엡스타인 파일’ 문제로 들썩이고 있다.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동생 앤드루 왕자가 왕족 직위를 박탈당하고 경찰에 체포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2028 LA올림픽 조직위원장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는 자신의 불륜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유럽에서는 노르웨이 전직 총리가 기소되고, 노르웨이와 벨기에 왕족들이 망신을 당하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국회 청문회 출석을 앞두고 있다. ‘엡스타인 파일’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 난리일까? ‘엡스타인 파일’은 2019년 사망한 월스트리트 거물 제프리 엡스타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서류와 이메일, 자료 등이다. 엡스타인은 수십명의 미성년자 여성들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후, 재판 직전 감옥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이에 검찰이 압수한 엡스타인 수사 관련 서류를 공개해, 엡스타인과 연루된 자들을 밝혀내라는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이 지난해 10월 통과됐다. 이 법에 따라 연방 법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엡스타인 관련 수사 기록 300만장을 공개하고 있다. 엡스타인 파일이 공개되자 언론은 일제히 움직였다. 어떤 유명인이 거명됐는지, 누가 엡스타인 소유 섬에 갔는지, 누구의 이름이 몇 번 등장했는지. ‘조회 수’를 노리는 언론의 선정적인 헤드라인이 인터넷을 장식했다. 그러나 정작 ‘엡스타인 파일’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했던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뒤로 밀려나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 미셸 굿윈 교수는 “공개된 문서 일부에 피해자의 이름과 사진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은 채 포함되어 있었다”며 “법조기관이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또 한 번 노출시키는 순간”이라고 지적한다. 이것이 미국 사법 시스템이 성폭력 피해자를 대하는 방식의 민낯이다. 성폭력 피해자이자 인신매매 방지 기관 자원봉사자인 코트니 리트박의 증언은 더 직접적이다. 그는 17세에 성매매 조직에 관련된 후, 고교 시절 다른 성범죄를 신고한 뒤 표적이 됐다. 그는 “나의 신고에 수사기관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 ‘아무도 너를 믿지 않는다’는 가해자의 말이 현실이 되어버렸다”며 “성폭력 신고는 보호가 아니라 보복의 시작점이 됐다”고 말한다.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때, 침묵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생존 전략이 된다. 통계 자료는 성매매 방지의 구조적 실패를 수치로 증명한다. 미국 내 인신매매 사건 중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비율은 1%에도 못 미친다. 성매매와 인신매매가 연간 24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산업이 되고, 고수익·저위험 범죄로 평가되는 이유다. 가해자에게 인신매매는 합리적 선택이고, 피해자에게 신고는 비합리적 도박이 되는 구조다. ‘공소시효’도 문제다. 미국 내 많은 주에서 미성년 피해자가 성년이 된 후 제소할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한다. 어린 시절의 학대 피해를 밝히고, 법적 절차를 밟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설계다.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려 해도, 법은 ‘공소시효’를 이유로 처벌을 거절한다. 더구나 한인 등 이민자 여성들의 성폭력, 인신매매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성폭력 생존자 지원 기관의 카르멘 맥도널드는 “이민자 피해자들은 추방의 두려움, 언어 장벽, 과거 강요된 범죄 전력 때문에 신고를 꺼린다”며 “T비자 같은 보호 장치가 있지만 강화된 이민 단속 분위기 속에서 활용조차 어려우며, 가해자들은 이를 알고 체류 신분을 협박 수단으로 삼는다”고 지적한다. 엡스타인 파일 공개는 미국 내 성폭력과 인신매매 실태를 돌아볼 좋은 기회다. 하지만 그 기회는 유명인의 이름을 소비하는 데 있지 않다. 공소시효 연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법적 절차, 신고 초기부터 작동하는 체계적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있다. 사법 시스템을 피해자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미국 내 인신매매는 현재진행형이다. 엡스타인은 죽었지만 그가 이용한 시스템은 여전히 작동 중이다. 이종원 / 변호사열린 광장 미국 엡스타인 엡스타인 파일 엡스타인 소유 엡스타인 수사
2026.03.04. 19:14
자녀가 대학 진학 시 대학의 재정 보조 신청서를 매년 신청해야 하는 이유는 매년 가정의 수입과 자산이 계속 변동될 수 있고, 이에 대해서 대학은 반드시 Need Based로 재정 지원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년 10월 1일이면 시작되는 신청 기간 중에 자녀와 부모 수입 및 자산, 그리고 재정 상태를 기준해 재정 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는데, 가정마다 매년 재정 형편의 변동은 이를 기준해서 대학별로 재정 보조 지원 수위를 정한다. 가끔 학부모들이 재정 보조 신청은 한 번 제출되면 대학 졸업할 시까지 첫해 지원받은 재정 보조금이 매년 같은 수준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냐며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문제는 재정 보조금의 평가가 자녀가 등록하는 해당 연도보다 2년 전의 수입과 현재의 자산 상황으로 평가는 이뤄지므로 재정 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서에 기재되는 수입과 자산 내용의 적용 시점이 언제인지, 이에 대한 사전 준비 없이 절대로 재정 보조를 극대화하기는 힘들 것이다. 재정 보조의 설계는 모든 것이 입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자녀가 재정 보조 지원을 잘하는 대학에 진학해야만 가능하다. 개인적 편견과 의견에 의한 추측과 나름대로 해석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그 이유는 연방정부가 규정한 재정 보조 공식에 의해 계산되는 수입과 자산 내용으로 준비와 설계가 이뤄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최근 어떤 중국 분을 상담한 적이 있다. 주로 주식을 통해 자산을 수년간 늘려온 관계로 아무리 자세한 재정 보조 공식과 연방법에 대한 사실 내용을 전해도 모든 해석은 개인적 편견에 의한 주식밖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절대적으로 믿는 경우였다. 재정 보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입증된 방법에 대해 입증을 해도 전혀 이해하려 노력도 하지 않고 전혀 들으려 하지도 않으면서 대학의 재정 보조는 반드시 지원을 받고 싶은 것이다. 물론 대학에서 절대로 재정 보조를 잘 지원해 줄 리가 만무하다. 요즈음 대학의 연간 총비용이 10만 달러를 육박하고 있다. 이 가정의 경우 자녀 2명이 동시에 사립대학을 진학하는데 매년 학자금에 대한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경우 연간 개인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총비용은 최소 20만 달러가 넘을 것이다. 그렇다면 20만 달러를 지출하기 위해 세금 전 수익은 최소한 25만 달러는 벌어야 현상 유지가 가능하다. 아무리 주식이 100만 달러가 넘는다 해도 연수익률을 25퍼센트 만들어야 고작 현상 유지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누가 매년 25퍼센트의 수익률을 창출해 개런티할 수가 있겠는가? 앞으로 어떠한 일이 발생할 줄은 불 보듯 뻔한 현실이 안타깝게 한다. 또한 많은 학부모들이 세금을 줄이고 수입을 적게 보이기 위해 IRA 혹은 은퇴를 위해 Roth IRA 및 직장의 401(k), TSP, 403(b) 등 자신의 봉급에서 최대한으로 불입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는 가장 큰 문제점이 이러한 불입금에 달려 있다. 그 이유는 불입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자신의 컨트롤이 있다는 문제점이다. 이러한 선택 사항으로 인해 재정 보조에 있어서는 그 불입금을 자녀의 학자금 지원에 사용할 수도 있는데 정작 세금 혜택도 보고 은퇴연금도 적립하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가정들과 동일한 혜택을 누리려고 하는 데 대해 눈에 보이지 않는 페널티를 물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시 말하면, 만약 연간 6천 달러를 불입하며 세금 공제를 하고 있다면, 그리고 해당 학부모의 세율이 20퍼센트라면 세금을 지불한 후에 남는 세후 금액인 대략 4천8백 달러만큼 재정 보조 시에 가정에서 우선 분담해야 할 SAI 금액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이는 차라리 이러한 금액을 공제하지 않았던 세전 수익에 따른 SAI 금액이 더 적고 따라서 재정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401(k), 403(b), TSP와 같은 직장 내 연금 플랜들은 해당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상 그 원금은 재정 보조 공식에서 계산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 플랜에 대한 Owner, 즉 주체가 개인 소유가 아니고 회사 플랜 자체가 Owner이기에 근무하고 있는 동안 그 자산은 플랜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IRA 등 개인 소유의 어카운트는 Brokerage Account일 경우에 재정 보조 계산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심층 분석과 사전에 대비해야 함은 재정 보조 극대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반드시 유념하기 바란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학부모들의 사전 설계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한 재정 보조 실패는 한 해에 최소한 수천에서 수만 달러의 실질적인 재정 보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반드시 사전 설계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는 길이 재정 보조 극대화를 향한 첫 디딤돌이라는 점에 보다 신중히 접근하기 바란다. ▶문의: (301)213-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 보조금 재정 지원 재정 형편
2026.03.04. 14:31
무엇을 하든지 사전 준비 없는 성공은 없다. 하물며 아기들도 2천 번을 넘어져야 비로소 걷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 이같이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 보조를 성공시키려면 이에 따른 만반의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재정 보조를 실패하는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가운데 세 가지를 들라면 “할 수 있었는데.” “할 뻔했는데.” “해야 했는데.”라는 세 마디로 요약해 볼 수가 있다. 결국 실패의 동기는 결과적으로 하지 않은 데 있다. 자녀가 대학 진학을 준비하면서 재정 보조 신청에 대해 가정에서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은 사전 준비보다 재정 보조 신청서 제출에 초점을 두는 데 있다. 재정 보조금의 평가는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 보조 공식에 따라 이뤄지지만 이러한 평가를 위해 제출되는 정보가 적용되는 시점에 대해 학부모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부터 다시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얼마나 사전에 준비를 일찍이 시작했을지 여부로 성공 확률이 크게 바뀐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자녀가 대학을 등록할 시점보다 2년 전의 수입을 적용하게 되므로 수입이 나타나는 세금 보고서에 재정 보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기재되는 내용을 최적화하려면 그해보다 최소한 한 해 이전에 사전 설계를 통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야만 재정 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자녀가 진학하는 시점부터 재정 보조 극대화를 위한 설계와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이러한 시기를 놓친 가정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시기를 놓쳤다고 해도 당장이라도 수입과 자산에 대한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면 그나마 더 나은 재정 보조금을 다음 학기에 어필을 통해 기대해 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금년도에 많은 이자 수익이 발생해 세금 보고 상에 수입이 높아지고 스케줄 상에 해당 금융기관 이름과 금액까지 기재되므로 재정 보조 신청서에 세금 보고서 상에 나타난 정보를 피해 불법으로 기재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이러한 재정 보조 계산에 적용되는 자산을 계산하지 않는 자산으로 재배치해 놓았다고 해도 금년도 현재까지 발생한 이자 수익은 고스란히 내년도에 금년의 세금 보고서에 기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내년 2월 초에 세금 보고를 일찍 마친 후 줄어든 이자 수익과 계산되는 자산이 없는 현실 및 현 가정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반영하는 어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진행할지 여부로 재정 보조금 지원금을 훨씬 더 많게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학부모는 많지 않다. 재정 보조의 효율성은 사전에 얼마나 준비할 수 있는 시간에 비례한다고 볼 수가 있다. 준비를 위한 노력이 없는데 재정 보조를 성공할 리는 만무하다. 학부모들을 상담해 보면 상담 후 반응에 따라 실패가 예정된 학부모들을 바로 구분할 수가 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Self-Made Millionaire 강연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목표를 누구나 정하지만 이 목표를 성공시키려 실천하는 사람은 1퍼센트 미만이라고 한다. 대부분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지 않기에 실패한다는 것이다. 재정 보조를 성공시키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실패하는 이유는 이러한 사전 설계와 준비를 계획하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개인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아니면 우선순위를 두지 않아 실천하지 않는 데서 실패의 근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하게 주어진다. 이러한 시간을 어떻게 사전에 성공을 향해 사용할 수 있을지로 성패는 갈린다. 이제 한 번쯤 재정 보조를 성공하기 위해서 ‘그만두어야 할 목록’과 ‘해야 할 목록’을 작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가 예정된 것은 ‘그만두어야 할 목록’의 중요성이 ‘해야 할 목록’의 중요성보다 더 크다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CEO인 스콧 맥닐리의 명언이 떠오른다. 그는 “잘못된 전략이라도 제대로 실행만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반대로 뛰어난 전략이라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라고 했다. 재정 보조를 실패하는 이유를 작성된 목록을 통해 알 수 있다면 그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재정 보조를 성공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문의: (301)213-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 보조금 재정보조 실패 재정 상황
2026.03.04. 14:08
최근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 미국의 경제 정책과 예산 집행 등 가정의 재정 상황에 미치는 변화는 매우 크다. 미 교육부 학자금 재정 보조의 진행은 이러한 변화에 따른 모든 부분에 걸쳐 가정의 재정 형편에 더욱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마치 쓰나미 같은 문제를 겪게 되는 가정도 다수 발생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많이 확산될 수도 있어 우려마저 자아내게 한다. 이러한 빠른 경제의 변화 속에 아무런 대처 방안 없이 노출된 학부모들의 상황은 재정 부담으로 다가오는 영향이 얼마나 큰 임팩트로 작용할지, 그야말로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는 변화에 어떻게 현명히 대비해 나갈지 등에 대한 그 해답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많다. 최근 이러한 해법의 접근 방식을 생각해 보며 중국의 손자병법에서 한번 찾아보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인의 지혜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 모든 해답과 문제 해결에 대한 접근 방법이 모두 손자병법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의 사상은 “빠르게 승리하라”에 그 기본 사상이 담겨 있다. 손자는 무엇보다 속전속결을 강조했다. 당시에도 작전을 진행하는 편에서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소요되었다. 설사 승리를 해도 그 피해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전쟁에서 신속한 승리를 하는 것이 가장 귀중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전쟁을 오래 하면 결국 백성들의 삶이 핍박해지고 나라의 재정도 부족해져 결과적으로 나라가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절대로 맞는 이치가 아닐 수 없다. 재정 보조의 관점에서도 가정의 재정 상황이 핍박해지는 이유가 무상 보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함으로써 자녀 교육을 위해서 학자금 융자금은 많아지고 이를 갚기 위해 학부모들이 더 오랜 기간 재정 문제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재정이 충분치 못하니 더 나은 사업이나 경제 활동을 벌일 수도 없고 더욱더 빈곤의 악순환을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손자는 전쟁에서 속전속결로 승리함으로써 더 강해진다고 했다. 동시에 그는 1+1=4의 개념을 말한다. 즉 탈취하고 사로잡은 적의 물자와 병력을 역으로 국가 재건에 이용하라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으로 다시 한번 동일한 현 시대 상황을 직감할 수밖에 없다. 재정 보조를 신속히 해결하려면 이를 위한 사전 설계와 준비를 마치 옛날에 전략을 짜는 일과 동일하게 최적화된 자료를 모든 수입과 자산 면에서 재정 보조 공식을 기준해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장 효율적인 데이터가 갖춰지면 언제든지 재정 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고 자녀가 합격한 대학에서 신속한 재정 보조 제의를 받으므로 대학 간 어필 절차를 통해 재정 보조 극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 재정 보조 제의를 일찍 받을수록 대학은 재정 보조 예산이 충분해 어필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진학을 원하는 대학을 보다 잘 선택할 수 있으므로 면학에 성공해 자녀의 꿈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며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이는 자녀의 미래에 대한 향방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재정 보조의 성공은 가정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어 학부모들이 원하는 일을 더 벌일 수 있고 이는 수입과 직결된다는 공식이다. 따라서 손자병법에서 제시한 방식대로 사전에 재정 플랜을 통해 합법적으로 세금도 줄이고 더욱더 풍부한 재정 보조 지원을 바랄 수 있다. 그야말로 손자는 1+1=4의 개념을 강조했는데 단순히 그 당시의 전쟁 매뉴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현 재정 보조 개념으로 해석하면 재정 보조의 본질과 적용 방법 및 가장 현명한 판단과 설계에 대한 전략을 모두 담고 있다. 그의 명언 중에서 우리가 잘 아는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한 것은 상대인 재정 보조 제공자가 적용하는 모든 것에 대한 이해와 현 가정의 재정 상황의 정확한 적용 범위가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다.”라고 말한 명언은 처음부터 재정 보조의 사전 설계와 모든 로드맵을 읽고 가면 나중에 가서 이래서 저래서 어필하면서 더 받아 보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는 이치로 재정 보조의 성공을 예시한다. “빠른 결단이 전쟁을 이긴다.”는 명언도 있는데 현대적인 해석으로 재정 보조의 신청과 진행의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한 발 앞선 판단이 재정 보조의 성패를 가른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손자병법의 관점에서 "완벽히 정보를 얻을 때까지 기다리자"보다는 여기서는 "80% 확신이면 움직인다"는 것과 같이 습관을 강조하고 있는데 보다 신속한 속도가 곧 재정 보조의 성공 전략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현 재정 상황을 재정비하는 습관이 필요한 때이다. ▶문의: (301)213-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 보조 재정 상황 기간 재정
2026.03.04. 14:05
▶문= 미국 의대, 치대 진학하기 위해서 해외 봉사 꼭 필요한가? ▶답= 매년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의대와 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관심 중 하나는 해외 봉사에 있다. 어느덧 해외 의료 봉사는 특별한 선택이 아닌,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거쳐야 할 필수 코스처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해외 봉사는 의대 지원할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거치는 과정처럼 여겨지고 있다 보니 단순히 제3국에 의료 봉사를 다녀왔다는 사실만으로는 더 이상 의대 입시에서 특별한 이력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프리카나 동남아 봉사 경험 자체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지금 미국 의대·치대 입학사정관들은 훨씬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왜 그곳에 갔는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그 경험이 나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화려한 사진이나 봉사 시간이 아니라, 경험의 깊이와 성찰이 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다. 해외 프로그램의 진짜 가치는 소극적 봉사 참여가 아니라 적극적인 글로벌 리더로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주어야 한다.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현지 의료진과 토론하고, 연구 프로젝트로 확장되는 경험은 학생의 시야를 근본적으로 넓힌다. 말라리아, 중증 폐렴, 감염병처럼 미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질환을 직접 보고 고민하는 과정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문적 고민과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때 봉사는 목표가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장비 지원이나 시설 개선이 단순 기부에 머무르지 않고, 필요를 파악하고 실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까지 이어질 때 학생은 리더십을 체득한다. 이는 이력서 한 줄보다 훨씬 강한 메시지를 만든다. 면접장에서 구체적 사례와 고민의 흔적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템 연구소의 아프리카 의료 프로젝트는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런 면에서 아주 밀도 있게 프로그램이 짜여져 진행된다. 오전에는 환자 쉐도잉, 오후에는 현지 의사들과 케이스 스터디, 저녁에는 연구 미팅이 이어지는 스케줄로 학생들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현장의 현실과 한계를 경험하게 된다. 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진료를 보며 나는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가를 스스로 묻게 된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지속성이다. 현지 일정이 끝난 뒤에도 연구와 교류가 이어질 때, 경험은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 학문 활동으로 확장된다. 이는 지원서의 깊이를 만들어 주는 핵심 요소다. 결국 해외 의료 봉사의 가치는 장소가 아니라 태도에 있다. 어디를 갔는지가 아니라, 그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변화했는지가 중요하다. 의대·치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런 경험을 통해 내가 진정한 의료인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해외 경험은 비로소 진짜 경쟁력이 될 것이다. ▶문의: (703)789-4134 폴 정 박사미국 해외봉사 해외 봉사 해외 프로그램 의대 치대
2026.03.03. 22:54
▶문= 1~2월 남가주 주택시장 동향을 정리해본다. ▶답= 모기지 이자 인하를 위한 정부의 각종 조치가 1~2월 사이 발표되었지만, 당시 현 시장에서 체감되는 혜택은 크지 않았다. 2월 마지막 주에는 이자가 지난 수년간 가장 저렴한 6% 미만으로 진입했지만, 보험과 유틸리티를 포함한 제반 유지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택 보유 시 재정 부담이 커졌고, 가격 인하가 부진한 가운데 바이어들은 결정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2월까지 이어졌다. 이자율이 더 낮아질 경우를 기대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난 2~3년간 주택을 보유한 이들 중심으로 재융자 수요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다만 기존 금리가 경제 상황에 따라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던 만큼, 추가 다운페이 준비와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중간 가격 기준으로 1~2월 당시 LA카운티의 경우 연수입이 최소 $250,000, 오렌지카운티는 $350,000 정도는 되어야 주택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특히 산쪽에 위치한 일부 주택 단지에서 잦은 비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운데이션 피해가 보고되었다. 주택 내부 리빙룸이나 거라지, 천장과 벽의 연결 부분 조인트 등에 크랙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었다. 이 같은 피해 사실이 셀러에 의해 공개될 경우 시스템 엔지니어를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수리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컨틴전시 기간 내 계약 이행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플리핑을 포함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으나, 평균적인 투자자들의 경우 3년 전부터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단기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졌다. 특히 중간 선거 시즌을 앞두고 테넌트 보호 정책이 집중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 지역 선정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도시 주변에서는 전체 바이어 중 실제 구입이 가능한 비율이 12~15%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곽인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는 25~30%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장거리 출퇴근을 감안할 경우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외곽 매입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조언이 있었다. 은행 차압 매물을 주시하되, 이사 전 자영업을 포함한 구직 가능성도 미리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외곽 지역에서는 바이어스 마켓 성격이 뚜렷했다. 신규 주택 프로모션이 활발해지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5년 고정 3.99% 이자 융자나 고가 주택의 경우 $50,000 수준의 크로징 비용 지원이 제시되었다. 한편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부 중견 건설사들은 인수합병을 추진했으며, 2월 13일에는 Tri Point사를 일본의 Sumitomo Forestry가 약 45억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했다. 업계 5위권 빌더 인수를 계기로 외국 기업들의 미국 빌더 인수 시도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부동산 투자 주택 보유
2026.03.03. 22:52
▶문= 캘세이버스가 무엇이며, 직원이 몇 명 안 되는 소규모 사업체도 의무 대상인가?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 캘세이버스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직원 은퇴 저축 프로그램이다. 직장 내에 401(k)와 같은 공식 은퇴 플랜이 없는 근로자에게 최소한의 노후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주에게 등록 의무가 부과된다. 이 제도는 처음에는 직원 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되었지만, 2026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대부분의 사업주에게 적용되는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는 W-2 직원을 단 한 명이라도 고용하고 있으면서 별도의 은퇴 플랜을 제공하지 않는 사업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직원이 전혀 없는 1인 법인이나 1099 독립 계약자만 사용하는 경우는 예외이지만, 파트타임이라도 W-2 급여가 발생하면 적용 대상이 된다. 캘세이버스의 구조는 일반 기업형 은퇴 플랜과 다르다. 고용주는 플랜의 스폰서가 아니며 투자나 운용 책임도 없다. 사업주의 역할은 직원 정보를 등록하고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프로그램으로 송금하는 행정 절차에 한정된다. 고용주 매칭 의무나 별도의 운영 비용도 없다. 직원은 자동으로 개인 은퇴 계좌에 등록되며 기본 급여의 5%가 불입되도록 설정된다. 이후 매년 1%씩 자동 상승해 최대 8%까지 증가한다. 다만 직원은 원하지 않을 경우 참여를 거부할 수 있고, 불입 비율도 조정할 수 있다. 즉 의무는 사업주에게 있는 것이지 직원에게 강제 저축을 요구하는 제도는 아니다. 사업주가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은 벌금 규정이다. 주정부 통보 이후 일정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직원 1인당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계속 미이행 시 최대 750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주 세금국(Franchise Tax Board)을 통해 실제 벌금이 부과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등록하지 않은 상태라면 우선 우리 회사가 의무 대상인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별도의 은퇴 플랜이 없다면 캘세이버스 고용주 웹사이트(calsavers.com)에서 직접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접근 코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사이트에서 재요청이 가능하다. 안내문은 사업체 등록 주소로 우편 발송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소 정보가 최신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캘세이버스는 의무를 충족하는 최소한의 장치일 뿐, 모든 사업주에게 최적의 은퇴 전략은 아니다. 사업 규모가 성장하거나 세금 부담이 커질 경우에는 401(k)나 SIMPLE IRA와 같은 기업형 은퇴 플랜이 더 높은 불입 한도와 절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다. 단순히 등록 여부만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구조가 무엇인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벌금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건강보험 직원 은퇴 은퇴 플랜 소규모 사업체
2026.03.03. 22:51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시경(NYPD)이 시 전역 주요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NYPD 대테러 부서는 “이란과 중동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연방 및 국제 기관과 협력해 모든 잠재적 위협을 분석하고 있다”며 “외교 공관과 종교·문화 시설 등을 중심으로 예방 차원의 순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도 대응 수위를 높였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대테러·정보팀을 ‘높은 경계 단계(high alert)’로 상향하고 24시간 대응 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시했다. 연방 당국은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구체적인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개전 이틀간 1000곳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오만만에 배치된 이란 함정 11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교전 과정에서 미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은 부정적이다. CNN이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이번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54%는 군사행동으로 미국에 대한 위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추가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그들은 핵무기를 만들려 했고,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파괴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장소, 전혀 다른 곳에서 농축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려 작업 중인 것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미국을 더 이상 위협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에서 확대되고 있는 전쟁이 수주 이상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미군의 가장 강력한 타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며 “작전이 끝나면 세계는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다. IRGC 사령관 보좌관 에브라힘 자바리는 2일 반관영 ISN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발표로 국제 유가와 아시아·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으나, 전쟁 장기화로 고유가가 미국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에 맞선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항공 운항이 마비되며 수십만 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다. UAE와 카타르 도하 등 중동 주요 공항은 지난달 28일부터 거의 전면적으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 관계기사 6·7면, 한국판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경계태세 트럼프 대통령 추가 공격 미군 중부사령부
2026.03.02. 19:12
BC주가 매년 두 차례 반복하던 시간 변경 제도를 폐지하고 '영구적인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Daylight Saving Time)'을 도입한다.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들의 일상적인 혼란을 줄이고 경제 활동의 안정성을 높인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2일, 1년에 두 번 시계를 돌리는 관행이 현대인의 삶에 큰 혼란을 줬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시간 변경의 비효율성을 꾸준히 지적해 온 만큼, 이번 결정으로 가족들의 삶이 편해지고 기업 활동도 안정돼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비 주수상은 인접한 미국 주들도 시간 변경 폐지에 조속히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C주의 시간대 전환은 오는 8일 일요일 새벽,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는 '스프링 포워드(Spring forward)'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이것이 BC주가 실시하는 마지막 시간 변경이다. 주민과 기업들은 오는 11월 1일 시계를 뒤로 돌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BC주의 새로운 시간대인 '퍼시픽 타임(Pacific time)' 정착이 완료된다. 새로운 시간대는 협정 세계시(UTC)보다 7시간 늦으며, 현재 서머타임 기간에 사용하는 시차와 같다. 특히 한국과의 시차 계산이 매우 간편해진다. 3월 8일부터 한국과의 시차는 16시간으로 좁혀지며, 앞으로는 1년 내내 이 시차가 유지된다. 기존에는 겨울철마다 시차가 17시간으로 벌어져 혼선이 있었으나, 이제는 밴쿠버 시간에 4시간을 더한 뒤 오전과 오후를 바꾸면 바로 한국 시간이 된다. 한국과 비즈니스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는 한인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니키 샤르마 법무장관은 시간 변경을 끝내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압도적인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시간대 고정은 일상의 안정을 돕고 주민 복지를 높이며 학부모와 교대 근무자, 소상공인 등이 겪던 생활 리듬 파괴를 막아준다. 이번 조치가 정착되면 겨울철에도 퇴근이나 하교 후에 한 시간 더 햇빛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주정부가 지난 2019년 실시한 공청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만3,000명이 참여해 93%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다. 모든 산업군과 직종에서 90%가 넘는 지지율이 쏟아진 바 있다. 시간 변경 폐지는 수면 패턴과 학교 일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겨울철 저녁 야외 활동과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업들이 매년 두 번씩 시스템을 재설정하거나 운영 시간을 조정해야 했던 행정적 부담도 사라진다. BC주는 2019년에 이미 영구 서머타임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인 해석 수정법을 마련했다. 그동안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는 미국 서부 주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시행을 보류해 왔으나, 최근 미국의 상황 변화와 BC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독자적인 시행을 결정했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공공기관 및 소상공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시간대 정착 과정에서 혼란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BC주 동부 일부 지역에서 '산악 표준시(Mountain time)'를 사용하는 커뮤니티들은 이번 변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BC주 전체가 시간을 고정하면서 이들 지역과의 시간대 정렬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연중 산악 표준시를 쓰는 도슨 크릭은 이제 BC주 대부분 지역과 겨울과 여름 모두 같은 시간을 사용하게 된다. 크랜브룩 처럼 산악 시간대 내에서 시간 변경을 하는 지역은 겨울에는 주 전체와 시간이 일치하고 여름에는 한 시간 빠른 상태가 유지된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BC주의 이번 결정은 미국 연방 정부의 승인 지연으로 발이 묶였던 워싱턴주나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보다 한발 앞선 행보다. 11월 이후부터는 미국 서부 도시들과 일시적으로 시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경을 넘나들며 사업을 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주민들은 일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들은 대개 자동 시간 업데이트 기능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11월 1일 이후 시스템이 임의로 시계를 뒤로 돌리지 않도록 설정값을 미리 확인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한국 송금 시에도 변경된 16시간 차이를 적용해 은행 영업 시간을 확인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미국 서머타임 시간대 고정 bc주의 시간대 현재 서머타임
2026.03.02. 18:52
미국에서 힌두교와 유대교 신자들이 다른 종교 집단에 비해 4년제 대학 학위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2023년 7월 17일부터 2024년 3월 4일까지 3만69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 지형 연구'에 따르면 힌두교 신자의 70% 유대교 신자의 65%가 학사 학위 이상이었다. 이는 미국 전체 성인 평균인 35%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복음주의 개신교 신자 중 학사 이상 학력자는 29%였으며 교단별 편차는 컸다. 글로벌 감리교회와 미국장로교회는 각각 57%였으며 하나님의성회 소속은 18%였다. 성공회는 신자의 67%가 대졸 이상이었다. 가톨릭 신자의 학사 이상 비율은 35%였으나 인종과 민족별 차이가 뚜렷했다. 학사 이상 비율은 아시아계 신자가 53% 백인 신자가 43% 히스패닉 신자가 20%였다.미국 힌두교 종교별 학력 힌두교 신자 학사 학위
2026.03.02. 18:12
2025년형 Hyundai Ioniq 5는 빠른 충전 성능과 첨단 기술을 갖춘 전기 SUV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캘리포니아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주행 중 차량이 갑자기 멈추거나 재시동이 되지 않아 견인을 통해 딜러 정비소로 이동해야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일부 경우 이러한 문제는 ICCU(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 통합 충전 제어 장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ICCU는 차량의 충전 및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모든 사례는 개별적으로 평가되어야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배터리 또는 전기 시스템 경고 메시지 점등, 출력 저하 경고 표시, 주행 중 차량이 갑자기 멈추는 현상, 차량 재시동 불가, 견인 후 ICCU 관련 진단 통보, ICCU 교체 부품이 전국적 백오더 상태라는 안내 주행 중 차량이 멈추는 현상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다만 정확한 원인은 반드시 공인 딜러의 진단을 통해 확인되어야 한다. 일부 차량 소유자들은 ICCU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해당 부품이 전국적으로 백오더 상태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한다. 이 경우 차량이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정비소에 입고된 상태로 대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장기 수리 지연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보증 수리로 인한 장기간 차량 사용 불가, 누적 30일 이상의 정비소 입고, 대체 교통수단 부족으로 인한 생활 불편 캘리포니아 송-베벌리 소비자 보증법(Song-Beverly Consumer Warranty Act), 일명 레몬법은 이러한 장기 수리 지연을 중요한 판단 요소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레몬법은 제조사 보증 기간 내에 중대한 결함이 합리적인 횟수의 수리 기회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경우 소비자를 보호하는 법이다. 일반적으로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레몬 차량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결함이 제조사 보증 대상에 해당하고, 제조사 또는 공인 딜러가 합리적인 수리 기회를 가졌음에도 문제가 지속되거나, 보증 수리로 인해 차량이 누적 30일 이상 사용 불가 상태였던 경우 특히 주행 중 시동 꺼짐 또는 전력 차단 현상은 안전과 직결될 수 있어 보다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단, 모든 사건은 개별적인 수리 이력과 자료에 따라 판단된다. ICCU는 전기차의 충전 및 전력 분배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부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충전 오류, 시스템 경고등 점등, 전력 차단, 주행 중 차량 정지 모든 전기적 경고가 ICCU 결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경고 메시지나 장기간의 수리 지연은 레몬법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다음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면 보다 정확한 검토가 가능하다: 정비소 수리 내역서 및 서비스 인보이스, 각 수리 방문 시 입고일과 출고일, 견인 기록, ICCU 진단서 또는 부품 백오더 안내 서면, 차량 구매 계약서 또는 리스 계약서, 현재 주행 거리 모든 서류를 갖추지 못한 경우에도 일부 자료는 확보를 도와드릴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FAQ) ▶문= Hyundai Ioniq 5가 레몬 차량으로 인정되기 위해 몇 번의 수리가 필요합니까? ▶답= 캘리포니아 레몬법은 일률적인 횟수를 규정하지 않는다. 동일한 중대한 결함에 대해 합리적인 횟수의 수리 기회가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하며,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문= ICCU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가요? ▶답= 일부 2024~2025년형 모델에서 전기 시스템 관련 문제 보고가 있었으나, 모든 차량에 동일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반복적인 경고 메시지나 주행 중 정지 현상이 발생한다면 개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문= ICCU 부품이 전국적 백오더 상태로 수리가 지연된 기간도 레몬법에 포함됩니까? ▶답= 보증 수리로 인해 차량이 누적 30일 이상 사용 불가 상태였다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수 있다. 부품 수급 지연 역시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문= 주행 중 차량이 멈추는 경우 중대한 결함에 해당하나요? ▶답= 교통 상황에서 차량이 갑자기 멈추는 현상은 안전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중대한 결함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정확한 판단은 수리 기록에 따라 달라진다. ▶문= 레몬법 사건 진행 시 변호사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나요? ▶답= 성공적인 레몬법 사건의 경우, 법에 따라 제조사가 합리적인 변호사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문의:(213) 351-3513 / www.alexchalaw.com미국 아이오닉 일명 레몬법 장기간 차량 보증 수리로
2026.03.02. 11:40
남가주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연쇄 아동 성범죄자가 가석방으로 풀려난 당일 새로운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최근 가석방 승인을 받으면서 지역사회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본지 2월 25일자 A-3면〉 데이비드 앨런 펀스턴(64·사진)은 고령자 가석방 프로그램에 따라 가석방이 확정돼 지난달 26일 주 교도소에서 석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수십 년 전 기소되지 않았던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혐의로 다시 기소됐다. 플레이서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그는 1996년 로즈빌에서 아동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플레이서카운티 검찰은 펀스턴에게 중형이 선고된 점을 고려해 로즈빌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 기소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가석방이 확정되자 사건을 재검토한 뒤,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혐의에 대해 다시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펀스턴에 대한 가석방 결정은 아동 대상 흉악 성범죄자의 출소를 둘러싼 사회적 불안을 다시 자극했다.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던 조두순 사건처럼 중형을 선고받은 아동 성범죄자가 수십 년 뒤 출소하는 상황을 두고 형벌의 실효성과 피해자 보호를 둘러싼 논란도 확산된 바 있다. 관련기사 25년형 종신 선고받았던 아동 성폭행범, 가석방 확정 송윤서 기자미국 조두순 고령자 가석방 최근 가석방 이번 가석방
2026.03.01. 19:42
현대 사회에서 수학은 선택 과목이 아니다. 수학은 언어다. 데이터와 기술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에 수학은 사고의 기반이 된다. 인공 지능(AI), 금융, 의학, 경제학, 공학 어디를 가도 수학이 바탕이다. 한국의 경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라는 단어가 신조어로 생기듯이 수학을 가볍게 보는 측면이 엿보인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수학 공부는 탑쌓기다. 기초가 튼튼해야 정상에서의 희열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에 비해서 암산은 약하지만 수리와 논리가 강한 미국 수학 교육 과정을 살펴본다. 많은 한인 학부모는 여전히 수학 점수에만 집중한다. 미국 교육 시스템에서는 점수보다 어느 레벨의 수학을 들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수학은 성적 싸움이 아니라 경로(pathway), 즉 트랙 싸움이다. 물론 수학 천재라서 11학년에 선형 대수를 듣고 대학 과목을 선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학생들에게는 사실 AP 캘큘러스AB도 버겁다. 한인 부모들은 심지어 미국 수학은 쉽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심화 문제는 매우 어렵다. 학원 안가도 된다고 말하지만 학교 교사의 실력 편차가 큰 편이라서 그렇지 않다는 주장도 많다. 한국 교육 시스템이 아직도 암기를 잘하면 고득점을 낼 수 있다 보니 격차가 있지만 미국에선 공립학교라도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공부한 경우 AP 캘큘러스BC까지는 마칠 수 있다. 미국 수학은 초등에서 기초를 만들고, 중학교에서 트랙을 확보하고, 고교에서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구조다. 학부모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자녀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특히 AI시대에서 수학은 두려운 과목이 아니라, 미래 선택권을 넓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초등 수학 - 계산보다 사고력 초등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은 단순하다. 이렇게 쉬운 것만 배워도 싶을 정도로 쉽다. 우선, 4칙 연산, 분수와 소수, 비율과 비례, 기초 기하(Geometry), 통계(Statistics), 서술형 문제(Word Problem)로 구성된다. 철저하게 이런 것을 배우는 이유를 따진다. 다시 말해서 초등 수학은 계산 속도보다 설명 능력을 본다. 왜 그렇게 되는지 말로 설명해야 한다. 4~5학년에서 분수와 비율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중학교에서 바로 흔들리기 때문이다.학부모가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구간이 바로 4~5학년이다. LA 지역에서 공부한 평범한 8학년 학생의 수학 성적은 A였다. 부모는 안심했다. 그런데 배치 고사 결과로 받은 트랙은 일반 Math 8이었다. 결과적으로 고교에 진학해 9학년 알제브라1로 시작했다. 11학년에 AP 캘큘러스를 듣지 못했다. 대신 12학년에 겨우 프리-캘큘러스를 듣게 됐다. 성적은 좋았지만, 대학 입시에서 최고 수준 도전 부족 평가를 받았다. 늦게 시작해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낭패로 이끌었다. 경로 재진입이 매우 어렵다. UC 시스템은 입시에서 A-G 과목 이수를 요구한다. 수학은 최소 알제브라 2까지 필수다. 그러나 실제 합격자 통계를 보면 상위 캠퍼스 지원자는 대부분 프리 캘큘러스 이상을 이수했고, STEM 지원자는 AP 캘큘러스 수강 비율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공학과 컴퓨터 사이언스 지원자의 경우 캘큘러스를 이수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약하게 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 STEM 전공에서 여학생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공학과 컴퓨터 분야에서는 여전히 남학생 비율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8학년 이전에 수학 자신감을 형성한 여학생이 STEM 진입 확률이 높다. ▶대학 수학 - 교양과 전공의 차이 대학에서는 수학이 두 갈래로 나뉜다. 교양 수학 과목으로는 '칼리지 알제브라', 통계학, 이산수학(Finite Math)을 배운다. 이산수학은 실생활에 응용이 쉬운 행렬 및 선형방정식, 확률 및 통계, 선형 계획법, 집합론 및 논리, 마르코프 과정 등이 포함된다. 반면 이공계 기초 과목으로는 캘큘러스I, II, III, AI와 머신러닝에 핵심인 선형대수(Linear Algebra), 미분방정식(Differential Equations)이 있다. ▶수학 세부 전공과 진출 과학이 발전하면서 수학은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다. 이론을 연구하는 순수 수학(Pure Mathematics), 각종 상업과 연결되는 응용 수학(Applied Mathematics), 데이터 분석의 뿌리가 되는 통계학(Statistics),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로 나눈다. 덕분에 수학 전공자는 굉장히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우선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 퀀트 애널리스트(Quant Analyst), 보험계리사(Actuary), AI 연구원, 교수 및 연구직 등이 유망하다. AI 시대일수록 수학 전공의 가치는 상승한다. 알고리즘의 핵심은 결국 수학이기 때문이다. 이외 관련된 전공은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인공지능(AI), 경제학(Economics),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 물리학(Physics), 생물통계(Biostatistics) 등이 있다. 수학은 단독 전공도 의미 있지만, 복수 전공(double major)으로 가치를 더 크게 만든다. ▶SAT·ACT에서의 수학 SAT와 ACT 수학은 미적분을 묻지 않는다. 범위는 대수, 데이터 분석, 기하로 이뤄져 있고 시험은 사고력과 정확성을 평가한다. 그래서 SAT는 쉽다고 오해하기 쉽다. 높은 난이도 문제는 사고력이 중심이다. 그러나 SAT 점수만으로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학 준비도를 완전히 증명할 수 없다. 그래서 AP 과목 이수가 더 중요하다. 장병희 객원기자미국 수학 수학 점수 수학 공부 초등 수학
2026.03.01.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