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이 주최하고 삼성웰스토리와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가 공식 후원하는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orea Burger Championship, 이하 KBC)’이 오는 2월부터 열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버거를 가리고 세계 무대에 도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orea Burger Championship, 이하 KBC)은 국내 외식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번 2026 KBC는 대회와 함께 최대 규모의 푸드 스포츠 ‘월드푸드챔피언십(WFC)’의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WFC의 글로벌 스탠다드 대회 규정을 준수한다. 최상의 퀄리티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미국산 소고기(US Beef)’와 ‘미국산 베이컨(US Bacon)’을 필수 식재료로 사용해 참가 셰프들은 검증된 고품질의 미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여야 한다. 예비 창업자부터 개인 및 프랜차이즈 버거 브랜드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연구 개발(R&D)을 돕기 위해 미국산 소고기 다짐육(8kg)과 베이컨, 치즈 등 필수 식재료와 대회 공식 유니폼이 포함된 30만 원 상당의 ‘스타터팩’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회는 오는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삼성웰스토리 본사 WIC 센터’에서 예선전이 치러지며, 대망의 본선(세미파이널 포함)은 4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본선 무대는 삼성웰스토리가 주최하는 대규모 식음 박람회인 ‘삼성 비즈페스타’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기획되어, 수많은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웅장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오는 10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WFC 본선 무대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영예가 주어진다. 주최 측은 항공·숙박·체류비 등 약 3,000만 원 상당의 해외 경비를 지원하며,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연계한 1,0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브랜드의 성장을 전폭 지원한다. 더불어 우승팀에게는 미국 본선에 앞서,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버거챔피언십(JBC)’에 초청되어 글로벌 쇼케이스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실전 감각을 먼저 익힐 수 있는 특전도 추가로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의 주최사인 멜팅소울은 지난 2023년 대회 우승 및 미국 WFC 본선에 2회 연속 출전해 ‘세계 3위(Top 3)’를 달성한 독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가 아닌 ‘운영자이자 멘토’로 참여한다. 멜팅소울 관계자는 “해외 대회는 언어 장벽부터 현지 식자재 수급 등 전문적인 경험 없이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우리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쌓은 WFC 실전 노하우를 후배 국가대표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그들이 오직 요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고 전했다. 참가 모집은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상세 요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식 기자미국 삼성 대회 공식 수제버거 브랜드 본선 무대
2026.01.22. 17:4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성조기로 덮은 지도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합병 의지를 드러냈으나, 정작 미국은 캐나다를 인수할 경제적 능력이 전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캐나다와 미국 간 합병을 주제로 한 책을 집필한 다이앤 프랜시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행보가 경제적 현실을 무시한 허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에 집착해 온 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까지 탐내는 모양새다. 그린란드 매수 비용으로 7,000억 달러가 거론되자 유럽과 그린란드 측이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영토 확장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런 행보가 캐나다에 실제 적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캐나다는 광대한 영토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북미 방위 체계에서도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비록 캐나다가 그동안 군사력과 북극 방위를 소홀히 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것이 곧 국가의 주권을 포기하거나 매각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와 알래스카, 캐나다 상공을 포함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를 구상하며 캐나다에 610억 달러의 비용 분담을 요구하거나 미국 편입 시 이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다이앤 프랜시스가 2013년 투자은행가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순자산 가치는 미국보다 17조 달러나 더 높았다. 당시 분석은 석유, 가스, 물, 광물, 금속 등 천연자원을 비롯해 영토의 면적과 지리적 가치, 수력 발전 잠재력, 외환 보유액, 공공부채 등을 포괄적으로 비교했다. 특히 개발되지 않은 캐나다의 북극권 자원은 최소 9조 달러에서 최대 15조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캐나다의 전체 몸값은 약 230조 달러에 달한다. 인구 대비 가치로 따져봐도 캐나다의 가치는 압도적이다. 현재 인구 4,100만 명을 기준으로 하면 캐나다인 1인당 자산 가치는 약 56만1,000달러 수준이다. 빚더미에 올라앉은 미국 정부가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다. 미국은 캐나다라는 거대한 국가를 매입할 만큼 부유하지 않으며, 오히려 캐나다의 경제적 자립도가 월등히 높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현재 캐나다인과 그린란드인 모두 미국에 흡수되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 여론조사에서도 합병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며, 미국 정치권 내에서도 4,000만 명에 달하는 캐나다 인구가 한꺼번에 편입되는 것은 큰 부담이다. 공화당 입장에서 보더라도 캐나다의 진보적인 성향이 미국 선거판을 흔드는 상황을 원치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이미 캐나다를 인수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수십 년간 미국 자본은 캐나다의 에너지, 광산, 자동차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이들 분야의 상당 부분을 미국 기업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두 나라는 이미 서로의 최대 교역국이자 공급망 파트너로서 굳건한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이나 경제 논리에 구애받지 않는 인물이라 하더라도 현실적인 결론은 달라지지 않는다. 재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미국은 캐나다를 살 수 없으며 그 비용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린란드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는 계속될지 모르나 캐나다는 미국이 탐낼 수 있는 매수 대상이 아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미국 캐나다 트럼프 대통령 알래스카 캐나다 과거 캐나다
2026.01.22. 17:00
시카고 오헤어공항이 작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비행기가 가장 많이 이∙착륙 하는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되찾았다. 연방항공청(FA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오헤어공항을 통해 이∙착륙한 항공기는 총 85만739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미드웨이공항 역시 2025년 21만930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공항 가운데 38번째로 많은 수치다. 오헤어공항과 미드웨이공항을 합치면 시카고에서는 매 30초마다 비행기가 이∙착륙하고 있는 셈이다. 오헤어공항의 뒤를 이어 가장 바쁜 공항 2위는 애틀란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이었다. 작년 기준 80만7625편의 항공기가 이∙착륙 했다. 그 뒤를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의 74만1286대, 덴버 70만7268대, 라스베가스 해리 리드 공항 58만6821대 순이었다. 최종적인 세계 공항 순위와 이용객 수 통계는 아직 집계 중이지만 현 추세라면 오헤어공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바쁜 공항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데이터는 주로 두 가지다. 공항 이∙착륙 항공기수와 이용 승객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공항 이용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오헤어공항은 작년 3423만375명으로 하츠필드 잭슨 공항의 4326만8702명,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의 3450만8658명에 이어 3번째규모였다. 오헤어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것은 그간 현대화 공사로 인해 활주로와 터미널이 정비되고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 간 취항 노선 확장 경쟁 등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여행자들이 더 많이 유입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시청 항공국의 설명이다. 다만 기록적인 운항 실적 속에서 현장 혼란도 자주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에도 오헤어 공항 관제탑에서 설비 문제가 발생해 일시적인 지상 지연 조치가 내려졌다. 관제탑 내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직원들이 대피해야 했는데 이로 인해 수백편의 항공기 운항이 최대 80분 이상 지연되기도 했다. #오헤어공항 #시카고 #공항순위 Nathan Park•Kevin Rho 기자미국 오헤어 시카고 오헤어공항 오헤어 공항 공항 이용객
2026.01.22. 13:3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덴마크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즉각적인 협상 개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말고는 그린란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국가가 없다"며 "그린란드는 북미 대륙의 일부이자 서반구 최북단에 있는 우리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그는 풍부한 희토류 자원을 보유한 그린란드를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규정하며, 미국의 핵심 안보 이익과 직결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가 미국뿐 아니라 나토 전체의 안보에도 부합한다며, "이것이 내가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즉각 협상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나는 무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며 군사적 옵션은 배제했다. 그린란드 확보와 관련해 무력 사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결과를 공개하며, 그린란드와 전체 북극 지역에 대한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며 병력을 파견했던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을 상대로 2월 1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대미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그는 이들 국가에 대해 2월부터 10%, 6월부터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압박해왔다. 관세 철회로 외교적인 긴장이 완화되는 듯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는 오히려 더 거칠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연설에서 유럽연합(EU)을 향해 "미국은 EU와 친구지만, EU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럽의 청정에너지 정책을 겨냥해 "북해에서 석유를 시추할 수 있다"며 화석연료 개발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덴마크에 대해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패배한 역사를 언급하며 "전쟁 후 우리가 그린란드를 덴마크에 반환했다. 우리는 어리석었다"며 덴마크가 미국에 충분히 감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그린란드, 얼음덩어리일 뿐"이라며 "국가 안보와 국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린란드에 캐나다 방어용 골든돔을 건설하겠다고도 밝히며 캐나다를 향해 "캐나다인들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그린란드 그린란드 확보 그린란드 병합 그린란드 문제
2026.01.21. 20:53
미군이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개시할 경우를 대비해 캐나다군이 아프가니스탄식 게릴라전 전술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부르며 영토 확장을 암시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데 따른 조치다. 캐나다 국방부와 군당국은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하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군사 분야에서는 미군이 침공할 경우 캐나다가 정규군 간의 정면 승부로는 하루나 이틀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캐나다 정규군 전력이 미군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목격된 것과 유사한 게릴라식 반군 전술을 채택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군이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오타와의 정부 수뇌부를 타격하고 군 지휘소와 물류 네트워크를 파괴하더라도 끝까지 항전할 수 있는 비정규전 틀을 마련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북극권을 둘러싼 긴장감이 팽팽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뿐만 아니라 캐나다 북부의 배핀 아일랜드나 이칼루이트 등지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캐나다와 그린란드를 미국 국기로 덮은 합성 지도를 게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군 내부에서는 그린란드 대신 캐나다 북부 섬들이나 북서항로가 미국의 표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군의 침공이 현실화될 경우 캐나다군은 국경을 넘어 미국 도시로 잠입해 반격을 시도하는 시나리오도 상정하고 있다. 순찰이 이루어지지 않는 수많은 국경 지점을 통해 미국 내륙으로 들어가 주요 거점을 타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미국 내부에서도 전쟁에 대한 반대 여론과 극심한 혼란을 일으키는 전략적 효과를 노린다. 미군이 강력한 순항 미사일과 드론을 앞세워 캐나다 내 모든 군사 기지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규군이 숨을 곳은 마땅치 않다는 분석이 이러한 비정규전 검토의 배경이 됐다. 역사적으로 캐나다가 미국의 침공에 대비한 계획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00년 전인 1920년대에도 제임스 서덜랜드 브라운 중령은 미국과의 전쟁 발생 시 캐나다군이 미국의 국경 도시들을 선제 타격하고 영국군의 지원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 계획은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영토 수호를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고려됐다. 현재 캐나다 국방부는 작전 보안을 이유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의 실체를 공개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북극 방어력을 신속히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잠수함 도입을 서두르고 위성 감시 능력을 강화해 캐나다의 방어 의지가 확고함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진 캐나다가 미군의 거센 압박 속에서 어떤 생존 전략을 구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캐나다군이 검토 중인 비정규전 전술은 단순한 방어 계획을 넘어선다. 핵심은 미군이 통제하기 어려운 광활한 영토와 촘촘하지 않은 국경 지형을 역이용하는 데 있다. 1,000만㎢에 달하는 영토를 미군이 완전히 점령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주요 도시를 내준 뒤에도 숲과 북극권 등을 거점으로 장기전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캐나다의 국방 전략은 늘 미국의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1920년대 수립된 국방 계획 제1호는 영국과 미국의 갈등 속에서 캐나다의 생존법을 고민한 결과물이었다. 1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 계획이 거론되는 것은 북미 관계의 불확실성이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한다. 실질적인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북극권 감시망 확충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잠수함 구매 사업과 차세대 위성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가 캐나다의 주권 수호 의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미국과의 협상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군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미국 시나리오 캐나다 국방부 캐나다 정규군 캐나다 북부
2026.01.21. 17:36
▶문= 요즘 비즈니스가 좋지 않아 비상시를 대비해 HELOC을 생각하고 있다. HELOC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입 증명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려주기 바란다. ▶답= HELOC(Home Equity Line of Credit)이란 주택을 담보로 신용 한도를 설정해 두고, 그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현금을 꺼내 쓰고 갚을 수 있는 신용 구좌다. 일시에 돈을 빌려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 나가는 일반 모기지와 달리, 실제로 사용한 금액과 사용한 기간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단기 자금, 신용카드 상환, 학자금, 비즈니스 운영 자금 등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며, 당장 사용 계획이 없더라도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미리 설정해 두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고, 꺼내 쓴 금액에 대해서만 일 단위로 이자가 계산되어 월 단위로 이자만 납부할 수 있어 페이먼트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원금 상환 역시 언제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기존 주택 모기지를 모두 상환해 융자가 없는 ‘프리 앤 클리어(Free & Clear)’ 상태의 주택 역시 HELOC을 설정해 두면 필요 시 언제든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최근 금리 상승 이후 유동성을 중시하는 은행들이 HELOC 취급을 꺼리거나, 취급하더라도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경향이 있어 사전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세금 보고 소득이 충분한 경우에는 서류를 모두 제출하는 풀닥(Full Doc)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금 보고서 제출 없이 진행하는 스테이티드(Stated) 방식도 가능하다. 두 방식은 승인 가능 금액, LTV(Loan to Value), 이자율, 비용 면에서 차이가 크므로 융자 담당자와 충분히 상담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이다. 소득 증명 없이 HELOC을 승인해 주는 은행은 많지 않지만, 주택 에퀴티가 충분한 경우에는 집값의 약 50% 한도 내에서 최대 50만 달러까지 소득 증명 없이 HELOC을 설정해 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주택 시세가 150만 달러이고 기존 융자 잔액이 25만 달러라면, 조건에 따라 최대 50만 달러까지 HELOC 설정이 가능할 수 있다. 이 경우 신용점수 요건이 적용되며, 풀닥 융자보다 이자율이 다소 높고 비용이 더 드는 단점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에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소득 증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소득이 충분한 가족이나 친척, 자녀와 함께 공동 신청(Co-signer)을 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코사인은 한국식 보증 개념과는 다르며, 미국의 주택담보 융자와 HELOC은 주(州) 법과 계약 조건에 따라 비구상(non-recourse)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자녀의 향후 주택 구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전에 구조를 잘 설계하면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62세 이상이고 주택 에퀴티가 충분한 경우에는 소득 증명이 필요 없는 리버스 모기지를 통해 HELOC 구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리버스 모기지는 페이먼트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높고 진행 과정이 복잡하므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ELOC은 변동금리 상품으로 보통 미국의 프라임 레이트(Prime Rate)를 기준 인덱스로 사용한다. 2024년에는 프라임 레이트가 8%를 넘기도 했으나, 현재(2026년 1월 기준) 프라임 레이트는 약 6.75%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은행별 마진이 더해져 최종 HELOC 금리가 결정된다. 이로 인해 현재 시중 HELOC 금리는 대체로 7%대 후반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변화에 따라 금리는 계속 변동될 수 있다. HELOC은 보통 30년 만기로 설정되며, 초기 약 10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2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진행 기간 역시 보통 1~2개월, 경우에 따라 그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급하게 필요할 때 신청하기보다는 미리 상담과 준비를 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여유자금 프로융자 대표 이자율 비용 융자 담당자
2026.01.21. 17:04
▶문= IRA·Roth IRA, 재정보조 계산에서 정말 제외되는 자산일까? ▶답= 최근 들어 업데이트된 연방정부의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서를 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은퇴플랜 적립하는 금액, 즉 세금 공제를 하는 금액에 대한 영향이 재정보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옛말에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결국 잘 알고 진행해야 한다는 문제가 따른다. 이 부분은 재정보조에 대해서 학부모들이 잘못 알고 진행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과 사전 설계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것은 중요한 사안이지만,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IRA나 Roth IRA 등이 재정보조에는 절대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되지 않는 내용을 FAFSA(i.e.,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신청서에서 물어볼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을 묻는 것은, 그것도 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묻는다는 것은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좌에 이미 저축되어 있는 자산 부문은 계산하지 않지만, 이 플랜에 불입하는 이른바 세금 공제 금액에 대해서는 이를 마치 세금을 지불한 세후 금액만큼 SAI(i.e., Student Aid Index) 금액을 높여 마치 이 부분을 학자금으로 부모가 지원해 주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만든다. 그러나 더욱 불리한 점은 재정보조란 연간 소요되는 대학의 총비용, 즉 학비, 기숙사비, 책값, 교통비, 각종 수수료 및 용돈까지 포함한 모든 비용에서 SAI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인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서 대학이 정한 해당 연도의 평균 적정 지원 퍼센트로 재정보조금을 지원하게 되는데, 상기의 경우는 SAI 금액이 증가함과 동시에 재정보조 대상 금액이 같은 금액으로 줄어들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예를 들어 어떤 사립대학이 이러한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 100퍼센트를 재정 지원해 주고 있는데, 지원받는 금액의 83퍼센트가 다시 갚지 않아도 되는 무상보조금의 형태라 가정하자. SAI 금액이 100이 증가하면 우선 주머니돈에서 재정 부담을 100을 더 해야 한다. 동시에 100퍼센트를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 대학이 지원하는 경우, 그리고 이에 대해 83퍼센트를 무상보조금으로 지원하는 대학일 경우 이 금액도 삭감될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해당 가정은 183을 손해 본다. 따라서 이러한 자산 부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IRA나 Roth IRA도 일반 Brokerage Account에 있는 경우와 Annuity 안에 있는 경우가 다른데, Brokerage Account 안에 있는 경우는 그 밸런스도 자산으로 계산될 수도 있다. Brokerage Account는 다시 말하면 IRA의 경우 IRA는 세금 공제 혜택만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중에 은퇴 시에 annuitize, 즉 연금화를 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동일한 세금 혜택을 받고도 연금화도 못 시키고 나중에 내부에 쌓인 금액만 찾아 쓸 수 있으므로 연금화 혜택이 없다. 동시에 대학에서 재정보조 산정에도 큰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내용도 모르면서 무조건 수입을 적게 보이려고 동시에 그렇게 하면 재정보조를 조금 더 잘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야말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형국이다. 모든 내용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금년에 크게 바뀌어 적용되는 자산 내용들 중에 SAI가 어떻게 계산되고 이에 적용 계산되는 부분적 변화가 많은데, 과연 무엇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혹은 계산될 것인지를 반드시 알고 진행하기 바란다. 이렇게 알게 되는 과정에서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사전 설계 방안도 찾을 수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선인의 지혜를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한다. 물론 수입 측면에서 IRA나 401(k), 403(b), TSP 등 직장에서 세금 공제하며 불입하는 연금 플랜을 예로 들어볼 수가 있는데, 그 밸런스는 계산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러한 직장의 플랜을 모두 총칭해 Corporate Trust라고 부르며, 이 플랜의 소유주는 직장의 플랜 그 자체이므로 불입하는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자산으로 계산할 수는 없지만, 불입하는 금액은 개인이 넣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컨트롤이 있기에 대학에서는 하필이면 그러한 여분의 자금이 있다면 자녀 학자금으로 먼저 사용하지 않고 본인은 정작 세금 공제 혜택과 연금 적립을 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가정과 동일한 재정보조를 받으려 하는 의도 자체를 불건전하게 보게 되어, 마치 세금 후의 세후 금액만큼 SAI를 증가시킴으로써 학부모가 학자금으로 우선 지불하는 효과를 만든다. 따라서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사전 설계에 따른 세심한 주의와 이를 실천해 나가는 노력은 필수 사항으로 동반되어야 그래도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213-3719 리차드 명 대표미국 ira roth ira 재정보조 계산 대학 재정보조
2026.01.21. 17:02
▶문= 한국에 계시던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상속받은 경우, 상속 절차는 어떻게 되나? ▶답= 한국 부동산 상속 절차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사망 신고다. 먼저 피상속인의 국적을 확인해야 한다. 피상속인이 한국 국적자인지, 미국 시민권자인지에 따라 사망 신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둘째, 상속 대상 부동산이 실제로 피상속인 소유였는지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통해 확인한다. 셋째, 미국에서 상속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해당 서류가 한국에서 법적 효력을 갖도록 공증과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아야 한다. 넷째, 부동산을 상속받기 위해 취득세 등 관련 세금을 납부한 뒤 한국 등기소에 상속등기를 신청한다. ▶문= 한국 부동산 상속등기를 위해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답= 미국 시민권자인 상속인은 상속재산분할협의서, 거주사실 확인서, 서명확인서, 동일인증명서, 출생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서류는 한국의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상속인이 미국에서 직접 작성해야 한다. 또한 미국에서 공증과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아야 한국에서 상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 부동산 상속등기를 신청하려면 외국인 등록번호, 국내거소신고번호 또는 부동산등기용 등록번호 중 하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고인의 사망 사실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며, 고인이 한국 국적자일 경우 해당 서류는 한국의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한국 부동산 상속등기는 미국에서 직접 진행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어, 한국의 상속 전문 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 부동산 상속등기와 함께 납부해야 할 세금은 무엇인가? ▶답= 한국 부동산을 상속받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세금은 취득세다. 취득세는 상속등기를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납부해야 하며, 등기 신청 시 취득세 납부 영수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상속 절차를 계획할 때는 취득세 금액을 미리 산정하고 해당 금액을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피상속인의 전체 상속재산 규모와 과거 증여 내역에 따라 상속세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 외 상속재산이 거의 없고, 최근 10년간 증여받은 재산이 없다면 상속세는 소액이거나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문= 상속받은 한국 부동산을 미국으로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답= 상속받은 한국 부동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려면 해당 부동산을 매각해 현금화해야 한다. 부동산 자체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먼저 상속등기를 통해 부동산 명의를 상속인 앞으로 이전해야 하며, 이후 매각 절차를 진행한 뒤 매각 대금의 반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반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상속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완납해야 관할 세무서로부터 국외 재산 반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사안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국내 재산 반출 신고를 하거나, 한국은행에 제3자 지급 신고를 해야 하며, 외국환 거래은행을 통해 미국 내 계좌로 상속 재산을 송금할 수 있다.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 이우리 변호사미국 아버지 부동산 상속등기 한국 부동산 유산 상속법
2026.01.21. 17:01
H마트가 북가주에 전국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한다. H마트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가주 베이지역 프리몬트에 위치한 퍼시픽 커먼스 쇼핑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약 10만 평방피트로 국제 규격 축구장 1.3개 규모의 이번 매장은 기존의 그로서리 쇼핑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형 푸드홀과 다이닝 레스토랑을 갖춘 새로운 복층 구조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H마트는 번치 드라이브(Bunche Dr.)와 88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퍼시픽 커먼스 쇼핑센터 서쪽의 가시성이 뛰어난 부지를 매장 위치로 선정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H마트 최초로 엄선된 푸드홀을 선보이며,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풀서비스 다이닝, 바(Bar)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한곳에 아우르는 ‘몰입형 복합 문화 공간’을 구축하여, 단순한 그로서리 쇼핑을 넘어 활기찬 에너지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H마트는 북가주 전역에서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프리몬트 지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마트는 아시아의 유산과 음식, 문화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몬트점은 그 여정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품격 다이닝과 커뮤니티 공간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인종의 친구와 이웃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미식 공간을 조성하겠다.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프리몬트 지역 사회에 편리한 ‘원스톱 쇼핑’ 경험과 고품질의 음식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시픽 커먼스 쇼핑센터 운영사 베스타의 임대 부문 부사장 릭 헌은 “H마트의 이번 대표 매장은 퍼시픽 커먼스를 북가주를 대표하는 주요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라며, “하이트먼 및 프리몬트시와 협력하여, 쇼핑센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지 살완 프리몬트 시장도 H마트의 오픈 소식을 환영하며 “프리몬트 시는 H마트를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대표 매장은 쇼핑, 다이닝, 엔터테인먼트를 한데 아우르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기찬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는 타깃과 코스트코 등 주요 리테일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퍼시픽 커먼스 쇼핑센터 내 대형 공실 리테일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체험형 리테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현대적인 식료품 쇼핑 공간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연 이후,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미국 오픈 매장 오픈 h마트 브라이언 쇼핑센터 서쪽
2026.01.20. 23:1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캐나다 병합 시나리오에 대해 미국인 3명 중 2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 코가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66%는 캐나다가 독립 국가로 남아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51번째 주라고 부르거나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를 주지사로 칭하는 등 자극적인 발언을 이어왔지만 실제 민심은 냉랭했다. 캐나다를 미국의 영토로 삼아야 한다는 응답은 10%, 정식 주로 편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7% 수준에 머물렀다. 이같은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공화당 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공화당 지지자의 64%가 캐나다의 독립 상태 유지를 선호했으며 민주당 지지자 74%와 무당층 66%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영토 확장을 향한 거부감은 캐나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멕시코에 대해서도 67%가 독립국 지위를 지지했고 주 편입 찬성은 5%에 불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여온 그린란드 역시 56%가 현상 유지를 원했다. 쿠바와 파나마에 대해서도 각각 57%와 54%가 독립 국가로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현재의 영토 지위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43%로 가장 많았다. 독립을 지지하는 응답은 24%, 주 편입을 원하는 목소리는 17%로 나타났다. 리서치 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19세기 먼로 독트린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영토 확장을 거론하고 있으나 현대 미국 사회에서 이같은 팽창주의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실제 민심을 반영한 정책이라기보다 국제 관계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수사에 가깝다는 사실이 이번 수치로 증명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령과 성별, 지역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미국 캐나다 독립국 지위 캐나다 병합 트럼프 대통령
2026.01.19. 17:28
"영어를 못하는데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어떻게 도와주나요?" 미국으로 이민을 준비하거나 최근 이민 온 한인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안고 있을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나이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걱정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다행히도 미국 학교 시스템은 새로 이민 온 학생들, 즉 '뉴커머(Newcomer)'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뉴커머 학생 지원 시스템을 알아본다. ◆뉴커머 학생 최근 미국에 도착한 학생을 '뉴커머(Newcomer)'라고 부른다. '모든 학생 성공법(Every Student Succeeds Act, ESSA')의 3장(Title III)에는 이민 3년 미만의 학생을 '이민 아동 및 청소년'으로 정의한다. 뉴커머 학생은 난민이나 망명 신청자의 자녀일 수 있고, 서류 미비 이민자의 자녀일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왔거나 혼자 온 경우도 있다. 미국에 온 지 며칠 또는 몇 주밖에 안 된 학생도 있고, 좀 더 오래 체류한 학생도 포함된다.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는 84만 명 이상의 이민 학생이 있으며, 460만 명 이상의 '영어 학습자(English Learner)'가 있다. 연방법에 따르면 미국에 온 아동은 이민 신분이나 시민권 여부와 관계없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1964년 민권법 6장(Title VI)은 영어 능숙도를 보여주지 못하는 학생도 '모든 아동이 받는 학업 콘텐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학교는 학생이나 부모의 이민 또는 시민권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제공되는 평등한 교육 참여를 거부할 수 없다. 학생들은 이민 절차를 기다리는 동안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다른 아동과 마찬가지로 지역 학교에 등록할 권리가 있다. 주법에서도 일정 연령까지 아동이 학교에 다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SSA 3장은 1965년 '초중등교육법'의 일부로, 영어 학습자들이 영어 능숙도를 달성하고 각 주의 학업 기준을 충족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정부는 이민 학생이 많이 증가한 교육구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ESSA 3장' 예산의 최대 15%를 따로 떼어놓아야 한다. ◆등록 시작부터 체계적 지원 (1)1단계 환영과 오리엔테이션: 미국 학교들은 뉴커머 학생과 가족을 환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많은 교육구에서는 웰컴센터를 운영하여 새로 온 가족을 안내한다. 공립학교는 학생 및 가족을 위한 여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부모에게는 학업, 사회적 기술, 지역 자원 분야에서 학부모 참여 그룹, 행사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는 등록 과정에서 언어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가정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파악해 지원한다. (2)2단계 영어 능력 평가: 학교는 등록 후 신속하게 학생의 영어 능력을 평가한다. 영어 능력과 숙련도를 보여주는지 추적한다. (3)3단계 학업 배치 및 성적 평가: 중고생의 경우, 학교는 이전 학업 이력을 평가하여 적절한 학점을 부여한다. 법률에서는 교육구가 비공식 문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명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육구는 비공식 문서가 진짜이고 학생의 학업 이력을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공식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성적표만 있는 경우, 교육구는 졸업에 대한 장벽을 줄이기 위해 역량 또는 숙달 기반 학점 정책을 채택하고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해외에서 전학 온 고교생은 이전 학업에 대한 고교 과정 학점을 받기 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모델과 교실 지원 (1)ESL/ENL 프로그램의 3가지 모델: 첫째, 전환형 이중언어 교육(Transitional Bilingual Education): 1-3년간 영어와 모국어로 교육한다. 점진적으로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둘째, 유지형 이중언어 교육(Maintenance Bilingual Education): 초등 내내 두 언어로 교육하여 완전한 이중 언어 능력을 개발한다. 모국어를 장애물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한다. 셋째, 구조화된 영어 몰입(Structured English Immersion): 영어로 내용 교육을 통해 영어를 배운다. 언어 학습을 과학이나 수학과 같은 과목과 분리하지 않고, 교사들이 모든 수업에 영어 개발을 통합한다. (2)별도 과정과 특별 지원: 일부 학교는 ESL 학생만을 위한 별도(sheltered) 과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과학 교사 자격증과 TESOL 자격증을 모두 가진 교사가 가르치는 과학 수업을 제공한다. 초등(K-5학년)에서 영어 능숙도를 개발하는 학생들은 ESL 지원을 제공하는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중학교(6-8학년)의 영어 능숙도를 개발하는 학생도 ESL 지원을 제공하는 중학교에 다닐 수 있다. (3)교사 협력과 교실 전략: 팀 티칭 방식을 사용할 때 ESL 전문가와 학년별 교사가 팀으로 협력하여 학급의 모든 학생에게 교육을 계획하고 제공한다. 교실 교사는 내용을, ESL 전문가는 영어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전달한다. 일선 교사가 사용하는 실천 전략으로는 ▶침묵기가 있을 수 있고 학생들이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모국어를 사용하는 '버디'를 배정하기, 동료의 역할만 ▶더 느리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속도로 말하고 학생들에게 응답을 요청할 때 더 많은 대기 시간 제공하기 ▶제스처와 표정 사용하기 ▶버스 정류장 찾기, 학교 행동 기대 이해하기, 수업 종 시스템, 사물함 사용하기 등 기본적인 학교 생활 안내 ◆트라우마 이해하고 지원 (1)뉴커머가 겪는 트라우마: 뉴커머 학생은 종종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트라우마를 경험한다. 아시아계 및 라틴계 이민 가족의 아동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률이 비이민 아동보다 최대 2배 높다. 이들의 트라우마는 ▶고국에서의 폭력적 경험과 재정착 과정 ▶수 주간의 위험한 여행 ▶가족 분리나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의 만남 ▶식량, 주택,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 부족 ▶미국에서의 법적 지위에 대한 불확실성 또는 추방에 대한 두려움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직면하는 차별 (2)트라우마 인식 교육: 트라우마 인식 교육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치유를 지원하며, 학생의 자기 모니터링 능력을 촉진하고 학교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다. 교사들은 여러가지 증상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종종 의도적인 나쁜 행동으로 오해되어 징계 조치를 받게 되지만, 실제로는 동정심 어린 이해가 필요한 트라우마 반응이다. ▶잦은 신체 통증 ▶주의력 부족 ▶공격성 ▶갑작스러운 울음 ▶사회적 위축 ▶등교 거부 ◆뉴커머 센터와 특화 프로그램 (1)뉴커머 센터의 역할: 미국 전역의 많은 교육구에서는 뉴커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뉴커머 센터는 -학업 가속화 -사회정서적 학습 -지역사회 참여 -문화적으로 적절한 정신 건강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2)포괄적 필요 충족: 학술 연구에 따르면 뉴커머 학생은 언어 습득과 학업 성공의 전제 조건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포괄적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안전한 주거, 재정 지원, 법률 지원, 정신 건강 및 트라우마 지원, 사회적 및 문화 적응 지원 등이다. ◆가족과의 파트너십 (1)뉴커머 가족의 참여: 뉴커머 가족의 부모 참여가 필요하다. 학교는 문화적 장벽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뉴커머 부모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세스와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영어 학습자 부모는 학교의 이중언어 자문위원회에 참여해야 한다. 각 학교의 교사 및 행정가 외에도 영어학습자 부모는 각 학교의 영어학습자 프로그램 교사(코디네이터)에게 연락할 수 있다. (2)언어 장벽 제거 교육구는 학년이 시작된 후 30일 이내 또는 아동이 프로그램에 배치된 후 2주 이내에 언어 교육 프로그램에서 자녀의 배치에 관해 부모에게 매년 알려야 한다. 학교는 가족 참여 기회에서 언어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다. (3)강점 기반 접근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뉴커머 이민자나 난민이 자신감을 쌓고 기존 기술을 활용하여 학업 및 사회 정서적 학습을 주도할 수 있는 접근법이다. 수업 계획의 일부로 가족의 배경을 강조하는 것부터 캠퍼스 주변에 문화적 또는 언어적 다양성을 강점으로 여기는 시각 자료를 게시하는 것까지, 교육자들은 뉴커머를 위한 환영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전문가 조언 (1)학부모를 위한 조언: 첫째, 적극적인 소통: 자녀의 필요를 학교에 명확히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교사 및 ESL 코디네이터와 소통한다. 둘째, 모국어 유지: 연구에 따르면 강한 모국어 기반은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집에서는 편안하게 한국어를 사용하게 한다. 셋째, 학교 활동 참여: 소통이 어렵더라도 학교 행사, 부모 회의, 자원봉사 기회에 참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넷째, 정서적 지원을 우선시: 학업만큼이나 자녀의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 자녀가 스트레스나 불안의 징후를 보이면 학교 카운슬러나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섯째, 자원을 적극 활용: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튜터링,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한다. (2)자녀를 위한 조언: 첫째, 인내심을 갖는다.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천천히 진전하는 것은 정상이다. 둘째, 도움을 요청한다. 이해가 안 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교사나 ESL 전문가에게 주저하지 말고 질문한다. 셋째, 모국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중언어 능력은 큰 장점이다. 한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산이다. 넷째, 친구를 사귄다. 같은 문화권의 친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과 어울린다. 다섯째, 과외 활동에 참여한다. 스포츠, 클럽, 예술 활동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친구를 사귀는 좋은 방법이다. 장병희 객원기자미국 적응 학생 지원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나이
2026.01.18. 18:00
이제 가을학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12학년들의 조기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조기전형은 이번 달까지 대입원서와 재정보조 신청서를 모두 동시에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물론 몇몇 대학은 중순에 마감하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은 말일에 마감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가정에서 가장 큰 바람이라면 자녀가 목표하는 대학에 잘 합격하고, 동시에 대학으로부터 풍성한 재정보조 지원을 받는 것이다. 무상 보조금인 장려금과 장학금 등을 더 많이 지원받으면 재정부담도 줄이고 자녀가 편안히 면학할 수가 있으므로, 재정보조의 성공은 차후 대학 합격 후 원하는 대학에 잘 등록할 수 있게 하는 성공 열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이러한 바람은 바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치명적인 문제를 실제로 접하는 순간까지도 이를 우선 대비 사항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를 현실적으로 당한 후에야 “그럴 줄 몰랐다”, 혹은 “우리 가정은 수입이 별로 많지 않아 아무 문제없다고 주위에서 말해서 그런 줄 알았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학부모들이 대학 웹사이트에 접속해 NPC를 계산해 별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다가, NPC 결과와는 전혀 다른 엄청난 재정부담에 직면한 뒤에야 비로소 방도를 찾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러한 문제의 발단은 자녀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자녀들은 고등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이른바 중졸 수준이 아닌가? 이러한 내용을 어떻게 알고 사전 준비를 하며 대처할 수 있고, 문제를 처리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다. 영어를 잘한다고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이민을 갓 온 부모들이나 어느 정도 거주한 사람들보다 도심 주위의 홈리스가 영어를 더 잘하지 않는가? 영어를 잘한다고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학부모들, 특히 대학을 졸업했거나 미국에서 유학했다고 하는 이른바 엘리트 세대 부모들 또한 학업 중 영어 원서로 공부하고 읽고 해석하며 답변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 세대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엘리트 부모일수록 입학원서는 자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재정보조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는 것은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며 쉽게 생각해 큰 우려감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그 정도는 내가 다 작성해서 제출할 수 있는데 왜 도움이 필요하냐,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고 여기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 하물며 처음 접하며 작성하는 일이지만 신청서 제출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었다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일수록 재정보조 실패를 겪게 되는 공통점을 보인다.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신청서에 기재하는 내용으로 재정보조 담당관의 판단이 재정보조 수위를 결정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진리를 알면서도 재정보조 공식에 의한 SAI 적용 범위를 신경 쓰지 않은 학부모는 반드시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나도 크다. 단순히 1~2천 달러의 손실이 아니라, 대부분 연간 평균 5천 달러 이상, 아니 수만 달러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참으로 실패의 대가는 혹독하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잘못된 편견과 판단이 불러온 결과가 해당 연도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재정보조는 매년 신청해야 하므로, 한 번의 판단 오류로 인한 불이익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재정보조 신청은 자녀가 등록하는 대학 연도보다 2년 전 수입이 적용되고, 현 시점의 자산이 반영된다. 따라서 아무리 현 시점에서 대처하더라도 한 해 전의 수입 내용이 자산과 함께 적용되므로, 대학에 어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테크닉과 사전 조치 없이는 더 나은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 학부모 중에는 “우리는 단순히 W-2 수입만 있어요”라고 말하는 가정에서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수입을 줄이기 위해 401(k), 403(b), TSP 등 직장에서 제공하는 세금 공제 및 은퇴 플랜을 활용하거나, 개인적으로 IRA, Roth IRA, SEP, SIMPLE 등의 플랜에 많은 금액을 불입하는 가정들이 오히려 이러한 플랜을 활용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재정보조에서 더 큰 불이익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곧 눈뜬 장님격이다. 대략 1만 달러를 세금 공제하며 불입하는 가정의 경우, 이 금액이 모두 Untaxed Income으로 간주되어 연간 7천 달러 정도 이상을 이러한 플랜을 활용하지 않는 가정보다 추가로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잘못된 판단과 편견부터 없애야 더 나은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문의: (301) 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담당관
2026.01.15. 16:32
지난 2년간 미국 내 학자금 재정보조의 급격한 변동은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는 가정에 미친 영향이 참으로 엄청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가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부모들의 경우는 그러한 변화의 의미를 잘 느끼지 못할 수 있겠지만, 기존의 재학생 학부모들은 예년과 달리 추가로 겪는 재정부담이 더욱 가중된 관계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무엇보다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자녀들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대학원 진학 시 정부나 대학에서 지원받는 무상 보조금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기는 해도 대부분 연방정부 차원의 Graduate PLUS 융자로 연간 부족한 금액을 모두 제한 없이 충당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특별 전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의 연방정부 융자는 거의 모두 폐지되었다. 그나마 지원받을 수 있는 Professional 전공 분야도 총금액에 많은 제한을 두어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은 제2금융권이나 은행을 통해 개별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그나마 신용이 있는 제3자가 보증을 서야만 가능한 이른바 시그니처 융자 등이나 가능할 뿐이다. 그 어느 누가 이러한 융자금을 선뜻 보증해 줄 수 있을지는 거의 희박하고, 대부분의 재정부담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및 주위 지인들이 부담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는 재정적으로 사전 준비나 설계가 없이는 대학원 공부도 마치기 어려워진 시대가 된 것이다. 물론, 대학에 진학할 신입생이나 재학생들도 내년부터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보조금 지원은 새로 업데이트된 재정보조 계산 공식에서 보면 무상 보조금 지원이 더욱 줄어들게 되었다. 지원자가 재정보조에 앞서서 우선 부담해야 할 SAI 금액(학생 재정보조 인덱스 금액)은 새로운 재정보조 공식의 적용으로 인해 더욱 재정부담이 가중되어, 이제는 한 가정의 학자금 부담이 최소한 1명의 자녀가 대학 진학을 할 때에 연간 3천 달러 정도의 추가적인 재정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만약 2명이 동시에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거의 7천 달러 이상 연간 재정부담이 더 가중될 현실 상황이다. 반면에 사립대학의 연간 총비용은 금년에 거의 10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이 많이 나타났는데, 내년에는 더 높은 총학비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입학원서를 제출할 대학들의 선정에 더욱더 신중하지 않으면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엄청난 재정부담으로 등록하지 못할 상황이 연출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되는 상황은, 만약 연간 9만 달러 수입의 중산층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평균 고정비가 연간 수입의 60퍼센트 정도 지출된다고 보는데, 이러한 비용을 제하고 또한 세금을 내고 나면 거의 1~2만 달러 정도밖에는 재정적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정에서 만약 대학으로부터 충분한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자녀들이 어렵게 합격한 대학에서 면학할 수 있을지 의구심마저 들게 된다. 재정보조의 사전 설계는 단순히 수입과 자산에 대한 설계와 대처 방안에 국한되지 않는다.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해주는 대학들부터 사전에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리고 선별된 대학마다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에 대한 입학사정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보는 일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대학에서 지원자가 해당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일수록 재정보조 지원도 매우 높다는 점이다. 재정보조 지원이 재정보조 대상 금액(Financial Need 금액)에 대한 해당 연도의 평균 재정보조 지원 퍼센트로 지원되는데, 여기서 평균이라는 표현은 재정 지원을 평균치보다 더욱 많이 지원받는 학생도 있고 더 적게 지원받는 학생도 동시에 있기에 평균 퍼센트가 표현된 것이다. 이러한 대다수의 문제점은 사전 준비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곧 신중한 검토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문의: (301) 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학자금 재정보조 학생 재정보조 재정보조 공식
2026.01.15. 16:31
▶문= A씨 부부는 한국에서 결혼해 자녀를 낳았고, 이후 미국으로 이민해 모두 시민권을 취득했다. 10년 전 A씨의 부인이 사망하면서 자연스럽게 처가와의 연락도 줄어들었다. 어느 날 A씨는 한국에 있는 장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가 장례를 치른 뒤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장례 이후에도 처가 식구들은 장인의 재산 정리와 관련해 A씨에게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상속재산 분할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으나, 자신에게 상속권이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배우자가 장인보다 먼저 사망한 경우, 사위인 자신과 자녀들에게 장인에 대한 상속권이 존재하는지 여부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이 사례에서 A씨는 먼저 사망한 부인을 대신해 상속을 받을 수 있을까? ▶답= 가족의 죽음은 언제나 슬픈 일이지만, 그 뒤에 남겨진 재산 문제는 유족 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해외 이민이 보편화된 최근에는 한국에 남아 있는 부모의 상속 문제를 두고 타국에서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씨의 사례 역시 이러한 상황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민법」 제1000조는 상속의 순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1순위는 망인의 자녀인 직계비속이며, 2순위는 부모인 직계존속이다. 3순위는 형제자매, 4순위는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이다. 망인의 배우자는 1순위 또는 2순위 상속인이 있을 경우 그들과 공동상속인이 되며, 해당 상속인이 모두 없을 때에만 단독상속인이 된다. 그렇다면 A씨처럼 상속인이 될 자인 배우자가 피상속인보다 먼저 사망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배우자가 이미 사망했다는 이유만으로 장인의 재산과 전혀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민법은 ‘대습상속’ 제도를 두고 있다. 대습상속이란 상속인이 될 사람이 먼저 사망하거나 상속권을 상실한 경우, 그 사람의 배우자나 자녀가 해당 상속 순위를 대신해 상속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 민법 제1001조는 상속인이 될 자녀 또는 형제자매가 피상속인보다 먼저 사망한 경우, 그 사람의 자녀인 직계비속이 그 순위를 대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민법 제1003조 제2항은 이 경우 사망한 사람의 배우자 역시 그 자녀들과 같은 순위의 공동상속인이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A씨의 사례에 적용하면, 장인의 입장에서 먼저 사망한 딸의 상속분을 사위인 A씨와 외손주들이 대습상속하게 된다. 처가 식구들이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았더라도 A씨와 자녀들에게는 명확한 법적 상속권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다만 여기에는 중요한 변수가 하나 있다. 바로 재혼 여부다. 만약 A씨가 장인이 사망하기 전에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민법상 재혼을 하게 되면 전 배우자의 가족과 형성된 인척 관계는 종료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장인이 사망하기 전에 A씨가 재혼했다면, 더 이상 사망한 딸의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해 대습상속권도 인정되지 않는다. 반면 재혼하지 않은 상태로 자녀를 양육해 왔다면 상속인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A씨가 미국 시민권자라 하더라도 한국 상속법에 따라 장인의 재산을 상속받는 데에는 아무런 법적 장애가 없다. 처가 식구들이 재산 정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면, A씨는 대습상속인으로서 상속재산 분할 협의를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다. 가족 간의 정서 때문에 상속 문제를 꺼내기 어려울 수 있으나, 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는 출발점이다.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상속재산 분할 심판 청구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멀리 타국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권리 역시 현명하게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미국 배우자 2순위 상속인 유산 상속법 한국 상속법
2026.01.15. 14:37
미국에 거주하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이 한국 내 상속 절차를 밟거나 자산 관리를 하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난관 중 하나가 바로 한국 은행 계좌의 개설이다. 한국을 떠난 지 오래되어 주민등록이 말소되었거나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한국 내 금융 거래는 그야말로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 십상이다. 실제로 많은 미국 거주자들이 한국 방문 시 은행 문을 두드리지만, 복잡한 서류 요구와 까다로운 절차에 부딪혀 발길을 돌리곤 한다. 이는 한국의 은행마다 실무 과정이 상이하고, 외국인 거래 경험이 부족한 지점의 경우 실무자의 재량이나 지점의 방침에 따라 개설 가능 여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통합적인 법령보다는 은행 자체의 실무 지침이 우선시되는 현실이 미국 거주자들에게는 높은 문턱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한국 내 은행 계좌를 얼마든지 개설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변호사와 은행 간의 협력을 통해 미국 거주자가 한국에 직접 입국하지 않고도 대리인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방식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상속 자금 수령이나 관리를 위해 계좌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러한 대리 개설 서비스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계좌를 개설한 이후의 관건은 미국 송금이다. 계좌가 마련되었다면 미국으로의 송금 역시 자유롭게 가능하다. 다만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금액 한도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한국 내 거주자가 아닌 비거주자의 경우 연간 5만 달러까지는 자금 출처나 용도에 대한 별도의 증빙 없이도 송금이 가능하다. 만약 상속, 증여 등으로 인해 5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액을 송금해야 한다면 한국 세무서의 국외 반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결국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이 한국에서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상속 및 증여받은 재산 등을 관리하며, 향후 미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호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법무법인 더스마트는 한국 은행 계좌 개설, 자산 이전 및 세금 처리, 해외 반출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거주자의 신한은행 계좌 개설, 상속재산 처분 및 이전, 외국환 거래은행 지정 및 해외 송금, 유언대용신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미국 거주자 한국 은행 한국 세무서 한국 방문
2026.01.15. 14:34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발표한 새로운 H-1B 비자 선발 규정은 기존의 단순 무작위 추첨 방식에서 벗어나 숙련도와 임금 수준에 따라 선발 확률을 차등화하는 ‘가중치 적용 선발 방식(Weighted Selection Process)’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규정은 2026년 2월 27일부터 시행되며, 2027 회계연도(FY 2027) 등록 시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다음은 가중치 선발 방식과 관련한 3가지 핵심 내용이다. ▶문= 가중치 적용 방식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나? ▶답=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신청자의 임금 수준(OEWS Wage Level)에 따라 추첨 풀에 진입하는 횟수가 달라진다. - Level IV(최상위)는 추첨 풀에 4번 진입한다. - Level III는 3번 진입한다. - Level II는 2번 진입한다. - Level I(최저)는 1번 진입한다. 이에 따라 고임금 숙련 노동자일수록 당첨 확률이 최대 4배까지 높아지게 된다. ▶문= 임금 수준이 낮은 초급 인력은 선발에서 완전히 제외되나? ▶답= 제외되지 않는다. 정부는 모든 임금 수준의 고용주가 H-1B 노동자를 확보할 기회를 유지하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다만 무작위 추첨 구조상 임금 수준이 낮은 Level I 등의 신청자는 상대적으로 선발 확률이 낮아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문= 가중치를 높이기 위해 허위로 임금을 높게 기재하면 어떻게 되나? ▶답= 강력한 제재가 따른다. 등록 시 선택한 임금 수준과 직종 코드(SOC), 근무 지역 정보는 추후 제출하는 실제 청원서(Petition) 및 노동조건신청서(LCA) 내용과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부당하게 선발 확률을 높이려 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이민국(USCIS)은 청원을 거부하거나 이미 승인된 비자를 취소할 수 있다. ▶문의: (714)295-0700 /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미국 최경규 선발 방식 선발 확률 최경규 변호사
2026.01.15. 14:27
알링턴에 위치한 NFL 달라스 카우보이스 홈구장인 AT&T 스타디움에서 한국 e스포츠(비디오 게임)가 빛났다. 지난 11일(일) 이 곳에서 열린 미 대학 풋볼 올스타 경기에서 한국의 FN e스포츠 팀이 비디오 게임 대회를 개최하고 해프 타임에 드론 시뮬레인을 펼친 것이다. 이날 AT&T 스타디움은 단순한 미식축구 경기장이 아니었다. 이날 이곳은 전통 스포츠와 디지털 스포츠, 그리고 미래 기술이 교차하는 글로벌 e스포츠 역사적 현장으로 기록됐다.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해 초청된 FN E 스포츠(FN Esports)는 미국 대학 미식축구 올스타전인 드림 보울(Dream Bowl XIV)에 데이터볼트 에이아이(Datavault ai)와 함께 ‘드림볼 XIV e스포츠 챌린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e스포츠가 미국 주류 스포츠 무대 한복판으로 진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벤트였다. 이날 가장 강렬한 장면은 단연 AT&T 스타디움 장내 초대형 전광판(점보트론)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풋볼 경기장 중 하나인 이 공간에 FN e스포츠와 드림볼 e스포츠 챌린지 영상이 공식적으로 송출되며 많은 관중과 글로벌 스트리밍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날 낮 12시부터는 AT&T 스타디움 야외 공간에서 FN e스포츠의 펜 페스트(Fan Fest)가 펼쳐졌다.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츠 열기를 자랑하는 경기장 외부에 총 12개 게임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게임 트럭, 메인 무대, 관람 존이 구축됐다. 현장에서는 드림볼이 상징하는 미식축구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풋볼 비디오 게임인 메든 엔에프엘 26(Madden NFL 26), 그리고 미국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켓 리그(Rocket League) 경기가 이어졌다. 이 구성은 단순한 게임 시연을 넘어, 미국 스포츠 팬들이 e스포츠를 이질적인 문화가 아닌, 동일한 경쟁 스포츠로 인식하도록 설계된 전략적 연출이었다. 이번 행사의 정점은 단연 하프타임 드론 레이싱 시뮬레이션이었다. AT&T 스타디움 장내에서 현 세계 드론 레이싱 챔피언들이 가상의 AT&T 스타디움 공간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트랙 위에서 레이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한국이 드론·시뮬레이션·e스포츠 기술까지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 ‘미래형 스포츠 쇼케이스’였다. 특히 한국 드론 레이싱 선수들의 세계적 성과는 이미 국제 무대에서 입증된 바 있다. 이민서 선수는 다수의 FAI 국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세계 최상위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FN e스포츠 김옥순 대표는 한국 e스포츠 업계에서 선수 육성, 아카데미, 기술 개발, 국제 이벤트 기획을 동시에 추진해온 인물로, 최근 한국 내에서 그의 비전과 행보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 대표는 “오늘 AT&T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드론 레이싱과 e스포츠 이벤트는 단발성 쇼가 아니다”라며 “이것은 앞으로 미국 e스포츠의 성장과 구조화를 돕기 위한 첫걸음이며, FN e스포츠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의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김 대표는 ‘미국 e스포츠 시장을 한국식 시스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선두주자’로 지목되고 있다. FN e스포츠의 이번 드림 보울 XIV 참여는 한국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 문화가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핵심 축임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북텍사스가 한국 e스포츠 산업의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토니 채 기자〉드론 미국 한국 e스포츠 드림볼 e스포츠 글로벌 e스포츠
2026.01.15. 13:51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일 마시는 음료를 고르는 기준도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다. 단순히 '몸에 좋다'는 이미지보다 혈당과 영양 균형까지 고려했는지, 장기간 섭취해도 안심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특히 당뇨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노년층에게 음료 선택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중의 저가 두유 상당수는 가격 경쟁에 치중한 나머지 당 함량이 높거나 영양 구성이 단순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꾸준한 섭취에 대한 부담이 제기되면서, 최근에는 맛과 가격을 넘어 영양 설계와 제조 신뢰도까지 함께 고려한 두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음료 기업 한국야쿠르트(HY)가 새롭게 선보인 균형 영양 두유 '케어온(CARE-ON) 소이밀크'가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랜 기간 기능성 음료 시장을 이끌어온 기업으로, 이번 케어온 소이밀크 역시 그간 축적한 영양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제품이다. 케어온 소이밀크는 간식용 두유가 아니라, 일반인은 물론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까지 매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균형 영양 두유를 지향한다. 한국에서는 환자식 카테고리로 분류될 만큼 섭취 안정성과 영양 구조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단백질 케어'와 '혈당 케어'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혈당 케어는 식후 혈당 반응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구성해 포만감과 섭취 안정감을 높였으며, 22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아 일상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백질 케어는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부담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배합하고, 유당 0% 설계를 적용했다. 1팩당 13g의 단백질을 담았지만, 매일 마실 수 있는 음료라는 기준을 유지한 점이 차별화 요소다. 케어온 관계자는 "케어온 소이밀크는 특정 환자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한국야쿠르트가 축적해 온 영양 연구를 바탕으로 일반인과 중장년층이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두유"라며 "저가 두유가 아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안심하고 꾸준히 마실 수 있는 두유를 제안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새해 건강 루틴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케어온 소이밀크는 '먹어도 되는지'를 넘어 '안심하고 계속 마실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두유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1박스(20팩) 45달러, 2박스(40팩) 80달러에 판매 중이다.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미국 단백질 영양 두유
2026.01.14. 18:56
━ 원문은 LA타임스 1월12일자 “No one‘s safe from Trump’s ICE squad” 칼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2015년 맨해튼 자신의 이름을 딴 타워에서 황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왔을 때부터 그는 “불법 이민자들”을 상대로 한 초토화 작전이 미국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며, 미국 시민들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말해야 할 것 같다. 과연 그럴까. 2025년 들어 트럼프가 약속했던 “최악 중의 최악”만을 겨냥하겠다는 선거 공약은 사실상 폐기됐다. 이제 목표는 서류미비 이민자 전원에 대한 단속, 합법 이민의 제한을 넘어, 심지어 '리마이그레이션(remigration)', 즉 어떤 신분이든 이민자라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발상으로까지 확장됐다. 그 결과, 미국 시민인 키스 포터 주니어는 노스리지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에 맞아 숨졌고, 미니애폴리스에서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르네 니콜 굿 역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에 사망했다. ICE는 과거 5개월이던 교육 기간을 단 8주만 끝낸 수천 명의 신규 요원들과 함께, 곧 미국의 거리와 주거지를 휩쓸 준비를 하고 있다. 수정헌법 제4조는 정부가 시민을 상대로 “부당한 수색과 체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부통령은 그런 일이 전국적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공공연히 예고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의 제시 워터스와의 인터뷰에서 “ICE에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집집마다 방문하게 되면서 추방 숫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날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하며, ICE 단속 과정에서 SUV 앞을 가로막고 있던 요원 앞에서 차를 몰고 벗어나려다 총격으로 사망한 르네 니콜 굿의 죽음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세 아이의 엄마였던 37세의 굿을 “매우 슬프게도 급진 좌파로 세뇌됐다”고 표현했다. 2026년 초에 접어든 지금,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사람들조차, 필자가 ‘라 미그라(la migra)’라고 부르는 이 지나치게 성급하고, 우왕좌왕하며, 걸핏하면 총을 쏘는 연방 이민 단속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다. 사실 이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지난 6월 ICE와 국경순찰대, 그리고 자매 기관들이 로스앤젤레스를 실험장 삼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 이후, 정부는 대규모 추방에 반대하는 시민들-참전용사든, 민주당원이든 공화당원이든, 노인이든 청년이든, 라티노든 아니든-을 “미국의 적”처럼 다뤄 왔다. 시민들의 현관문이 강제로 부서졌고, 정부 시설 앞에서 기도했다는 이유로 후추탄을 맞았으며, 요원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억울하게 기소됐고, 신분증을 제시했음에도 가짜로 취급돼 구금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가속화된 단속 인력 충원과 폭력적인 이민단속을 고려하면, 이 가면 쓴 얼간이 이민단속 요원들이 여러분의 집 문을 두드리거나, 신분증을 요구하는 날이 와도 놀랄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될 것이라 예상하는 편이 맞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문제를 피하라”는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식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문제가 당신을 찾아오는데 어떻게 피하란 말인가. 그래서 지난주 발생한 포터와 굿의 죽음, 그리고 밴스의 권위주의적 주장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전례 없이 강력하게 이 거대한 ‘추방 괴물’에 맞서도록 각성시키고 있다.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 반 ICE 시위가 열렸다. 소셜미디어에서는 2025년 내내 트럼프에 대해 침묵해 왔던 보수·자유지상주의 성향 인사들조차 굿의 죽음과, 그녀를 향한 행정부의 모욕적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ICE의 통제 불능 행태는 점점 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굿이 사망한 날 실시된 유거브(YouGov)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ICE의 운영 방식에 부정적이었다. ICE의 호감도는 1년 만에 플러스 16%에서 마이너스 14%로 급락했다. 조사 결과는 당연히 정당별로 갈렸지만-민주당은 압도적으로 반대하고, 공화당은 여전히 ICE를 트럼프의 영웅적 법질서 수호자로 본다-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승리로 이끈 무당파층은 과반수 이상이 ICE의 행태에 반대하고 있다. 중도층을 잃는다면, 그는 미국을 잃는 것이다. 물론, 트럼프가 바나나 공화국식 독재자로 변신해 어떤 일이 있어도 정권을 내놓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솔직히 말해, 이 행정부가 그런 ‘악몽’을 현실로 만들려 한다고 해도 놀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회운동에는 순교자가 필요하다. 만약 포터와 굿의 죽음이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들에게 “ICE로부터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면, 그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와 그 하수인들이 굿의 명예를 그토록 집요하게 훼손하려 드는 것이다. 대중이 더 이상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들 역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그런 음해는 예전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AI, 그록(Grok)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그록이 내뱉는 말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한때 업데이트 이후 스스로를 “메카히틀러(MechaHitler)”라 부르며 반유대 음모론을 퍼뜨린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머스크가 굿에 대해 “사람들을 차로 치려 했다”고 주장했을 때, 그록은 이렇게 답했다. “여러 출처의 설명을 종합하면, 영상 속 차량은 서서히 앞뒤로 움직였을 뿐, 요원들을 들이받으려는 명확한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대법원 판례인 '그레이엄 대 코너' 기준에 따르면 치명적 무력을 사용하려면 즉각적인 위협이 있어야 하는데, 이 영상만으로는 그러한 사용을 승인할 수 없다.” 결국,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두 눈으로 본 사실을, AI조차도 트럼프 진영의 헛소리를 지적할 수 있었던 셈이다. 글=구스타보 아렐라노 칼럼니스트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 단속 ice squad 도널드 트럼프
2026.01.14. 18:10
▶문= 대입 원서를 모두 제출한 시니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답= 12학년이 저물어갈수록 대학 입시 결과를 둘러싼 긴장과 기대는 학생들을 압도하기 쉽다.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생각에 지나치게 매달릴 경우 기다림의 시간은 더욱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불안을 키우기보다는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며 고교 시절의 마지막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입시 결과에 대해 끊임없이 곱씹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진학은 분명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결과를 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발표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결과가 바뀌지는 않는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는 한계가 있으며, 과도한 걱정은 입시 결정 과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대신 시선을 현재로 돌려보자. 12학년은 성장과 탐색, 자기 발견의 기회로 가득한 시기다. 입시가 모든 생각을 지배하도록 두기보다 새로운 경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자신의 관심사에 몰입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외 활동, 지역사회 봉사, 새로운 취미 탐색 등은 시야를 넓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된다. 특히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더욱 소중하다. 대학 진학 이후 각자의 길로 흩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즐길 필요가 있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대학 합격 여부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려는 유혹 역시 경계해야 한다. 학생마다 걸어가는 길은 모두 다르며, 성공은 합격 통지서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다. 자신의 역량을 신뢰하고, 개인의 가치는 대학 지원서 너머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 대학교수는 “15년 전 일이기는 하지만 입시 결과를 기다리던 당시 혼란 속에서도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학업에 충실하고, 음악 관련 과외 활동을 이어 가며,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대학 지원을 삶의 전부가 아닌 여러 요소 중 하나로 받아들이자 기다림에서 오는 압박과 불안은 상당 부분 완화됐다.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입시 과정을 잘 알지 못했던 환경 역시 입시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틈 없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결국 입시는 인생이라는 긴 이야기 속 하나의 장면에 불과하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개인의 가치와 잠재력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불확실한 입시 결과가 고교 마지막 학기를 가리지 않도록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며 열정을 좇는 선택이 필요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대학 지원서 입시 과정 입시 결정
2026.01.14.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