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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 250년, 한인 이민 123년…역사를 만든 한인 선구자들

Los Angeles

2025.12.31 18:51 2025.12.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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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 250년, 한인 이민 123년 역사를 만든 한인 선구자들

미국 건국 250년, 한인 이민 123년 역사를 만든 한인 선구자들

2026년은 미국 건국 250주년이자 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이다.
 
1776년 7월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미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룬 끝에 세계의 일극 초강대국이 됐다. 미국의 역사는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의 기록이다. 미국을 구성한 세계 여러 나라 이민자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자신과 후손의 미래를 개척해왔다.
 
한인 이민사는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이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가 되기 위해 호놀룰루 항구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미국의 250년 역사 중 약 절반엔 한인의 지분이 있는 셈이다. 오늘날 한인 이민자들은 당당한 '코리안 아메리칸'이자 미국의 일원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인 개척자들은 과거 미국의 개척자들과는 다른 형태로 미국에 기여하고 있다. 과거 개척 과정에서 비주류가 중심에서 밀려났다면 오늘날의 개척 중 많은 부분은 비주류가 주류로 진출하고 통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는 병오년이다. 진취적이고 도전 정신이 넘치는 불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한인 사회를 넘어 미국 역사에 빛나는 한 획을 그은 한인 개척자 11인의 삶을 조명해봤다. 그들의 성취는 역경에 굴하지 않고 전인미답의 고지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 결과다. 그들이 보여준 개척 정신은 오늘날, 보다 나은 삶과 미국을 꿈꾸는 한인들이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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