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역 대중교통과 고트랜짓이 정차하는 리치몬드힐센터 터미널을 방문해 신용카드 사용 확대를 발표하고 있는 조성훈 교통부 부장관과 (오른쪽 세번째), 캐롤라인 멀로니 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쨰) 사진-조성훈 교통부 부장관 트위터
온타리오주 교통부가 광역토론토지역 대중교통 이용 시 신용카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23일(월) 온주 교통부 조성훈 부장관은 "광역토론토와 해밀턴지역(GTHA)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신용카드 결제 가능 범위를 고 트랜짓뿐만 아니라 더럼, 욕지역, 벌링턴, 해밀턴, 옥빌, 미시사가지역 대중교통으로 확대한다"라며 "해당 지역주민들은 프레스토 카드 대신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온타리오주 정부의 대중교통 신용카드 사용 확대는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및 이동 시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주 정부는 지난해 여름부터 고트랜짓과 브램턴, 미시사가 지역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운임 결제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신용카드 결제 지역을 해밀턴, 더럼, 벌링턴까지 확대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온주 교통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신용카드로 운임을 결제할 경우 프레스토 카드와 동일하게 승하차 시 카드를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된다"라며 "프레스토 카드와 신용카드 결제 이용방법에는 차이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온주 교통부는 신용카드 결제가 도입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신용카드 운임 결제 건수가 51만 8,475건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