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 조사 마감일은 3월 20일로 연방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폐쇄한 지 약 열흘 후다.
포워드본드(FwdBond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28일 성명을 통해 “은행 불안에도 소비자들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며 더 나은 날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생긴 은행이 추가로 나타나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은행에 있는 돈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콘퍼런스 보드의 기대지수가 80 미만이면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신호로 간주된다.
또 향후 12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3%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산업 지출 경향에 대해서 도박, 놀이공원 및 박물관 방문, 여행, 영화 관람 등에 대한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지출이 가장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항목은 헬스케어, 집안 관리, 차 수리를 손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