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진흥재단은 11일 열린 총회에서 제 15대 이사장으로 모니카 류(사진)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종양방사선 전문의인 류 이사장은 12대부터 재단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류 이사장은 지난 2019년 갈라 개최, 한국어 교과서 '에픽 코리안' 발간, 우수 교사에게 '문애리 상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에픽 코리안은 지난해 LA통합교육구(LAUSD)의 정식 교과서로 채택되는 쾌거를 끌어냈다.
한편 한국어진흥재단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한글발전 유공자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