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지난 5월 데이나포인트의 미셸 잭슨 변호사에게서 지역구별 선거제 도입 촉구 서한을 받은 이후 선거제 개편을 검토해 왔다.
잭슨 변호사는 시 전역을 단일 선거구로 삼아 선거를 치르는 현행 제도는 소수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을 요구하는 가주 유권자권리법의 취지와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또 라구나니겔 주민 중 라티노가 17%에 달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라티노 시의원이 당선된 적은 없었다고 적시했다.
시 당국은 웹사이트(
cityoflagunaniguel.org/districting)에 지역구별 선거제 도입 결정 배경,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시는 지역구 분할 관련 공청회를 내달 5일, 11월 7일, 12월 5일, 총 3차례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