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석(오른쪽에서 3번째) OC체육회장의 2연임이 결정된 직후, 회의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체육회 제공]
최재석 재미대한 OC체육회장이 내년 1월 출범할 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체육회 임원들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철승), 가맹단체 관계자 등 11명은 지난 21일 회의를 열어 두 차례에 걸친 후보 등록 기간 중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것에 〈본지 11월 17일자 A-12면〉 관한 대책을 논의한 끝에 최 회장이 한 번 더 연임하도록 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 안은 최 회장과 1명의 이사가 기권한 가운데 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20대에 이어 21대를 이끌고 있는 최 회장은 OC체육회 사상 최초로 회장직을 2회 연임하게 됐다.
내년 1월 22대 2년 임기를 시작할 최 회장은 “2025년 LA 미주체전 준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