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의 차기 회장 선거에 김인철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하면서 제 9대 회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선관위원회는 지난 3일, 김 후보의 등록 서류를 검토하고 이상점이 발견되지 않아 9대 회장후보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대한민국재향군인회국제협력실에서 실시하는 입후보자 심사를 위해 김 후보의 서류들을 본회에 송부한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인철(79)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평도 해병대 중대장으로 복무 후 대위로 예편했다. 신아일보 기자, 한국의료보험공단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0년 1월 도미해 전자수리 및 컴퓨터 관련 개인사업체를 운영했다. 현재 버지니아 페어팩스 시티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오는 17일(토) 오전 9시, 서울장로교회서 실시하는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34명의 대의원 동의를 얻어 회장에 당선되면 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