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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등산객 사고, 일주일새 3명 사망

Los Angeles

2024.05.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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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봉으로 꼽히는 마운틴 휘트니 등반길 낙석으로 등산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중가주 인요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운틴 휘트니 정상을 오르던 등산객이 갑자기 떨어진 바위에 맞아 사망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거대한 바위절벽 산행길 구간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구조헬기를 띄워 시신을 수습했다.  
 
당국은 등산객이 론파인크릭노스 포크에서 휘트니 정상으로 난 산행길을 따라 오르다가 떨어진 바위에 맞았다고 전했다.    
 
당국은 최근 시에라 네바다 지역은 기후변화로 눈이 녹으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LA에서 북쪽으로 약 215마일 떨어진 마운틴 휘트니 정상을 오를 때 낙석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마운틴 휘트니산은 1만4505피트로 한 해 평균 25만 명이 찾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마운틴 휘트니 북쪽 지역에서 실종됐던 20대 커플 주검이 발견됐다. 레이크타호 거주민인 커플은 장거리 산행에 나섰다고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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