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립기상청(NWS)은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 일대에 폭풍·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허리케인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미국 동부 해안에 물폭탄과 뇌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저지대나 배수가 안 되는 지역에선 돌발성 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울이나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도 크다고 NWS는 전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일부 지역에선 6일까지 최대 5인치의 비가 내리고, 시간당 강수량은 최대 3인치에 이를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