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글마당] 9월에는

New York

2024.09.05 20:5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낙엽을 보며
 
낙엽을 기다리네
 
 
 
그 속에 있는
 
 
 
네 얼굴 내 마음
 
어머니 모습 여인의 인생
 
 
 
곰산에 가려네
 
손에 손잡고
 
 
 
보고 파서 가려네
 
낙엽 보려 가려네
 
 
 
외롭고
 
그리울 때
 
 
 
눈물 한 방울
 
딱 한 방울
 
 
 
흐르는 계곡물에
 
떨구어야지
 
 
 
그 눈물
 
 
 
울며불며
 
바다로 가겠지
 
 
 
9월에는

이강민 / 뉴저지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