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LA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마친 후 써니 권(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회장과 전임 회장단 및 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KAIFPA 제공]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창립 40주년 기념 및 28대 회장단 취임식이 지난 6일 LA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취임한 28대 회장인 써니 권 회장을 포함해 한인 및 주류 보험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중 가주 보험국 리카르도 라라 커미셔너가 10년 만에 한인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행사장에는 LA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LA한인상공회의소 정동완 회장,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윤만 회장 등 한인사회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대뉴욕지구한인보험재정협회 크리스 박 회장, 다니엘 김 변호사 그룹, 일리노이 시카고 기반 라이언 스페셜티 보험의 존 제른 대표가 참석했다.
창립 기념식은 LA 총영사관 김영완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데이비드 송 이사장의 개회사, 제9대 회장을 역임한 윌리엄 황 전 회장의 축배 제의 순으로 이어졌다. 황 전 회장은 KAIFPA 40주년을 기념하며 한인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행사는 최원현 테너와 소프라노 클라라 신의 공연, 진도 북춤, 장구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진 수상식에서는 아메리츠 파이낸셜의 캐리 서, 허브 인터내셔널의 존 박, JS파이낸셜의 제인 신, 유니티 보험의 정소영, 유니앤굿프렌드의 줄리 배 등 5명이 올해의 보험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 후 제28대 회장 취임식에서 강단에 오른 권 신임회장은 “올해 초 가주 산불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보험국 커미셔너가 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은 한인 보험 업계의 위상과 중요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신임회장은 “앞으로도 한인 사회에 정확한 보험 정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3월에 계획된 장학금 모금 골프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