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부터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오가는 버스노선 등 뉴욕시내 16개 버스 노선이 증편 운행된다.
1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오는 6월 29일부터 퀸즈와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4개 보로 16개 노선의 버스 서비스를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서비스 개선을 통해 뉴요커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통근 시간이 짧아질뿐더러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 중에는 퀸즈 Q13(플러싱~포트토튼), Q28(플러싱~베이사이드), Q66(플러싱~롱아일랜드시티), Q69(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 노선이 증편 운행된다. 이외에 퀸즈에선 Q35(라커웨이~미드우드), Q43(자메이카~플로럴파크) 노선도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