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우려에 소비 위축…‘노 바이 챌린지’ 확산

불안정한 주식시장, 관세 전쟁,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노 바이 챌린지(No Buy Challenge)’가 확산되고 있다. 이 챌린지는 불필요한 소비를 완전히 끊겠다는 일종의 소비 절제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사이라 바티(Saira Bhatti)는 “저의 목표는 완전히 소비를 끊는 것”이라며 “아무것도 안 사는 ‘콜드 터키(cold turkey)’ 방식으로 도전 중”이라고 밝혔다.
소비 전문가 트레이 보지(Trae Bodge)는 “현재 관세 우려로 인해 미국인의 약 24%가 집이나 자동차 등 고가 물품 구매 계획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개인의 절약을 넘어서,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대중의 우려와 소비 양식의 변화가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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