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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정부 계약 비영리단체에 50억불 선지급금 제공

다음 회계연도 역대 최대 규모 선지급금 제공 전망
“취약 계층에 서비스 제공하는 단체 운영 원활하게 할 것”

뉴욕시가 2025~2026회계연도에 시정부와 계약한 비영리단체에 50억 달러 이상을 선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다음 회계연도에 뉴욕시와 계약을 맺은 비영리단체들은 역사상 최대 규모인 선지급금 50억 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4~2025회계연도 선지급금(28억 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아동·장애인·노숙자 등 뉴욕시 취약 계층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자금을 투입해 단체들이 서비스를 계속해서 원활하게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적시에 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선지급금(Advance Payment) 제도는 단체들이 사업 시작 전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로, 비영리단체들이 인건비, 사무실 렌트 등 운영 비용을 감당하고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뉴욕시는 이 제도를 통해 비영리단체에 계약 총액의 일정 비율(최대 25%)을 현금으로 미리 지급하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비영리단체는 뉴욕시 안전망의 중추 역할을 하지만, 오랜 기간 자금 지급을 기다리며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다”며 “자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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