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벽화 훼손
29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기리는 ‘맘바스 포에버(Mambas Forever)’ 벽화가 검은색과 흰색 스프레이로 훼손됐다. 이 벽화는 2020년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녀를 추모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역 사회의 상징적인 추모 장소로 여겨져 왔다. 훼손 소식이 알려지자, 벽화의 원작자인 루이 팔시노 작가는 복원 작업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LA 레이커스의 스타 루카 돈치치는 작가에게 5000달러를 기부하여 복원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돈치치는 “코비는 LA 그 자체입니다. 그와 지아나는 이 도시와 레이커스, 그리고 저에게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훼손 전후의 모습.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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