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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주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 대상 고학년 배윤지 양, 저학년 명재상 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5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3시 새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배윤지(10학년) 양이 고학년 부문 대상을,  저학년 부문 대상은 포트콜린스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명재상(4학년) 군이 수상했다.   고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 양은 나의 꿈은 ‘의사’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자신있는 어투로, 그리고 관중들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시들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 양은 한국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중의 에피소드를 예로 들면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네바 협약을 언급하는가 하면, 허준의 동의보감과 사상의학의 이제마를 기억하며, 자신도 언젠가는 의사로서 사회의 힘이되어주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역사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이 날 심사는 김현주 덴버 주간포커스/ 중앙일보 대표와 유미순 회장이 맡았다. 김현주 대표는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 모두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인데도 어려운 한국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다. 학생들과 함께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의 노력이 컸을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한국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꾸준히 독려해 주길 바란다. 오늘 소중한 꿈을 잘 들었다. 모두 수고하셨고,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미순 회장은 “정말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모습이 놀랍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말을 알아듣는 것은 잘하지만, 실제로 내용을 적고, 말하고, 외우고, 발표까지 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상 여부를 떠나서 대회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도 말하기 대회에 우리 한인 2세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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