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207만 달러 순손실…1분기 자산·예금·대출도 줄어
워싱턴주 한인은행 유니뱅크(행장 스테파니 윤)의 순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달 29일 은행의 지주사인 U&I파이낸셜콥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2025년 1분기 순손실은 207만 달러(주당 38센트)였다. 이는 127만 달러(주당 23센트) 순익을 보였던 2024년 1분기에 비해 악화된 것이지만 지난 해 4분기의 순손실 1656만달러(주당 3달러2센트)에 비하면 손실 폭을 줄인 것이다.은행 측은 올해 1분기에 310만 달러 규모의 대손충담금을 쌓았으며 호텔 관련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370만 달러 이상 손실처리하면서 손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총자산 규모는 4억4194만 달러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했다. 예금과 대출도 하락세를 보였다.
예금은 지난 해 1분기와 비교해 19.3% 줄어든 3억8335만 달러, 대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3% 감소한 3억5944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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