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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10억불 돌파

시장 개방 2년 만에 합법 판매소 260곳 이상
맨해튼, 퀸즈, 롱아일랜드서 소매 매출 높아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액이 2023년 시장 개방 이후 2년 만에 누적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 대마초 관리국(OCM)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욕 전역에는 260곳 이상의 합법 판매소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55%는 사회적 형평성 기준(SEE Plan, Social and Economic Equity Plan)에 따라 허가를 받은 업체들이다.
 
‘사회적 형평성’은 마리화나 범죄로 불이익을 받았거나 그 영향을 받은 지역 출신 개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뉴욕주는 이를 통해 공정한 시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밀도가 높은 맨해튼, 퀸즈, 롱아일랜드 등에서 소매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법 판매소 문제도 지속되고 있어 단속이 병행되고 있다. 뉴욕주는 작년에만 1000곳 이상의 불법 판매소를 단속했으며 단속 인력도 확대하고 있다.
 
뉴욕주는 2021년 기호용 마리화나를 공식 합법화한 이후, 형평성 기반 정책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대마초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마리화나 판매로 인한 세수도 증가 추세다. 2023~2024회계연도에 마리화나 판매로 1억6180만 달러의 세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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