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 이문세] '감성 발라더' 이문세, 7년 만에 미국 무대 오른다

가수 이문세가 오는 6월 씨어터 이문세를 통해 한국형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인다.
'씨어터 이문세'는 이문세의 시즌제 공연 브랜드로, 2년마다 새롭게 콘셉트를 바꾸며 관객들을 찾아왔다. 이번 투어는 4번째 시즌으로 2024년 3월 시작되어 전 지역, 전 회차 매진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문세는 이번 시즌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투어 기간을 2024년에서 2025년까지 연장했으며, 6월부터는 미주 투어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미주 투어는 ▶6월 14일 뉴저지 퍼포밍 아트 센터(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6월 21일 피콕 극장(Peacock Theater at LA Live)에서 열린다.
특히 LA 공연이 열리는 피콕 극장은 서부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프리미엄 공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씨어터 이문세의 무대는 이곳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한국형 감성 발라드 콘서트로, 그 상징성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 4는 아날로그의 따뜻한 감성과 세련된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로 "이문세이기에 가능한 무대", "극장형 공연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깊은 밤을 날아서', '소녀', '광화문 연가' 등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명곡들의 무대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는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감동이 계속 전달된다.
이문세는 공연 중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내는 유쾌한 에너지부터 강렬한 기타 퍼포먼스로 록스타를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까지 선보이며 공연 대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문세는 국내 최초 브랜드 콘서트인 '독창회'를 시작으로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공연의 혁신을 거듭해온 장본인이다. 2013년 올림픽 주경기장 솔로 가수 최다 관객 동원, 단 1장의 표도 남지 않는 '퍼펙트 매진 기록' 릴레이, 수백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 등 현재까지도 대중음악 공연사에 길이 남은 대기록을 남기고 있는 중이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 4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종석 서경대 뮤지컬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2023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미경 기술 감독, '콘진원장상'의 이정기 조명 디자이너, 콘서트 음향 전문가 김도길 음향디자이너, 연극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이은석 무대디자이너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10년 이상 이문세와 호흡을 맞춘 '이문세밴드(음악감독: 장재원)'가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7년만에 찾아오는 씨어터 이문세 미주 공연은 한국 교민은 물론, 미국 팬들에게도 한국형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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