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45% 관세, 협상댓가로 내리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 “과도기 지나 역사상 가장 큰 호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지금 완전히 파괴되고 있으며 공장은 문을 닫고 있다”면서 “중국이 실업률이 치솟고 있긴 하지만,나는 지금 중국에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 나쁘게 하고 싶지 않지만, 동시에 중국이 수천억 달러를 벌어서 더 많은 군함과 더 많은 육군 탱크와 더 많은 전투기를 만들게 하고 싶지도 않”고 밝혔다.
크리스틴 웰커 사회자가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해 “관세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계속해서 상대하지 않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관세를 낮추기는 할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면서도 “중국은 자신의 경제를 망가지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구제책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의 관세로 자동차업계와 다른 대기업이 큰 돈을 벌게 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 이후 9조 달러 상당의 신규 투자를 얻었다면서 일부 관세를 영구화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았다는 뜻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 등 IT 기업, 도요타, 혼다, GM, 스텔란티스 같은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약속한 점을 상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단기적인 경체 침체를 겪을 수 있지만, 조금만 인내하면 “역사상 가장 큰 경제 호황”이 기다리고 있다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모든 상황이 괜찮으며, 미국 경제는 잠깐의 과도기에 놓여 있으나, 우리는 환상적으로 매우 잘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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