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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 케어, 로랜하이츠 지역에 브랜드 경험을 선도하는 커뮤니티 센터 오픈

클레버 케어가 문화를 반영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신규 플래그십 커뮤니티 센터를 오늘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9월 12일 로랜 하이츠에 새로 문을 여는 이 커뮤니티 센터는 회원들에게 문화적 전통을 반영한 다양한 의료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들의 개별 요구를 반영하여 설계된 이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한의학과 서양 의학을 접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교육, 커뮤니티 활동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클레버 케어의 최고경영자인 카렌 워커 존슨(Karen Walker Johnson)은 "회원들이 가장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희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번 플래그십 커뮤니티 센터 오픈은 회원님들을 위한 중요한 투자입니다"라고 말하며, "저희는 회원님들의 고유한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커뮤니티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커뮤니티 센터는 회원님들께서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언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회원님들께 중요한 건강 중심의 클래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도록 마련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로랜 하이츠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한국어, 표준 중국어, 광둥어, 베트남어 담당 직원이 배치되어 회원들이 자신이 편안하게 사용하는 언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센터는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해 접근성을 높였다.       클레버 케어의 사장인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e)은 "지난 몇 년간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의 회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번 플래그십 센터는 지역사회에 문화적 배려가 담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입니다"라고 말하며, "저희 모든 커뮤니티 센터는 당사 미션의 핵심으로, 회원님들께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더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고 전했다.   클레버 케어의 성공 배경에는 이중언어 의사, 주요 병원, 제휴 한의사 등 네트워크 내 의료 제공자들과 구축한 신뢰 관계가 자리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 접근 장벽을 낮추고, 건강 성과를 개선하며, 회원 경험을 극대화하는 모델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 이후 회원 수가 두 배로 증가, 약 3만 명에 달했다.   이번 신규 센터는 몬터레이 파크, 웨스트민스터, 코리아타운 지역에 이어 캘리포니아에 내 네 번째 클레버 케어 커뮤니티 센터로, 회원들의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클레버 케어의 기존 세 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1만 8천 건의 회원 방문을 기록했으며, 전통 의학을 포함한 통합 의료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태극권, 기곡, 민속춤, 요가, 침술, 명상 등 한의학 기반 프로그램, ● 정신 건강, 치아 관리, 척추 및 관절 운동, 알츠하이머 및 치매 관련 교육 클래스, ● 북클럽, 종이접기, 디지털 기술 수업, 생일 축하 등 커뮤니티 참여 행사.   클레버 케어 소개 클레버 케어는 문화적 역량을 갖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회원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언어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유한 문화적 전통과 배경을 존중하는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클레버 케어의 차별화된 가치 기반 모델은 한의학과 서양 의학을 결합하고,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원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최대로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클레버 케어는 활발히 운영되는 커뮤니티 센터와 회원 맞춤형 전화 지원을 담당하는 컨시어지 고객 서비스 팀을 운영하며, 회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클레버 케어는 남가주 지역에서 신뢰받는 의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는 15,000곳의 의료 제공자 시설, 50곳의 병원, 2,000명 이상의 이중언어 의사와 한방 웰니스 전문가를 포함하며, 700명 이상의 한의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Ko.CleverCareHealthPl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커뮤니티 커뮤니티 센터 커뮤니티 서비스 하이츠 커뮤니티

2025.09.11. 14:47

디렉션8 박성우 대표 ‘연예인 중국 진출, SNS가 핵심 전략’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꼽힌다. 그러나 높은 규제 장벽과 복잡한 인증 절차 탓에 해외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활동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주)디렉션8 박성우 대표는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과거의 오프라인 이벤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현지 SNS 플랫폼 공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한국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이 콘서트·팬미팅 등 대면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소비자의 미디어 소비 행태가 달라지며 SNS가 핵심 채널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샤오홍슈(小红书), 도우인(抖音) 등 현지 플랫폼은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팬덤 형성과 브랜드화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훨씬 더 영향력이 크다”라고 말했다.   박성우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마케팅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여러 연예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며 팬덤 관리와 영상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확보했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디렉션8을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키워냈다”며 “현재는 한국 아티스트의 중국 진출을 전담하는 전문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은 단계적으로 완화되는 분위기다. 과거에는 한국 드라마와 음악의 유통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 연예인의 중국 진출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 정부에서 K-콘텐츠를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보다 훨씬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런 흐름은 아티스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이고, 기업들에게는 전략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중국은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규제가 강력해 외국인이 직접 SNS 계정을 개설하거나 운영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디렉션8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아티스트 계정의 공식 인증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 정부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충족시키는 것이 선결 과제”라며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티스트의 활동 자체가 불안정해진다. 디렉션8은 이런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중국 내 문화적 검열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국가 간 문화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정부 차원의 문화 교류가 원활히 이뤄져야 민간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그는 “정치와 문화 산업은 별개처럼 보이지만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정책적 흐름을 이해하는 경험은 K-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정부 정책, 국제 정세, 규제 환경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정치적 감각을 갖춘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략을 만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디렉션8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사나 매니지먼트사가 아니라,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 파트너를 자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동시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중국 디렉션 박성우 대표 한국 연예인 한국 아티스트

2025.09.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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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때문에 주택가격 폭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가격 폭등 원인이 중국인 등 외국인의 주택 대량 구매 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9일 미국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해 매매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부자들이 여전히 왕성히 구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연합회(NAR) 자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외국인 구매 기존주택은 7만8100채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해 2010년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 구매 건수 중 중국인이 15%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의 평균 주택매매가격 75만9600달러 전체 평균인 40만3100달러보다 훨씬 많아, 주로 고급주택 매매 현상이 뚜렷했다. 중국인 주택 구매는 주택가격 폭등세가 나타나고 있는 도심 지역에 집중됐다. 중국인은 주로 캘리포니아, 워싱턴, 뉴욕, 하와이, 애틀란타 등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올 캐쉬 거래’를 선호했다.     중국인 구매 건수의 70% 이상이 올 캐쉬 거래였다. 이같은 현상 탓에 정작 미국인들은 급등한 주택 가격 탓에 구매 기회를 잃고 있다. 최근 기존주택 평균매매가격은 42만2400달러로 4년 만에 40% 이상 상승했다. 펜데믹 이후 모기지 금리마저 급등해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가 6.5%에 이른다.     NRA는 “모기지 금리가 급등해 미국인 실수요자 부담이 가중된 반면, 외국 부유층이 대출 부담없이 올 캐쉬 거래로 주택을 사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등 일부 주에서는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의 투자목적 부동산 구매를 금지하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외국인 부동산 소유가 주택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주가 외국인 주택 구매를 적극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중국 주택가격 폭등세 주택가격 안정 외국인 구매

2025.09.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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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차대전 승전국’ 사실일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을 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외국 침략자를 상대로 자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이 중국에 엄청난 지원을 하고 희생을 했다는 사실을 시진핑이 언급할지가 중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많은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며 “우리 미국인들의 용기와 희생이 정당하게 대접받고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전승절을 통해 승전의 역사를 자국 중심으로 왜곡하고, 미국의 역할을 축소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더 나아가 보수진영에서는 과연 중국이 제2차대전 승전국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중국은 9월 2일을 세계2차대전 전승일이라고 축하한다. 하지만 역사적 엄밀성에 충실한다면, 중국은 전승국일 수 없다. 제2차 대전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느냐에 따라 중국의 전승국 주장은 허위일 수 있다.     일본의 도발로 시작된 중일전쟁은 독일의 서유럽 침공보다 앞선 1937년 시작했다. 일본은 중국을 침략해 베이징, 상하이, 우한, 광저우 등 주요지역과 해안지방까지 점령하고 양쯔강 따라 내륙 깊은 곳까지 침략했다.     마지막 남은 대도시 충칭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를 거쳐 충칭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일본은 1940년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추축국 동맹이 됐으며 1941년 하와이 진주만 폭격으로 미국과 전쟁을 시작했다. 중국군은 전쟁 내내 중국 안에서만 싸웠으며 그나마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대만)가 한 일이다.   더구나 공산당은 전쟁 말미 국공합작을 통해 뒤늦게 뛰어든 것이다. 모택동의 공산당 정권은 후방지역에서 소규모 게릴라전만 했으며,  2차 대전 종료 후 내전을 통해 국민당을 대만으로 쫓아내고 본토를 장악해 오늘날에 이른 것이다. 국민당과 공산당 모두 중국 바깥의 전쟁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미국의 막대한 물자 지원에 힘입어 충칭을 지켜내고 1945년 해방 맞을 수 있었다.   중국도 공식적으로는 ‘제2차 대전 승전’이 아닌 ‘항일전쟁 승전’으로 부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러한 사실을 강조하듯, 제2차 대전 아시아 전선의 ‘주적’이었던 일본을 “매우 적대적인 외국 침략자”라고 표현하며,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지 않았다.   미국의 핵심 동맹국가인 일본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이면서도, 중국이 단순한 항일전쟁의 전승국으로 격하시키려는 의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이 미국에 맞설 목적으로 모의를 하고 있긴 하지만,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매우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표현하는 등 시니컬한 반응으로 이들을 견제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통해 더욱 강경한 대중 및 대러 정책을 예고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중국과 100%가 넘는 관세를 주고받으며  ‘관세 치킨게임’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고율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하고 있으나 여전히 긴장을 풀지 않고 곧 닥칠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압박하며 원유 제재와 추가 관세 부과로 압박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미국 대전 승전 대전 종료 트럼프 대통령

2025.09.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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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둔 학부모들 관세 직격탄

뉴욕시 공립교 개학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학부모들이 학용품 구입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브렛 하우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는 “연방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30%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학용품 가격이 대부분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비영리단체 ‘뉴욕 케어스’는 매년 학용품이 담긴 가방 2만 개를 학생들에게 지원하지만, 올해는 비용 상승으로 연필깎이와 가위 대신 제본되지 않은 낱장 노트용 용지를 제공하고, 연필과 펜의 수를 줄였다.   단체 측은 “학부모들이 식료품과 학용품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가격 상승이 특히 저소득 가정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개학을 앞두고 멜리사 아빌레스-라모스 시 교육감은 “수천 명의 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학교에 나타날 경우 대응 절차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며 “뉴욕시 공립교는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을 보호하며, ICE에 체포된 가족들에게는 법률 지원 등도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학부모 학부모들 관세 가운데 관세 학용품 구입

2025.08.28. 21:12

나이아가라~뉴욕 관광버스 전복, 5명 사망

22일 뉴욕주 버팔로 인근 고속도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떠나 뉴욕시로 돌아가던 관광버스가 전복돼 5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버팔로에서 동쪽으로 25마일 가량 떨어진 펨브로크 지역의 I-90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54명이 탑승한 버스에는 인도·중국·필리핀계 여행객이 대부분이었으며 연령대는 1세에서 74세로 다양했다. 사망자 신원은 컬럼비아대 학생 XieHongzhuo(22), ZhangXiaolan(55), Jian Mingli(56), PinkiChangrani(60), Shankar Kumar Jha(65) 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주의가 산만해지면서 통제력을 잃은 상태에서 급격히 핸들을 꺾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기사가 집중력을 잃은 이유가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특히 승객 상당수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중국 나이아가라 뉴욕 관광버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욕주 버팔로

2025.08.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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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금연 상담 받고 상품권 받으세요

University of Massachusetts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폐 건강 중재 연구가 진행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 폐 건강(ACT) 중재 연구'는 중국계 또는 한국계 미국인의 금연과 폐암 검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구 참여 대상은 중국계 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50세 이상 80세 이하여야 한다. 현재 매일 흡연하고 있으며 중국어, 한국어 또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의료보험에 가입된 상태여야 참여 가능하다.   또한 연구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Zoom을 통해 금연 및 폐암 검진 교육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니코틴 대체 요법과 관련 교육 자료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참여자는 기초 데이터 평가를 받은 후 3차례에 걸쳐 짧은 설문조사에 응답한다. 6개월간 연구에 필요한 모든 설문지를 완료하면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금연에 성공해 3개월 및 6개월 차에 타액 코티닌 검사를 완료할 경우 추가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 방법]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857-215-4940으로 전화하면 된다.   UMASS 연구진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폐 건강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중국 참여자 연구 참여자 건강 연구 금연 상담

2025.08.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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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배후' 친팔 시위 주모자로 한인 지목

한인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주도한 급진 좌파 단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특히 그는 중국 공산당(중공)과 연계 의혹으로 조사 대상에 오른 미국인 사업가로부터 시위 주도 대가로 수만 달러의 돈을 받은 의혹까지 받고 있다.   뉴욕포스트, 예루살렘 포스트 등은 7일 ‘더 피플스 포럼(TPF)’의 디렉터로 활동하는 정성모(영어명 데이비드 정)씨가 상하이에서 활동중인 미국 출신 사업가 네빌 로이 싱햄으로부터 7만5000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씨에게 돈을 지원한 사업가 싱햄은 중국 상하이에 살면서 중국 공산당의 이익을 대변해 온 인물로 급진 좌파 및 반미 성향 단체들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정씨가 속한 TPF는 전국적으로 사회주의 운동 등을 지향하는 좌파 성향의 단체로, 극단적 색깔 때문에 의회가 법무부에 수사를 요청한 곳이기도 하다.     매체들은 국세청(IRS) 자료를 인용해  정씨가 지난 2018년부터 싱햄으로부터 매년 연봉(6만4021달러)과 기타 활동 비용(9581달러) 등 약 7만5000달러의 돈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정씨가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납치한 다음 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대규모 친팔 시위(2023년 10월8일)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또 정씨는 지난해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친팔 시위에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씨는 시위대와 함께 캠퍼스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대학 직원 3명을 감금했으며, ‘미국에 죽음을’ 등 과격 문구가 담긴 낙서를 캠퍼스 벽면 등에 남기기도 했다. 앞서 정씨는 뉴욕에서 열린 폭력 시위에서 ‘팔레스타인을 위해 멈춰라(Shut It Down For Palestine)’라는 문구를 내걸고 시위에 나섰다가 체포된 후 풀려나기도 했다.   이에 연방상원 사법위원회는 법무부에 정씨가 속한 TPF에 대해 정식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 법사위원장은 “(정씨가 소속된) TPF는 싱햄과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으면서 중국 공산당의 정치·정책적 이익을 직접적으로 증진시키는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지 확인 결과 정씨가 속한 TPF는 웹사이트를 통해 스스로를 ‘운동 인큐베이터’로 소개하고 있다. 정씨는 TPF 활동을 통해 인종, 자본주의, 사회정의, 반제국주의 등을 주제로 강좌들도 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정씨가 이 단체에서 ‘인티파다의 세계화(Globalize the Intifada)’ 등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시위 현장에서는 “인티파다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인티파다’는 팔레스타인인의 이스라엘 통치에 저항하기 위한 ‘봉기’를 의미한다.   정씨는 3세 때 미국으로 가족을 따라 이민와 뉴욕 우드사이드에서 성장했다. 뉴욕 시립대 헌터칼리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2012년부터 지역사회내에서 단체 조직 활동을 시작했다. 정씨는 평소 자신의 정치·사회적 신념을 “현장 운동가와 노동계급 공동체에 전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강한길 기자중국 공산당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위 대가 자금 지원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2025.08.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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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관세 휴전' 90일 연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지난 5월 합의한 90일 관세 휴전의 마지막날인 이날 '관세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4월 서로 상대국에 100% 넘게 관세율을 올리며 대치하던 미·중은 지난 5월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회담 계기에 각각 115% 포인트씩 관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당시 양측은 각자 수입품을 겨냥한 추가 관세율 115% 가운데 4월 매겨진 91%포인트는 취소하고 24%포인트에 대해선 적용을 90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달 28∼29일 스웨덴에서 열린 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양측은 관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을 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미뤄왔다. 윤지혜 기자중국 관세 관세 휴전 포인트씩 관세율 추가 관세율

2025.08.11. 20:11

“중국 유착 인텔CEO 물러나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립부 탄(Lip-Bu Tan, 65세) 인텔 CEO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현재 미국 시민권자인 탄 CEO는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싱가폴에서 교육받은 중국화교 출신으로, 최근 중국과 유착됐다는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은 심각한 이해 관계 충돌을 빚고 있어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기업 CEO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톰 코튼(공화, 아칸소) 연방상원의원은 탄 CEO가 과거에 경영했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가 중국 국방 대학에 제품을 납품한 혐의로 연방정부로부터 1억4000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탄 CEO가 운영하는 한 벤처 캐피탈 펀드가 수백 여개의 중국 기업에 투자했으며, 심지어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루된 기업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탄 CEO가 중국기업과 연계를 갖던 2012년부터 2024년 사이 중국은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반도체 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하지만 탄 CEO는 “미국에서 40년 이상 살았던 나는 미국을 고향으로 여기고 있으며, 항상 법을 엄격하게 지켜왔다”면서 “이러한 오해를 풀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는 인텔이 오하이오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준공을 연기하고 대규모 감원에 착수하는 등 현 행정부 정책에 역행하자 이같은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텔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었음에도 현 행정부에 협조하지 않자 이같은 태도를 취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텔은 2022년 반도체 지원법률은  ‘칩스법’(Chips and Science Act)으로 인해 80억달러의 보조금을 받아갔다. 중국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중국계 엔지니어 등이 실제로 중국에 각종 특허자산을 빼돌리거나 중국 공산당에 협력하는 사건이 늘어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 3월에도 연방정부 등을 해킹한 혐의로 중국인 12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연방당국은 이들이 중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중국에 민감한 정보를 넘겼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유착 트럼프 행정부 인텔 ceo 트럼프 대통령

2025.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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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외국인이 집 가장 많이 산 곳 1위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구매자들이 가주에서 현금으로 주택 구매에 나서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거용 부동산을 구매한 외국인 중 15%가 가주에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에서 부동산을 매입한 외국인 중 57%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출신이었으며 18%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이었다.   보고서는 "중국인 구매자에게는 가주가 1순위 목적지였고 멕시코와 인도, 영국 구매자에게는 2순위였다"고 밝혔다. 외국에 거주하거나 최근 이민 온 구매자는 전반적으로 정체된 기존주택 시장에서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외국인 부동산 매입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2024년 보고서에서 외국인 구매자가 주택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곳은 20%를 차지한 플로리다였고 캘리포니아는 11%로 3위였다. 하지만 2025년 통계에서 가주는 15%로 다시 1위가 됐다.   NAR의 매트 크리스토퍼슨 리서치 국장은 "중국인 구매자들은 지리적 근접성과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경제권으로 이주하면서 얻는 비즈니스 기회, 특정 지역에서 느끼는 문화적 친근감 때문에 가주에 끌린다"고 분석했다. 가주의 주택 구매력이 낮기 때문에 임대 수요가 높아 투자 목적으로 렌트용 주택을 사는 이들이 증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국의 주택 거래가 둔화한 가운데서도, 외국인 고객과 거래한 부동산 중개인의 비율은 20%로 증가, 전년도 대비 33% 상승했다. 해외 구매자들은 이 기간 미국 주택에 560억 달러를 지출해 지난해보다 33.2% 증가했다. 비거주 외국인이 구매한 주택 수는 3만4400채로 전년도 2만3300채에서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구매한 총 주택 수는 7만8100채로 지난해보다 44%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출신이 전체 외국인 구매자의 38%로 가장 많았고 라틴 아메리카 28%, 캐나다 14%, 유럽 11% 순이었다. 구매 국가 기준으로는 중국이 15%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에 머물며 14%인 캐나다에 밀려 2위로 떨어졌으며 올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인 구매자 중 71%는 현금으로 주택을 구매했고 평균 구매 가격은 120만 달러로 캐나다와 멕시코, 인도, 영국 등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주택 재고 부족과 환율, 정체된 모기지 금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해외 거주자들이 콘도나 단독 주택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구매자는 해당 부동산을 주거용이 아닌 투자 또는 휴가지 용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드러났다.   2024~2025년 비거주 외국인 구매자의 56%가 현금으로 구매했다. 미국 거주하는 외국인 구매자의 현금 구매 비중은 39%였다. 해외 거주자의 60%는 휴가용이나 임대용으로 주택을 구입했으며 미국 거주 외국인은 그 비율이 36%에 그쳤다. 안유회 객원기자중국 외국인 외국인 구매자들 외국인 부동산 해외 구매자들

2025.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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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획력 X 중국 물류 X 캐나다 시장" 비책 전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꿈꾸는 밴쿠버 한인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전략의 장이 열렸다. 20년 경력의 이커머스 컨설턴트 송현숙 노노스 대표는 지난달 25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AI 이커머스 글로벌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중국·캐나다 3국의 강점을 융합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의 핵심은 송 대표가 제시한 '한국의 기획력 X 중국의 소싱·물류 X 캐나다 시장'이라는 글로벌 성공 방정식이었다. 그는 K-콘텐츠의 강점인 섬세하고 트렌디한 상품 기획력,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막강한 생산·물류 인프라, 그리고 북미 시장의 관문이자 다문화 시장인 캐나다의 이점을 전략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열쇠라고 분석했다.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세미나였지만, 입소문만으로 40여 명의 인파가 몰려 그의 실전적 통찰력을 얻기 위한 참석자들의 열기는 뜨거웠고,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러한 혜안을 제시한 송현숙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국 이커머스 업계의 성장을 이끌어 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2008년부터), 카카오커머스(2019년부터), 롯데온 등 한국 대표 IT 대기업들의 공식 강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창업 신화를 만들어냈다.   국세청 및 중소기업청 자문위원, 대학 박사과정 연구자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이커머스를 "빅데이터 분석, 상품 기획, 디자인, 유통, 물류까지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하는 '종합예술'"이라고 정의하며, 자신을 성공적인 창업을 지휘하는 '컨덕터'에 비유한다.   놀랍게도 그의 출발점은 개발자였다. 1994년 첫 창업의 쓴맛을 본 그는, 이후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창업을 지원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쇼핑몰 창업 붐 속에서 수많은 여성들의 도전을 도왔지만, 정부 사업의 한계 속에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결국 2006년, 그는 직접 이들을 돕기 위해 '노노스'를 설립했다.  '노노스(NO LOGO, NO BRAND)'라는 이름에는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초기에는 쇼핑몰 제작 에이전시였지만, 3개월 만에 문을 닫는 곳들을 보며 제 첫 실패가 떠올랐습니다. 웹사이트라는 껍데기만 만들어주는 것은 의미가 없었죠. 이름도, 로고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소상공인의 본질적 가치를 찾아 시장에서 통하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주는 것이 진짜 역할이라 믿었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노노스는 대한민국 1호 소상공인 창업교육 민간기관으로 선정되었고, 5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노노스는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해 '홀로서기'를 돕는다. SWOT 분석으로 기업을 정밀 진단하고, 대표와 직원의 역량까지 분석해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설계한다. 이후 실무자 교육, 마케팅 실행, 결과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도출한다. 특히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SNS를 활용한 팬덤 구축, 라이브 커머스 전략, 정부 지원 사업 공모 등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집중한다.   그의 컨설팅은 수많은 성공 사례로 증명되었다. 잡지 기자 출신으로 아버지의 전복 양식장을 기반으로 '갯돌소리전복'을 창업, 블로그에 전복 레시피를 올리는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해 이제는 온·오프라인 제국을 건설한 정민정 대표, 폐업 위기에서 재창업 교육을 통해 우수 기업으로 거듭난 '픽업 샐러드'의 사례는 실패를 겪은 창업자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이제 송현숙 대표는 이커머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밴쿠버 세미나의 뜨거운 열기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K-커머스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시드 투자부터 멘토링,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며 유망한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년의 경험을 녹여, 이제는 K-창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노노스 송현숙 대표는…   온라인 창업 및 프로세스, 기업 사전진단 컨설팅 및 기업마케팅, 온라인마케팅 및 유통 전략, 판매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판로 등을 컨설팅하고 있는 홍보·마케팅의 대가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nonosd.com   밴쿠버 중앙일보중국 캐나다 한국 이커머스 글로벌 시장 글로벌 이커머스

2025.08.06.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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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체, 한미 관세 타결로 불확실성 해소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지난달 31일 타결되면서 한국산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한인 업체들은 일단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안도하는 입장이다.     다만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재에 무관세로 수입했다가 지난 4월부터 10%, 오늘(1일)부터 15%의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상승 압박에 대응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했던 최고 25%에서 15%로 합의를 마친 것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FTA 때보다는 관세 부담이 가중된 것이 사실”이라며 “당장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아도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연휴 시즌에 사은품 증정 등 고객 감사 마케팅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생필품·화장품·식품 등 업계는 대체로 원가가 높지 않아 제조업보다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우세다.     송영숙 로데오화장품 대표는 “수입업체들로부터 관세 관련 통보를 받은 것이 아직 없다”며 “단지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이미 예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국내 공장에서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화장품 업체와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대상 등 주요 식품 기업들은 이번 관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준 한남체인 그로서리부 이사는 “한국산 식품 수입 벤더들이 창고 보유에 따라 재고 확보량이 달라 식품 가격 인상 시기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현지 생산 식품들은 이번 관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생필품을 취급하는 주요 수입 업체들은 1일 발효된 상호관세에 대비해 사전에 재고를 비축하고 마케팅 전략 다변화에 나선 상태다.   김스전기는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6개월 전인 지난 5~6월 이미 제품 입고를 완료했다.   최영규 김스전기 매니저는 “연말 대목 시즌 제품을 준비해놓았지만 해마다 증정하는 고객 감사 무료 사은품 1~2만개 준비를 고심하고 있다”며 “사은품인데 오른 관세만큼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산 제품 비중이 30~40%에 달하는 헬스코리아는 관세가 시행되기 전에 지난봄 천호식품, 커블 체어 등 주요 품목을 한국에서 미리 확보했다.   헬스코리아 은영기 대표는 “지난 4~5월 상호관세가 시행되기 전에 물품을 주문했으나, 주문이 몰리면서 해상 물류량이 급증해 컨테이너당 7000달러까지 지불했다”며 “높은 물류비를 들여 물건을 확보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여파로 매장 방문 고객이 급감해 온라인 판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의류업계는 한국 브랜드들이 직접 미주시장에 수출하는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     자바시장 한인 의류 업계 경우 중국, 동남아에 생산기지를 두고 제품을 수입하고 있어 특히 중국과의 관세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관세 유예 상태가 오는 12일까지로 설정되어 있고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은영 기자중국 불확실성 한인 업체들 관세 협상 관세 부과로

2025.07.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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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양된 한국 아동 크게 줄었다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아동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과거 미국으로 국제입양을 많이 보냈던 국가들이 최근 잇달아 국제 입양을 제한했고, 윤리적인 문제도 부각되면서 전반적인 미국 내 국제입양 건수도 급감 추세였다.     27일 국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미국에서 진행된 총 국제입양 건수는 총 1275건이었다. 미국의 국제입양 건수는 2004년 2만298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제입양이 가장 활발했던 2004년과 비교하면 미국의 국제입양은 약 94% 급감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총 입양 건수 중 국제입양 비율도 줄었다.     국제입양이 활발히 진행된 입양 발원국 순위도 최근 들어 변화하는 모습이다. 199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의 출신 국가를 살펴보면 5개국 출신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중국(29%), 러시아(16%), 과테말라(10%), 한국(8%), 에티오피아(6%) 순으로 한국도 4위였다.     그러나 2023년 통계에서 미국으로 입양을 가장 많이 보낸 국가는 인도(221명)였으며, 콜롬비아(200명), 불가리아(83명), 아이티(80명), 나이지리아(6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8위였다.     이처럼 입양 발원국 순위가 바뀐 이유는 많은 국가가 최근 국제 입양을 사실상 중단했거나 엄격히 제한한 탓이다. 중국과 에티오피아는 각각 2024년과 2018년에 국제 입양을 법으로 금지했고, 러시아는 2013년부터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입양을 전면 금지했다. 과테말라는 2008년, 한국은 올해 7월에 국제 입양 제도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수십 년간 누적된 입양 비리 문제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입양 체계를 민간 중심에서 국가 책임 방식으로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실종 아동이 고아로 둔갑해 입양되거나 무자격자에게 입양돼 학대당하는 사례가 속출한 탓이다.   이처럼 입양 건수가 급감하긴 했지만, 여전히 2023년 기준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아동 수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상위권이었다. 2004년 7038명의 아동을 미국으로 보냈던 중국의 입양 건수는 2023년 16명으로 급감했으며, 태국 역시 같은 기간 70명에서 43명으로 줄었다.   김은별 기자미국 중국 국제입양 건수 국제입양 비율 한국인 아동

2025.07.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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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미 시민권자 억류 파문

중국 정부가 미국 시민권자를 억류하는 사태가 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연방상무부 산하 특허청 공무원으로 일하던 중국계 미국 시민권자가 수개월 전 중국을 중국을 방문한 후 비자 신청 시 미국정부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출국을 금지당했다.   이 미국인은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었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미국 국적자와 기업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국무부는 “우리는 이러한 사례를 밀접하게 추적해 왔다”면서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자의적인 출국 금지 조치가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미국 시민들이 즉시 귀국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에서 출국 금지 조치를 받은 미국 시민권자는 중국 내의 여행 자유가 보장되며 미국 영사관 직원이나 심지어 기자들과도 만날 수 있지만, 행동은 엄격히 감시받고 있다. 국무부의 전직 관료들에 따르면 중국 내 출국 금지 조치를 받은 미국인이 적어도 수십 명에 이르는데, 이중 상당수가 중국계 미국인이다.     이같은 사례는 모두 자진신고한 케이스로, 출국금지를 당하고도 미국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케이스를 합산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준 무렌너 연방하원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이같은 인질 외교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그들의 전략전술이기에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시민권자 시민권자 억류 시민권자가 수개월 출국 금지

2025.07.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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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유리창 '와장창'… 길바닥에 화상 입는 중국 상황

 중국 유리창

2025.07.19.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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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업체 운영 중국계 커플 영유아 21명 학대 혐의로 검거

LA 북동쪽의 아케디아에서 대리모 업체를 운영하는 중국계 커플이 21명에 달하는 영유아를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대리모 업체를 운영한 사실을 감안, 인신매매 혐의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케디아 경찰국은 16일 지난 5월 9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한 구오전 슈안(65)과 실비아 챙(38)이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어린이 21명의 법적 보호자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이들에 대한 보호를 소홀히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케디아의 주택 2곳에서 어린이들을 보육하다 한 대리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수사 당국은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어린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학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생후 두 달된 한 유아는 외상성 두부 손상까지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발견된 어린이 중 17명은  생후 2개월~3세 사이로 나타났다.   이 커플은 ‘마크 대리모’라는 회사를 설립해 대리모 출산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리모에게는 회사 운영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들의 생물학적 부모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이들은 LA카운티 아동가정복지국(DCFS)의 보호를 받고 있다.     아케디아 경찰국은 해당 주택에서 보모로 일한 춘메이 리(56)도 아동학대 혐의로 수배 중이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들이 대리모 회사를 운영하며 인신매매를 했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체포된 커플은 각각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아직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대리모 커플 대리모 대리모 회사 대리모 출산

2025.07.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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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연금 수급 67세→70세 늦춰…중국도 은퇴 연령 상향

덴마크와 중국이 나란히 은퇴 연령을 상향 조정했다.    덴마크 의회는 현재 67세인 연금 수급 연령을 2040년까지 70세로 높이는 법안을 지난 5월 통과시켰다. 2030년에 68세, 2035년에 69세를 거쳐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식이다. 새 법안은 기대수명을 반영한 조치로, 최근 유럽에서 나온 가장 큰 폭의 은퇴제도 개혁으로 평가된다.   중국도 은퇴 연령을 조정했다. 2025년부터 15년에 걸쳐 남성의 은퇴 연령을 60세에서 63세로 올린다. 여성은 사무직의 경우 55세에서 58세로, 생산직은 50세에서 55세로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두 나라의 정책 변화는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은퇴와 연금 기준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덴마크와 중국 모두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다. 덴마크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1%에 달하며, 15세 미만은 16%를 밑돈다. 중국도 2035년에는 전체 인구의 40%가 은퇴 연령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덴마크는 2006년부터 기대수명에 연동해 연금제도를 개혁해 왔고, 중국은 급격하게 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고령화 국가에도 시사점을 준다. 은퇴 연령이 늦춰지고 노동 기간이 길어지려면 작업 공정과 공간, 도구 등을 재설계해야 한다. 덴마크는 이에 맞춰 작업장 안전 규정을 강화했고, 중국은 전 세계 산업용 로봇의 51%를 보유할 만큼 자동화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연금 중국 은퇴 연령 덴마크 수급 수급 연령

2025.07.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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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축제에 한인 공연팀 달랑 둘…44년째 에코파크서 전통 축제

12일 LA 한인타운 인근인 에코파크에서 열리는 ‘연꽃 축제(Lotus Festival)’에 한인 공연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LA시 공원국이 주관하고 매년 주빈 국가를 교체해 LA 내 소수계 커뮤니티들의 참여를 독려해온 연꽃 축제는 올해로 44년째를 맞이한 주요 전통 축제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대해 최근 달라진 한국과 한인들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매년 공원국은 4~5월 메인 무대에 오르는 공연팀들을 미리 공모해 심사하고 20~30분의 공연시간을 부여한다.     공원국이 공개한 이번 축제의 12일과 13일 총 20여 시간의 프로그램에 따르면 아쉽게도 한인 무용단 한 곳과 한복쇼 무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계 전통 공연으로 채워졌다.     공연 프로그램은 실제 2022년(주빈국 인도), 2023년(인도네시아), 2024년(필리핀)과 큰 차이가 없었다.     축제 구성의 세부 내용에 익숙한 한 인사에 따르면 축제의 공연 자체가 자원봉사인데다, 한인사회의 주요 공연팀들은 여름휴가 기간과 겹치면서 전통적으로 참가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공원국 관계자에 따르면 한인 공연팀은 선정된 두 팀 이외에 거의 지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관해온 한 관계자는 “행사 자체가 44년 동안 자리 잡은 것이라 주빈국이 달라져도 메인 무대 공연 내용이 크게 달라지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한국이 화려한 공연을 장식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개막공연을 제외하고는 다소 기대에 어긋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선정된 각국 공연팀들은 자체적으로 공연 스폰서를 갖고 있거나, 공연에 소요되는 비용을 외부에서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한국문화원은 주빈국 한국을 대표해 12일 개막식과 무대 공연을 따로 준비했다. 문화원 측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메인 무대에 경기민요, 장구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캘리 최 문화원 공연 담당은 “행사장에서도 중국과 일본 색채가 강한 장식들이 많았는데 이를 청사초롱 등으로 추가 장식해 한국적인 느낌을 강조했다”며 “한식 관련 시식 등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고 방문을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축제 한인 공연팀들 연꽃 축제 각국 공연팀들

2025.07.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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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농장 구입 금지한다

연방정부가 중국 국적자 등 해외 적성국가 출신의 농장 구입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브룩 롤린스 연방농무부 장관은 8일 피트 헤이거스 국방부 장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지 대상 국가에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포함돼 있다.     농무부 자료에 의하면 중국인과 중국기업이 미국 내 소유한 농장 토지는 26만5천에이커에 이른다. 이중 절반은 중국재벌 완 롱이 소유한 WH그룹이 미국 농축산물 기업 스미스필드 푸드를 통해 매입한 것이다. 버지니아 스미스필드에 본사를 둔 스미스필드 푸드는 2013년 WH그룹에 매각된 후 줄곧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2020년 이후 중국인의 미국 농장 구입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당국의 규제가 시작됐으며, 2021년 38만4천 에이커에서 감소추세를 보이고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헤이거스 장관은 “그들이 군부대 근처의 농장을 구입하고 우리를 감시하고 있는데 이를 막아야 우리의 국방안보와 식량안보가 담보된다”고 주장했다.     외국인이 소유한 미국 농지 중 중국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1위는 캐나다로 전체 외국인 소유 미국 농장 토지의 31%에 이른다. 그 외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독일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전체 외국인 소유 농지의 0.3%를 보유해 18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 자본이 소유한 농장 중 상당수가 미군기지 주변에 있다는 점이다.   2022년 중국기업 푸펑그룹은 노스 다코타의 그랜드 포크스 공군부대에서 12마일 떨어진 곳의 농장 토지 370에이커를 구입해 논란이 일었다. 연방정부는 연방재무부 산하 외국투자위원회(CFIUS)를 두고 외국인의 미국 토지 구입을 규제해왔지만, 중국인들은 각종 허점을 이용해 토지 대량 구입을 시도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외국인이, 특히 군사 시설 등 보안이 요구되는 지역의 토지 구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농장 농장 구입 토지 구입 소유 농장

2025.07.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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