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충효회, 효자·효부·효행상 수상자 발표
장수상에 이영남·김순 씨 등
10일 디모스연회장서 시상식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가 주최하는 2025년 효자·효부·효행상 수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장수상은 1925년 3월 17일생인 이영남 씨와 1925년 5월 25일생인 김순 씨가 각각 받는다.
이영남 씨는 8남 4녀의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손자, 증손도 28명이 되며, 101세가 넘은 현재도 건강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순 씨 역시 101세의 고령에도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며, 30여 년간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효자상은 오현 씨, 효녀상 한주연 씨, 효부상 오무경 씨, 효행상 정영애, 하혜영씨가 각각 수상하며, 장한 부부상은 유조앤, 강용선 씨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 효행 장학생에는 정은지, 권성혁, 신예지 씨가 뽑혔다.
임형빈 회장은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며 “한국 전통 효 사상을 기리고 계승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는10일 오전 11시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열린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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