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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고속도로 동쪽구간 통행료 폐지 및 가솔린-연료세율 영구적 인하

[더그포드 온타리오 주 총리 공식 X @fordnation]

[더그포드 온타리오 주 총리 공식 X @fordnation]

 
온타리오 주정부가 주 소유 구간인 407번 고속도로 동쪽 구간의 통행료를 전면 폐지하고, 가솔린 및 연료세율을 영구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한다.
 
주정부는 13일(화) 성명을 통해 해당 조치가 오는 5월 15일(목)에 발표될 2025년도 예산안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1리터당 9센트 수준인 주정부의 가솔린 세율이 영구 적용되며, 평균 온타리오 가정은 연간 약 115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브록 로드(Brock Road)에서 35/115번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407 동부 구간의 통행료가 오는 6월 1일부터 완전히 폐지돼, 매일 통근하는 이용자의 경우 연간 약 7,200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일시적으로 가솔린 세율을 리터당 5.7센트, 디젤 연료세를 5.3센트 인하한 바 있으며,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이 조치를 연장해왔다. 이번에는 이를 법제화해 영구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납가솔린(leaded gasoline) 및 항공유에 대한 세율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로 필수 생필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가족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가솔린세 영구 인하와 407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는 그에 대한 대응이며, 앞으로도 온타리오 주민들의 지갑에 더 많은 돈이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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