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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불법 마리화나 판매점 약 1400곳 폐쇄

단속 프로그램 시행 이후
1년간 9500만불 제품

뉴욕시 불법 마리화나 판매점 약 1400곳이 지난 1년 동안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불법 마리화나 판매 대규모 단속 프로그램(Operation Padlock to Protect)이 시행 이후 1년 동안 약 1400개 불법 상점이 폐쇄되고 9500만 달러 상당의 불법 마리화나 제품이 압수됐다”고 발표했다.  
 
불법 마리화나 판매 대규모 단속 프로그램은 뉴욕시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으며, 무허가 마리화나 제품을 판매하는 불법 상점을 폐쇄하고 합법적인 상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아담스 시장은 “작년 이맘때는 수천 개의 불법 마리화나 상점들이 무허가 제품들을 판매하며 우리 도시를 괴롭혔다”며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폐쇄된 불법 마리화나 상점 자리에 피자 가게, 베이커리, 이발소 등 합법적인 시설을 들여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규모 사업체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 뉴욕시는 2022년 8월 합법적인 마리화나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해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게 ‘조건부 성인용 소매 약국(CAURD)’ 면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등 조치를 취했는데, 그 결과 지난달에만 5개 보로에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이 160개 오픈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24년 뉴욕시 합법 마리화나 판매 액수는 3억5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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