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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불법 마리화나 판매점 약 1400곳 폐쇄

뉴욕시 불법 마리화나 판매점 약 1400곳이 지난 1년 동안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불법 마리화나 판매 대규모 단속 프로그램(Operation Padlock to Protect)이 시행 이후 1년 동안 약 1400개 불법 상점이 폐쇄되고 9500만 달러 상당의 불법 마리화나 제품이 압수됐다”고 발표했다.     불법 마리화나 판매 대규모 단속 프로그램은 뉴욕시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으며, 무허가 마리화나 제품을 판매하는 불법 상점을 폐쇄하고 합법적인 상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아담스 시장은 “작년 이맘때는 수천 개의 불법 마리화나 상점들이 무허가 제품들을 판매하며 우리 도시를 괴롭혔다”며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폐쇄된 불법 마리화나 상점 자리에 피자 가게, 베이커리, 이발소 등 합법적인 시설을 들여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규모 사업체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 뉴욕시는 2022년 8월 합법적인 마리화나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해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게 ‘조건부 성인용 소매 약국(CAURD)’ 면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등 조치를 취했는데, 그 결과 지난달에만 5개 보로에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이 160개 오픈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24년 뉴욕시 합법 마리화나 판매 액수는 3억5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마리화나 판매점 불법 마리화나 뉴욕시 불법 합법 마리화나

2025.05.15. 21:14

애틀랜타 주류 면허 수수료 한번만 낸다

매장별 면허 발급 변경   애틀랜타 시가 매장마다 부과하던 주류 면허 수수료를 사업주에 1회 발급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시는 2025년 주류 면허 신청서 접수가 지난 1일 시작됨에 따라 면허 수수료 부과방식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21일 의결했다. 현행 조례상 주류판매업자는 각 매장당 수수료를 내고 행정 허가를 받았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주류업자라도 1회만 허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는 이달 허가 발급 수수료를 이중으로 이미 납부한 업체의 경우 환불 조치를 시행할 전망이다.   기존 법은 1920~1930년대 술의 제조·판매·유통을 제한했던 금주법의 잔재로, 도시 내 술집 난립을 막고자 도입됐다. 마이클 줄리안 본드 시의원은 "주류 면허 수수료가 5000불임을 감안하면 분점 개업에 수 천 달러를 더 내게 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애틀랜타 주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타 도시와의 차별점 부각을 위한 밤문화 활성화라는 법 개정 취지를 강조했다.   해당 조례 개정을 권고한 시민 자문단은 주류취급 식당의 야외공간 소음 단속안도 함께 제시했다. 파티오 공간을 갖춘 주점은 소음 규정을 위반할 시 주류판매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해당 조례는 오는 28일 논의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판매점 주류 판매점 주류판매 취급수수료 주류판매 허가

2024.10.22. 15:49

한인, 베이사이드 첫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 오픈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한인이 처음으로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점을 열었다. 베이사이드에서 주정부 라이선스를 받은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이 문을 연 것은 처음일 뿐만 아니라, 아시안이 뉴욕주에서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을 운영하게 된 것도 처음이다.     22일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CM)에 따르면, 베이사이드에서 자란 션 강(Sean Kang·사진)은 지난 19일 베이사이드에 ‘위드 마트 바이 뉴 메트로’(221-50 호레이스하딩익스프레스웨이)라는 이름의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한식당 등이 위치한 건물로 한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며, 벤자민카도조고교와도 도보로 10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 곳이다.     강씨는 잭 아이사캐리언과 공동 오너로, 강씨 역시 카도조 고교를 졸업했다.   뉴욕주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해 본인이나 가족이 과거 마리화나 관련 전과가 있거나, 최소 2년 이상 관련 사업에 종사한 이들에게 먼저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마리화나로 인한 범죄 경력이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였다. 강씨 역시 약 20년 전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베이사이드에서 체포됐던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이 오히려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얻어 판매소를 열 수 있게 된 바탕이 된 셈이다.   강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철없던 어린 시절, 당시 불법이었던 마리화나를 소지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합법화한 데다 마리화나로 인한 범죄 경력이 있으면 라이선스 우선권을 준다는 말을 듣고 사업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점 라이선스를 받아 매장을 오픈한 첫 번째 한인이자 아시안이기도 하다. 강씨는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마리화나를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시안 중엔 라이선스 소지자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으로서 처음으로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얻었고, 베이사이드 일대 커뮤니티에도 주정부의 검증을 받은 안전한 마리화나를 판매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제가 마리화나를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실망하고 걱정하시기도 하셨는데, 이제는 마리화나 합법 판매점을 오픈하게 됐고, 성장한 모습에 대해 어머니도 미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지해주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법적인 마리화나 판매점 오너로서, 주정부 검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도 했다. 강씨는 “특히 성인이 아닌 어린아이들이 마리화나 과자나 젤리, 음료, 사탕 등을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있는데 그런 제품들은 위험할 수도 있다”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소비 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소송과 주정부의 느린 업무속도 때문에 라이선스를 받아 판매점을 오픈할 때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2022년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신청해 2023년 4월 가까스로 라이선스를 받았지만, 주정부 대상 소송이 이어지면서 영업을 할 수 없어 수익이 없는데도 렌트를 내며 다섯 달을 버텼다. 그는 “앞으로는 이와 관련한 잡음이 없고, 마리화나에 대한 시각도 점차 바뀌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마리화나 판매점 마리화나 판매점 마리화나 합법화 합법 마리화나

2024.02.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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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품 판매점 굿윌OC…오렌지시 2호 매장 오픈

중고품 판매 수익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OC가 최근 오렌지 시 2호 매장을 열었다.   굿윌OC 측은 지난 8일 옛 빅랏(Big Lots) 매장(1821 N. Tustin St)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엔 댄 슬레이터 오렌지 시장과 니콜 수이덤 굿윌OC 회장 등을 포함, 약 250명이 참석했다.   1만3156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매장은 신발, 의류, 가정용품,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중고품을 판매하며, 물품 기부도 받는다.   온라인(ocgoodwill.org)에선 장신구, 전자제품, 예술품, 장남감, 악기, 스포츠 용품 등 더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중고품 판매점 중고품 판매점 매장 오픈 슬레이터 오렌지

2023.12.11. 21:00

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 5곳 추가 오픈

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 5곳이 이번 주 추가로 오픈한다.     뉴욕주 대마초 규제 당국(OCM)이 17일 공개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주 아스토리아와 할렘, 로어이스트사이드에 새로운 마리화나 판매점이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뉴욕주 전체 합법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은 총 27곳이 된다.     새로운 마리화나 판매점 개설 허가 조치는, 증가하는 마리화나 구매 수요를 따라잡고 불법 판매자를 근절하기 위한 규제 당국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합법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 개설이 늦어지면서,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을 준비하던 사람들과 마리화나 재배업자들이 갑작스럽게 넘쳐나는 재고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기 때문이다.     존 카기아 OCM 정책 책임자는 "새로운 판매점 오픈은 마리화나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이제 재배자들도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OCM에 따르면 리노베이션을 위해 문을 닫은 매장이 많음에도, 합법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의 올해 현재까지 매출액은 8300만 달러에 달한다. 또 지난 3개월 동안 합법 매장의 마리화나 판매액은 5100만 달러로, 그 전 분기 판매액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뉴욕주가 지난 4일부터 일반인 대상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OCM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 17일 마리화나관리위원회는 "마리화나 라이선스 신청 마감일을 기존 12월 4일에서 18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속 처리기간'도 연장된다. 이미 사업장을 확보한 소매업, 혹은 소기업 면허를 원하는 기업의 경우 기존 11월 3일까지 신청하면 신속 처리가 가능했는데, 이 기간도 11월 17일까지로 2주 늘어난다. 마감 시간은 오후 5시다.     크리스 알렉산더 OCM 사무총장은 "일반인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래로 수천 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며, "마감 기한 연장은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OCM은 이번 신청 기간에 최대 1000명의 소매업자, 40명의 재배자, 185개 가공업체, 220개 소기업을 포함해 1000개 넘는 라이선스를 발급할 것을 이사회에 권고했다. 또 OCM은 "향후 추가 신청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마리화나 판매점 마리화나 판매점 기호용 마리화나 뉴욕주 기호용

2023.10.18. 21:50

뉴욕주 주류 판매점 일요일 오전 영업 허용 추진

뉴욕주가 와인숍·리커 스토어 등 주류 판매점도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술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NY1 등에 따르면, 뉴욕주 주류규제법 개혁위원회(Commission to Reform Alcoholic Beverage Control Law)는 주류 판매점도 일요일 오전부터 문을 열고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캐시 호컬 주지사가 취임한 이후 지난해부터 꾸려진 이 위원회는 거의 90년 된 뉴욕주의 낡은 주류규제법을 현대화, 단순화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현재 뉴욕주에 위치한 식당과 술집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알코올 음료를 판매할 수 있지만, 주류 판매점은 정오가 될 때까지 문을 열 수 없게 돼 있다. 위원회는 업체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주류 판매점도 오픈 시간을 2시간 앞당겨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뉴욕주 주류국(SLA) 관계자는 "권고사항일 뿐"이라며 "아직까지는 위원회의 권고안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외에 위원회는 학교나 교회에서 200피트 이내에 위치한 술집이나 식당이 주류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도 권고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 사람이 두 개 이상의 주류 판매점을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 1인당 소유할 수 있는 최다 매장 수엔 제한을 둘 것으로 보이지만, 1인당 하나의 주류 판매점만 소유하도록 허용하는 현재 기준은 지나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당이나 바 등에서 판매할 주류 재고가 떨어졌을 경우, 꼭 도매상을 통해 구매하지 않고 일정 한도 내에서 인근 소매업체에서 주류 제품을 구매, 재판매하는 것 또한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판매점 뉴욕주 주류규제법 주류 판매점 뉴욕주 주류국

2023.04.28. 21:01

올해 말까지 마리화나 판매점 20개 오픈

뉴욕주정부가 올해 안에 마리화나 판매점 20개를 열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최근 관련 질문을 받고 올 연말까지 주 전역에 최소 20개의 마리화나 판매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는 매월 20개를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지난달 마감한 기호용 마리화나 정식판매 라이선스 신청자 중 면허 150개를 발급해 판매점 오픈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 라이선스는 본인이나 가족이 마리화나 관련 전과가 있거나, 최소 2년 이상 관련 산업에 종사해왔다면 우선적으로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해주는 것으로 총 903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추가로 뉴욕주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신청을 받아 추가 판매점 오픈 자격을 줄 방침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신청은 오는 2023년 중반 시행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주정부의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의 위치를 정하고 이 장소를 라이선스 보유자에게 임대하는 것은 주정부 기관의 권한이다. 하지만 주 마리화나관리국은 “아직 잠재적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고 단 1곳도 장소를 선정하기 못했다. 접수받은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에 대해서도 추후 일정을 제시하지 못하고 “현재 신청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 시행을 위해서 민간부문에서 조성하기로 했던 2억 달러 규모 펀드 실적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관련 분야에서 일해온 제프리 호프만 변호사는 “세부 일정이 확실치 않다”면서 “현실성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정식 허가 매장의 오픈이 지연될수록 편법으로 마리화나를 유통하는 불법매장이 번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마리화나 판매점 마리화나 판매점 판매점 오픈 마리화나 라이선스

2022.10.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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