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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첫 한인 시의원…프랜시스 앨런-팔렌스크

다양성 정치 새 길 열어

라스베이거스 시의회의 유일한 한인 시의원이자, 네바다주 전체를 통틀어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선출직 공직자인 프랜시스 앨런-팔렌스크(4지구·사진) 시의원이 아시아계와 이민자 커뮤니티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역방송 KTNV는 15일 앨런-팔렌스크 시의원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며, 그가 도시의 공공 안전과 다양성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앨런-팔렌스크 의원은 “도시 전역에 경찰 지서를 확충하고, 911 응답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한인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해야 더 나은 리더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도넛 가게 뒤편 밀가루 포대 위에서 잠을 자며 자랐다”며 넉넉하지 못했던 유년 시절과 아시아계 정체성이 정치 활동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앨런-팔렌스크 의원은 지난 2004년, 25세 나이에 네바다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며 주 의회 사상 첫 아시아계 여성 의원이 됐다. 이후 소규모 샌드위치 체인점을 운영하다 2022년 라스베이거스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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