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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트랜짓 파업 종료

18일 잠정 합의 도달
20일부터 서비스 재개

40년여 만에 대규모 철도중단 사태를 초래했던 뉴저지트랜짓(NJ Transit) 기관사 노조의 파업이 종료됐다.  
 
NJ트랜짓 관계자들은 “18일 파업을 종료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로, 열차 및 기타 시설 점검에 시간이 소요돼 19일이 아닌 20일부터 모든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기관사 노조는 현행 11만3000달러인 평균 연봉을 17만 달러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16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이에 평소 NJ트랜짓을 이용해 출·퇴근하던 통근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NJ트랜짓 경영진은 “합의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노조원들의 검토 후 계약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관사 노조와 경영진들은 잠정 합의한 상태이며, 내달 11일 예정된 회의에서 합의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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