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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 본격 돌입

허재은-정강민 입후보 등록 서류 교부 받아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 절차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지난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새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국진) 주관 아래 한인회장 후보 등록서류 교부가 선관위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허재은 예비후보와 정강민 예비후보가 차례로 선관위 사무실을 방문해 정식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교부받았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낮 12시 러닝메이트인 김상환 수석부회장 예비후보, 저스틴 조 차석부회장 예비후보와 함께 방문했다. 허 예비후보는 “수고하신 선관위원장님과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프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개인 사정으로 일부 인사들이 다른 역할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1시 20분에는 정강민 예비후보가 선관위 사무실을 방문해 등록서류를 수령했다. 정강민 예비후보는 “(선거 캠프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조심스럽다”면서 “선거 절차가 지연돼 동포사회에 죄송한 마음이 있다.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파트너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관위는 각 예비후보에게 등록서류 교부비용 2,000달러를 받고, 거주 기간 증명서, 범죄경력 조회서, 정회원 300명의 추천서, 최종 학력 증명서 등 총 13종의 입후보 제출 서류를 안내했다. 아울러 동의서 양식은 보다 간결하고 명확한 형태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선관위 측은 “예비후보들이 원하는 만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회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허용하겠다”고 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 등록 서류를 교부 받은 시점부터는 예비후보 자격으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번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6월 3일(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당초 지난 3월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선거 절차, 편향성 등을 이유로 쿡카운티 순회법원이 모든 일정을 중단하라고 판결, 새 선관위 구성 등의 절차로 미뤄졌다.  
 

Luke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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