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개발 AI 면접툴 "모두가 쓰면 부정행위 아냐"
인공지능(AI) 부정행위 도구 '크루엘리' 창업자인 정인 로이 리(한국이름 이정인)는 "모든 사람이 부정행위를 하기 위해 AI를 사용한다면 이는 더 이상 부정행위가 아니다"고 .지난 22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주장했다.앞서 그는 취업 면접에서 지원자들이 부정행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AI 툴을 만든 뒤 올해 초 컬럼비아 대학에서 퇴학당했고, 이후 크루엘리를 설립했다.
그는 "AI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AI를 도덕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 사이엔 매우 무섭고 빠르게 벌어지는 격차가 있다"며 "그 격차는 생산성과 교육, 기회, 부의 측면에서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크루엘리)가 '모든 것을 속이자'고 말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이것만이 진정 공정한 미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다른 인터뷰에선 앞으로 몇 년 안에 면접이 지원자의 역량에 대한 심층 분석보다는 지원자의 '조직 문화 적합성'을 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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