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소리로 엮다…UCLA 다민족 학생들
‘한국음악 앙상블’ 공연
30일 쉔베르그음악홀

UCLA 한국음악 앙상블 정기공연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터기와 가나의 전통음악도 함께 선보인다.
UCLA 한국음악 앙상블은 고 이동엽 교수가 1968년부터 시작해 50여년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한국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지역사회에 한국음악을 알리고 있다.
특히 한국음악 앙상블은 지난 2022년 강가민 박사와 학생들을 주축으로 새롭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매년 봄축제마다 UCLA 음악대학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한국음악 앙상블은 UCLA 음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UC어바인 한소리, UCLA 한울림 풍물동아리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강가민 박사는 “한국음악 앙상블은 LA의 다문화 환경 속에서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대 간, 문화 간 소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인 여러분이 많이 오셔서 다채로운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UCLA 한국음악 앙상블 음악회는 30일 오후 7시 UCLA 쉔베르그 음악홀(Schoenberg Hall)에서 열린다. 예매는 허브 알퍼트 음악대학 웹사이트( schoolofmusic.ucla.edu)에서 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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