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컵스 주전 외야수 터커 부상
![[로이터]](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3/f1c4c5d8-94bd-4195-8aa7-04ff02f7cf9d.jpg)
[로이터]
지난 1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도중 2루 베이스를 향해 슬라이딩을 하던 외야수 카일 터커(28)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서 교체된 것이다.
터커는 이날 1회말 공격 도중 오른발에 투구를 맞아 1루로 나갔고,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손 약지가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사진〉 터커는 이후 4회까지 경기를 뛰며 2루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결국 5회 시작 전 경기서 제외됐다.
컵스의 우익수로 2번 타자를 주로 맡고 있는 터커는 올 시즌 타율 0.283, 12홈런 3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아직 터커의 정확한 부상 경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컵스는 3일부터 15일까지 13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이 기간 중 MLB 전체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39승21패), 동부지구 2위인 필라델피아 필리스(36승23패) 등을 상대한다.
1일 현재 컵스는 37승22패로 중부지구 2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3승26패)에 4경기 차 앞선 1위를 기록 중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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