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버지와 외출한 세 자매, 숨진 채 발견…친부 수배 중

abc7 캡쳐

abc7 캡쳐

워싱턴주 경찰은 지난 주말 아버지와의 예정된 면회를 위해 외출한 세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숨진 자매는 페이튼 데커(9), 에블린 데커(8), 올리비아 데커(5)로, 금요일 오후 5시경 아버지 트래비스 데커(32)와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 3시쯤, 셰런카운티 로크 아일랜드 캠프장 인근에서 트래비스 데커의 차량이 무인 상태로 발견됐고, 추가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인근에서 세 자매의 시신을 발견했다. 데커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데커는 1급 살인 혐의 3건과 1급 납치 혐의 1건으로 수배 중이다. 그는 현재 노숙 상태로, 차량이나 지역 내 모텔, 캠프장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데커가 군 복무 경력이 있고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이력이 있어 무장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발견하더라도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극은 세 자매에 대해 발령됐던 실종 경보(Endangered Missing Persons Alert)가 월요일 밤 해제되면서 확인됐다. 당초 트래비스 데커와의 면회는 부부 간 양육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평소와 달리 계획에서 벗어난 행동을 보이며 경찰의 경계 대상이 됐다.
 
경찰은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키 5피트 8인치(약 173cm)의 트래비스 데커가 연한 색 셔츠와 어두운 반바지를 입고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즉시 911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