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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단속 대처 요령’ 한글 안내문 타운에 등장

 
불법체류자 단속이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LA 전역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LA 한인타운의 건물 벽과 가로등 기둥 곳곳에는 이민국 단속에 대비한 한글 ‘대처 요령’ 안내문이 부착되기 시작했다. 안내문은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의 윌셔 불러바드에 집중적으로 부착돼 있다. 안내문은 ▶ICE 요원 신원 및 목적 확인 ▶상황 기록 ▶정보 공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ICE 요원이 맞는지 주변에 확인하고, 만난 시간과 날짜, 장소를 정확히 기록한 뒤, 이 정보를 직역 신속 대응 네트워크 핫라인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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