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중앙교회는 올해 총 12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에서 2~4년제 대학,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풀타임 학생이다. 교회 측이 7명으로 구성한 장학위원회(위원장 김종곤 장로)가 장학생 심사를 맡는다.
제출 서류는 신앙 간증과 장래 희망을 포함한 자기소개서, 목회자와 교수의 추천서 각 1통, 성적 증명서 등이다.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해야 한다.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은 오렌지 중앙교회(미주성결교회)는 2010년 이후 지금까지 130여 명에게 총 14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원선 목사는 “고 원순애 권사의 섬김이 그 씨앗이 된 장학 사업의 목적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크리스천 리더를 세우고, 믿음으로 삶을 개척해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교회 재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