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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화랑축구회장배 축구대회 ‘성료’

Washington DC

2025.06.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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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중국 등 참가
우승 조은팀.준우승 청룡팀
화랑축구회장배 우승을 차지한 조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랑축구회장배 우승을 차지한 조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 월드컵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축구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화랑축구회장배 축구대회가 22일 성대하게 열렸다.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박희춘)가 주관하고 FC화랑(회장 인 교)가 주최한 가운데 이날  오전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옥몬트 스포츠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7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팀의 참가로 한인사회를 벗어나 국제사회의 경기로 확대된 것이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100도를 넘나드는 불볕 더위로 인해 결승전은 승부차기로 진행했는데, 우승은 조은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청룡팀에게 돌아갔다.
친목과 화합에 목적과 취지를 둔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무서운 더위 속에서도 저마다 뛰어난 개인기를 발휘하며 투혼을 과시, 흥미를 끌었다.
박희춘 워싱턴대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축구 동호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가 국제적으로 하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가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워싱턴대한축구협회는 올해도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어도컵 2025 시니어 축구대회’에 참가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참가 자격은 55세 이상에 주어진다. 문의 703-587-2992.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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