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일 "5개 보로 전역에서 시민들이 걷고, 자전거를 타고, 지역 사회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뉴욕시를 더욱 활기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마일에 달하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머스트리트’는 차량을 통제한 도심 거리에서 뉴요커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시작된 이래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열려왔다.
올해 서머스트리트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즐길 수 있다.
먼저 오는 26일에는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내달 2·9·16일에는 맨해튼 ▶8월 23일에는 브루클린과 브롱스에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퀸즈에서는 롱아일랜드시티 일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이로 인해 26일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는 버논불러바드 44드라이브~30로드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