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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생태계의 미래, 창작자들과 함께 그리다

보도자료

2025.07.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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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컴퍼니 두루, ‘뮤지컬 <24> 작품 포럼’ 성황리 마무리… 창작자 중심 제작 환경 위한 본격 도약
문화예술 전문단체 아트컴퍼니 두루는 지난 6월 28일(토), 전주 완판본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뮤지컬 〈24〉 작품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아트컴퍼니 두루가 주최 및 주관한 2025 공연예술 창작주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감 유니버스 스테이지 역량 강화 사업’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이미지 제공 : 아트컴퍼니 두루]

[이미지 제공 : 아트컴퍼니 두루]

이번 포럼은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작품의 인물과 주제를 깊이 탐구하고, 나아가 뮤지컬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창작자 중심 구조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아트컴퍼니 두루 오창현 대표, 김소라 작가, 전주세계소리축제 박수경 홍보팀장, 미드웨스턴대학교 교수이자 아동 작가인 박영주, 두루 운영위원 송광일, EMPIST 대표 한영빈, 신해순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예술 산업의 체질 개선과 창작 환경의 미래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공연을 앞둔 뮤지컬 대본을 인물 중심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독창적인 접근을 통해, 예술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예술적 공감의 장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캐릭터의 서사 구조와 심리를 함께 분석하며, 현실과 예술의 접점을 고민하는 적극적인 예술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아트컴퍼니 두루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작품 개발부터 제작, 유통에 이르기까지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현대 공연예술계가 마주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종합적인 제작 기반을 갖춘 창작 생태계를 실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뮤지컬 〈24〉는 서사와 메시지의 ‘금속’처럼 단단한 구조 위에, 관객의 상상력이라는 ‘몽석’을 더해, 창작과 관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의 공연 양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는 11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릴 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아트컴퍼니 두루는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현대 창작공연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뮤지컬 〈24〉의 여정에 함께할 도내 관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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