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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생태계의 미래, 창작자들과 함께 그리다

문화예술 전문단체 아트컴퍼니 두루는 지난 6월 28일(토), 전주 완판본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뮤지컬 〈24〉 작품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아트컴퍼니 두루가 주최 및 주관한 2025 공연예술 창작주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감 유니버스 스테이지 역량 강화 사업’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작품의 인물과 주제를 깊이 탐구하고, 나아가 뮤지컬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창작자 중심 구조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아트컴퍼니 두루 오창현 대표, 김소라 작가, 전주세계소리축제 박수경 홍보팀장, 미드웨스턴대학교 교수이자 아동 작가인 박영주, 두루 운영위원 송광일, EMPIST 대표 한영빈, 신해순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예술 산업의 체질 개선과 창작 환경의 미래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공연을 앞둔 뮤지컬 대본을 인물 중심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독창적인 접근을 통해, 예술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예술적 공감의 장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캐릭터의 서사 구조와 심리를 함께 분석하며, 현실과 예술의 접점을 고민하는 적극적인 예술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아트컴퍼니 두루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작품 개발부터 제작, 유통에 이르기까지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현대 공연예술계가 마주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종합적인 제작 기반을 갖춘 창작 생태계를 실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뮤지컬 〈24〉는 서사와 메시지의 ‘금속’처럼 단단한 구조 위에, 관객의 상상력이라는 ‘몽석’을 더해, 창작과 관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의 공연 양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는 11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릴 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아트컴퍼니 두루는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현대 창작공연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뮤지컬 〈24〉의 여정에 함께할 도내 관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정현식 기자창작뮤지컬 창작자 공연예술 창작주체지원사업 현대 공연예술계 창작 생태계

2025.07.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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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제품 창작자 박홍경

      박홍경은 뉴욕의 명문 공립 예술 대학교인 FIT에서 비즈니스 전공을 하여 현재 뉴욕에서 제품 창작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혁신적인 제품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뉴욕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영감이 되고 그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2022년, FIT에서 창의적인 토트백 프린트로 환경 문제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 The Loop for Good 캠페인을 주최하였다. 이 캠페인은 Buffalo Exchange, Arch&Hook, Fabscrap과 같은 패션 업계 유명 회사들의 스폰서쉽을 받아 진행되었다.    Buffalo Exchange는 빠른 성장세로 2027년도 3,500억 달러 창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소재에 대한 재활용 대안을 개발하는 기업인 Arch&Hook은 매년 평균 4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상업용 폐기물을 막고 버려진 원단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인 FABSCRAP은 2020년도에 20% 소비자 급증으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박홍경의 작품은 팬톤 컬러칩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더러운 미래 바다 색깔을 프린트 디자인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원하는 Z세대의 성향을 파악하여 그들이 환경 보호에 경각심을 가지도록, 오염로 인해 바다의 푸르름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뜻인 'Blue Should Be Blue'라는 메시지를 프린트 디자인으로 표현하였다.    제품 창조자의 꿈을 품었던 박홍경은 남들과는 다른 창의성이 돋보인 이 작품으로 업계 사람들의 영감이 되었고 더 많은 참가자들이 이 캠페인에 참가하도록 격려하였다. 제품 창조에서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창의성을 촉진하여 제품의 품질과 혁신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하며, 박홍경은 이를 이루어냈다.       박홍경은 창의적이고 비전 있는 제품 창작자로 현재 코스메틱 브랜드인 Meg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있다. Meg는 고객층들에게 마린 컴플렉스를 활용한 스킨케어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브랜드이며, 2018년도 NYFW 기간동안 한국무역진흥공사와 뉴욕무역진흥공사가 주최한 연중 행사에서 The Selects와의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경험이 있다.       그녀의 트렌드 예측 능력, 소비자 심리 이해도, 그리고 디자인 감각은 Meg의 '영원한 바다'를 테마로 한 스킨케어 라인 및 리브랜딩의 핵심 요소였으며, 그녀는 컬렉션 주제, 로고 디자인, 제품 디자인, 패키징 디자인, 용기 선택, 전성분 선택, 제품명 창작 등 모든 스텝을 주도했다.    이 컬렉션은 베리추출물이 함유된 클렌징밤, 각질제거와 세안이 가능한 팩클렌저, 팩으로도 쓰이는 에센스 패드, 라이트한 오일세럼, 고보습 수분크림, 콜라겐 립밤, 라이트한 선크림, 보송한 핸드크림으로 구성되어있다. 테마와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장 트렌드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 성분을 찾는 것은 어려운일이지만,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지도록 전제품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부 친화적인 마린 컴플렉스와 해양수를 함유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박홍경은 이를 이루어내었다.    제품의 해양 성분은 피부에 필요한 영양소와 수분을 공급해주며, 소비자들은 피부의 건강 촉진과 빛나는 피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컬렉션은 2024년 기준 10만달러의 오더 수량으로 Meg의 핵심적인 발판이 될것이라 기대된다.       이 성공적인 결과는 제품 창작자로서 그녀의 전문성, 창의력, 리더십을 잘 보여주는 성취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을 통합하는 능력에 기인했다.    Meg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그녀의 주도 하에 2024년 동안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며, Meg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약하며 그녀는 제품 창작의 모든 과정을 이끌 것이다.    추후 2027년까지 미국에서 유명한 대형 바이어의 자체 브랜드의 제품 창출 프로젝트에 프로젝트 리더로 투입될 예정이며, 미래가 기대되는 제품 창작자로서 혁신적인 신제품들로 브랜드를 새로운 미래로 이끌 수 있으리라 평가된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창작자 박홍경 제품 창작자 디자인 제품 제품명 창작

2024.06.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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