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이하 가주 지부)가 풀러턴 경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김진섭 가주 지부 사무총장은 지난달 24일 풀러턴 시청을 방문, 프레드 정 시장, 존 레이더스 경찰국장과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주 지부는 경관들에게 실전 호신술을 지도하고 더 소스 몰 내 CM 한의원을 통해 무료 한방 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치안 강화와 경찰 복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태권도의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주 지부 측은 정 시장에게 국기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레이더스 경찰국장을 국기원 캘리포니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 사무실을 둔 국기원 가주 지부는 지난달 15일 프랭크 누네스 부에나파크 경찰국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본지 6월 16일자 A-15면〉
김진섭(왼쪽부터 차례로) 국기원 가주 지부 사무총장이 풀러턴 시청에서 프레드 정 시장에게 국기원 감사패를, 존 레이더스 경찰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