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토) 오후 7시,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캐피털 원 홀(The Vault at Capital One Hall in Tysons, VA)에서 〈2025 온스테이지 코리아: 고니아(OnStage Korea 2025 Season: GONIA)〉 공연을 개최한다.
‘고니아(GONIA)’는 한국의 전통 리듬과 현대 재즈를 결합한 ‘K-Jazz’장르를 선보이는 창작음악 밴드이다. 이들은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한국의 전통 장단을 기반으로 장구를 핵심 악기로 활용하며, 재즈의 즉흥성과의 융합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언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통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루는 고니아의 음악은 한국적 리듬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며, 그들만의 고유한 사운드를 창조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0년 발매된 앨범 〈A Tension〉은 한국대중 음악상‘베스트 크로스오버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며 고니아의 음악성과 실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옹혜야’,‘다스름’,‘경성연가’,‘아리랑’,‘덩기덕’,‘부채춤을 춘다’,‘시르렁’,‘동해바다’ 등 공연단의 주요 창작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약 60분간 자유롭고 감각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단은 7월 현재 캐나다 토론토와 세인트 야콥스, 미국 뉴욕 링컨센터를 포함한 북미투어 공연 중이며, 이번 워싱턴 DC 공연에는 김형택(리더/기타), 김민성(베이스), 김현정(장구), 이유정(보컬/소리꾼) 포함 총 4인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https://www.eventbrite.com/e/onstage-korea-2025-gonia-performance-group-tickets-1478699894189?aff=oddtdtcreator)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