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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요리 저렴하게 즐겨요…25일부터 외식 축제 다인LA

Los Angeles

2025.07.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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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음식점 9곳 참가
맛집 300여곳서 특별 메뉴
LA관광청이 주관하는 다인LA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LA관광청 제공]

LA관광청이 주관하는 다인LA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LA관광청 제공]

LA의 별미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외식 축제 ‘다인(Dine)LA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25일부터 2주간 개최된다.
 
17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에는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한인 운영 식당 9곳이 참가, 전통 한식부터 일식 가이세키까지 다채로운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베벌리힐스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 아키라 백이 운영하는 AB스테이크 바이 셰프 아키라 백이 디너 85달러의 한상차림 코스로 참여한다. 물회, 두부 카나페 등의 애피타이저와 LA갈비, 와규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메인 메뉴가 제공된다.  
 
한인타운에서는 모던 한식당 단비가 디너 65달러 이상 코스를, 감각적인 창작 한식 레스토랑 진리는 디너 55달러 코스를 마련했다. 두 곳 모두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높은 한식당이다.  
 
한식 바비큐 전문점들도 대거 참여한다.  
 
무한은 점심과 저녁 모두 55달러에 갈비살, 등심, 차돌박이 등으로 구성된 고기 중심 코스를 제공하고, 오리진스는 삼겹살과 갈비가 포함된 콤보 세트를 점심 55달러, 저녁 65달러에 선보인다. 두 곳 모두 고급 육류와 다양한 반찬 구성이 강점이다.  
 
정통 한식 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식당도 눈에 띈다.  
 
라성왕돈까스는 25달러에 돈까스, 면요리, 슬러시 디저트를 포함한 콤보를 선보이며, 자매 매장인 라성순두부는 비빔밥, 갈비, 순두부찌개, 해물파전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를 제공한다. 점심 25달러, 저녁 35달러 코스로 정갈한 반찬과 함께 한정식 스타일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한인타운의 일식당 우마야도 한인 운영 식당으로, 정통 가이세키와 스시를 점심 25달러, 저녁 55달러에 내놓는다.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다인LA는 LA관광청이 주관하는 외식 행사로 참가 식당들은 런치 15~35달러, 디너는 25~65달러 등 정해진 가격에 특별 메뉴를 코스로 구성해 선보인다.
 
300여 곳에 달하는 참가 식당 목록, 메뉴, 가격,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 dinela.com) 또는 각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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