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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등 한국 전통정원, 뉴욕에서 만난다

New York

2025.07.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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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시간을 건너온 한국정원’
7월 22일~8월 9일, 특별 미디어전시 개최
뉴욕에서 한국의 전통정원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시간을 건너온 한국정원’ 특별 미디어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문화원 1층 로비에서 열리며, 한국 정원의 철학과 미학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미와 여백을 중시하는 한국 정원의 세계관을 전하며, 과거와 현재의 정원을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에는 창덕궁, 경복궁 등 궁궐 정원은 물론, 자연과 어우러진 정자와 마을정원, 현대의 민간·지방·국가 정원 등이 담긴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첫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 정원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성은 뉴욕한국문화원 매니저는 “한국 정원은 그간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분야”라며 “문화원 2층에 위치한 뉴욕 최초의 한국 전통정원 ‘애양단’과 함께 이번 전시가 한국정원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현지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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